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을 알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다. 제작진은 현빈과 유해진의 남다른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먼저 공화국의 특명을 받고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형사와 그의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가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은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어 각자 한 쪽 손에 찬 수갑 때문에 의도치 않게 좁은 조주석에 밀착한 모습은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현빈과 유해진의 다채로운 스틸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공조’는 오는 2017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