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 주역들/사진제공=프로스랩
연극 ‘날 보러와요’ 주역들/사진제공=프로스랩
지난 9월 21일 개막된 연극 ‘날 보러와요’가 지난 11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날 보러와요’는 올해 개막 20주년을 맞으며, 지난 20년과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프로젝트의 큰 틀로 두고 공연을 올렸다. 지난 1월 명동예술극장 공연에서는 초연 멤버들이 의기투합을 했고, 9월 펼쳐진 대학로 공연에서는 ‘날 보러와요’의 초연 연출가와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관객과 평단에 신선함을 선사했다.

또 지난 공연들에서 사실적으로 표현된 장면들은 영상, 안무의 추가로 연극적인 장치를 더 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연극적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관객들의 성원이 쏟아졌고, ‘날 보러와요’는 20년의 세월이 인정한 ‘믿고 보는 연극’, ‘웰메이드 명작’임을 입증했다.

지난 20년의 명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20년의 닻을 올린 이번 공연에는 김병철, 김왕근, 박정복, 이충주, 이승희, 강정우, 이규형, 유동훈, 박훈, 배윤범, 김대곤, 김문식, 정인지, 정지윤, 김국희, 차청화, 정성희, 이정주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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