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 사진=티저 영상 캡처
KBS2 ‘월계수’ / 사진=티저 영상 캡처
‘월계수’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유쾌한 극을 예고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측은 지난 2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라미란의 “당신에게 생애 첫 수트는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이같은 질문에 거리에서 만난 다양한 세대별 일반 남성들은 추억과 출발, 설렘 등 수트에 얽힌 각자의 이야기들을 얘기한다.

이는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티저 영상으로, 수트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향수와 공감을 일으키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드라마의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제작진이 맞춤 양복의 추억을 찾기 위해 명동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더욱 특별하다.

인터뷰가 끝나면 극의 배경이 되는 ‘월계수 양복점’이 등장, “월계수 양복점은 내 청춘과 꿈, 낭만이 서려있는 곳이다”라는 차인표의 내레이션과 “남자는 수트를 잘 갖춰 입었을 때 당당하고, 자신감을 갖는다”라는 신구의 대사로 본격적인 드라마 예고가 시작된다.

월계수 양복점에서 수트를 제작하고 있는 신구·이동건·조윤희·차인표·최원영·현우의 행복한 모습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 각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 양복이 자네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거야’라는 마지막 코멘트처럼 고단한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 힐링을 안겨줄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계수’는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