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긴박감이 넘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정혜인(김아중)과 BJ 이지은(심은우), 미옥(김선영)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J 지은을 쫓는 의문의 남자들 ‘원티드’ 일곱번째 미션 방송 중 정전된 스튜디오에서 사라진 지은은 차승인(지현우)의 집에 은신하고 있었다. 그동안 방송에 출연한 미션 속 주인공들이 살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승인과 혜인은 지은을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집에 숨겼고, 사라진 지은의 존재를 두려워한 진범은 지은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지은을 쫓는 의문의 남자들은 누구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일지,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된 지은이 승인과 혜인에게 진범의 존재를 밝힐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을 압박하는 SG그룹 UCN방송국을 인수한 SG그룹의 함태섭(박호산) 사장은 ‘원티드’ 방송팀을 찾아가 “방송에 문제가 많더군요”라며 원티드 팀을 압박해 온다. 이에 SG그룹의 법무법인팀과 함께 등장한 함태섭에 날이 선 동욱(엄태웅 분)은 “방송 내용을 관리하시겠다는 겁니까?”라며 반발하기 시작하고. 범인 수사 용의선상에 오른 방송팀이 이번에는 SG그룹의 관리까지 받으면서 남은 방송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까.
◆나수현(이재균)을 도발하는 진범은 누구? 미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외의 변수가 발생하면서 나수현은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이지은이 방송 중에 사라지게 되자 계획을 급수정하게 된 나수현은 진범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할 거면 시작을 말았어야지!”라며 흥분한다. 질주하는 차안에서 뒷자리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나수현, 그의 뒷자리에는 포박을 당한 누군가가 있다.
현우를 납치한 진범이 밝혀질지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원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