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브랜뉴뮤직과 ‘복면검사’ OST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앨범이 공개됐다.

11일 ‘복면검사’ 측에 따르면 브랜뉴뮤직의 듀오 그룹인 애즈원과 이루펀트가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두 번째 OST인 ‘어떡하죠’의 주인공임이 됐다. ‘어떡하죠’는 힙합과 R&B의 대표격인 남녀 듀오가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그 동안 자신들의 앨범뿐만 아니라, 브랜뉴뮤직 소속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애즈원은 이번 ‘어떡하죠’에서도 마치 한 명이 노래를 부르는 듯 완벽히 조화된 가창실력을 과시하며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루펀트는 그들의 첫 번째 OST 참여로 ‘복면검사’를 택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이루펀트는 이번 브랜뉴뮤직과 ‘복면검사’의 OST 콜라보레이션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즈원과 이루펀트, 이처럼 화려한 두 듀오가 함께 한 ‘어떡하죠’는 미디엄템포의 발라드와 랩피쳐링이 들어간 곡이다.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멜로디는 대중과 마니아층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어떡하죠’는 차분한 템포로 이어가면서도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곡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애즈원 특유의 맑고 고운 보이스가 더해져 극 중 서로에게 점점 다가서는 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의 랩, 설레는 마음이 담긴 후크 등이 노래를 통해 대화를 주고 받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스크(Mask)’에 이어 이번 ‘어떡하죠’를 통해 이미 대세음악으로 자리 잡은 힙합과 대중성의 대표격인 드라마의 콜레보레이션은 음악과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즈원과 이루펀트가 함께 한 ‘복면검사’ OST 두 번째 ‘이떡하죠’는 지난 10일 정오에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오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