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천8백만 명 관람, 39억달러 흥행 매출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2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숨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나쁜 마녀로 알려져 있는 엘파바와 금발의 착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매혹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지난 2013년 대망의 한국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글린다로 변신하는 정선아는 얄밉고 허영심 가득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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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는 “초연 마지막 순간부터 ‘위키드’의 무대가 그리웠다”며 “철없던 글린다가 엘파바를 만나 성숙해지는 모습을 좀 더 깊이 있게 그려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첫 지방공연인 대구 공연을 4주간 진행한 후 ,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