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박명수 대상 후보에서 제외 디스곡 준비할 것

[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박명수가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불만을 터트렸다.

29일 오후 상암 MBC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됐다. 일찍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상 후보로 예상되는 인물로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김영철 네 사람이 지목됐다. 하지만 현장에서 r공개된 대상 후보에 박명수와 김영철의 이름은 없었다.

MC 김성주가 박명수에게 다가가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말할 기분 아니에요”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서 “아직 대상 수상하려면 시간이 남았으니 MBC 수뇌부들은 모여서 다시 얘기를 해봐라. 안 그러면 디스곡을 만들겠다”라며 귀여운 협박을 강행했다.

김성주가 “누구를 디스할거냐”고 묻자 “사장님은 어렵고 본부장님 아래로 디스를 하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누가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김구라만 안됐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MBC 방송연예대상' 박명수, 대상 후보에서 제외 "디스곡 준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