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조수원, 극본 신유담)’에서는 권유리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들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공개된 3회 방송분 예고편 속 강태호(김영광)와 같이 길을 걷던 고호(권유리)는 자신을 향해 장난치는 그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면서 “강팀장 너 좋아하는 거 아냐?”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녀는 진우(김지훈)와 같이 있다가 넘어질 뻔하는 일이 발생하고 엉겹결에 그에게 허리를 맡기는 일이 벌어진다. 이 사실을 듣던 태호는 고호를 향해 “박과장이 데이트하려는 거다”, “연애 때문에 문제생길 것 같아?”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고호를 끌어안는다. 이에 고호는 “이 남자 자꾸 훅 들어오네”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한편,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황지훈(이지훈)은 태호를 향해 “계속 같은 이야기 계속 되풀이 하는 것 같은데, 고호씨 지금 제 팀입니다”라고 항의하다가 고호로부터 “우리 사이엔 너만 못된 놈”이라는 말을 듣기에 이르렀다.
예고편 마지막에는 급하게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고호는 침대에서 “저 문을 열고 들어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호가 기다리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