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1인 밴드 낭만유랑악단이 팬들과 함께 만든 ‘함께여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함께여서’ 뮤직비디오는 가족, 친구, 애완동물 등 ‘함께’라는 단어 아래 고마운 대상과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졌다. 뮤직비디오 속 사진 접수는 지난 일주일동안 엠와이뮤직 공식 메일을 통해 진행됐다.

‘함께여서’는 낭만유랑악단의 정규2집 ‘유랑’의 타이틀곡으로 ‘그대 함께여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라는 가사처럼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존재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노래다.

낭만유랑악단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당초 뮤직비디오를 한 편만 만들려고 계획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니,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이에 이번 이벤트를 일정한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낭만유랑악단은 정인성 원맨밴드로,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고 소통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따뜻한 가사와 읊조리는 듯한 보컬로 제2의 루시드폴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노윤호 주연의 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낭만유랑악단은 오는 30일 KBS 2FM ‘유지원의 옥탑방라디오‘에 출연하며, 지속적으로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엠와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