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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남준의 개인전이 열린다. 남준은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의미, 행복의 본질을 기록하는 작가로 유명한 인물.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티베트(Tibet)와 북인도 라다크(Ladakh)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순간의 연속인 삶의 모습과 내면의 관조를 통해 진정한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감상할 수 있다.
남준은 자신의 작업을 기록한 작업노트에서 “길 위에서 새로운 만남과 삶의 모습은 관조의 대상이다. 다른 문화와 정서도 유연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삶의 가치와 행복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삶의 본질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 내면의 관조를 통해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세상은 궁극적으로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그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된 하나의 존재임이 드러나게 되고 서로를 위하는 선한 심성으로 사랑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남준 작가 개인전은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UD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