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퓨아뉴기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정글 최초의 여성 전용 화장실 공사를 직접 시행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초반 생존력이 가장 약할 것 같은 멤버를 묻는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던 김지민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동료 여성멤버들을 위한 화장실 제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실의 뼈대부터 지붕까지 꼼꼼히 완성한 김지민은 “개그우먼으로서 소품을 내 손으로 다 만들어왔으며,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게 완전 생활화가 됐다”며 손재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지민의 야무진 손끝 센스는 조개잡이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흙탕물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모두가 난감해하는 상황에서 김지민은 특유의 손 감각만으로 물속의 조개를 연달아 수확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여자 특집 방송으로 최윤영, 오하영, 최송현, 김지민, 소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