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3인 체제로 변신한 그룹 엠블랙(승호,지오,미르)이 9일 0시 신곡 ‘거울’을 공개했다.

‘거울’은 ‘스테이(Stay)’, ‘모나리자’, ‘녹’ 등을 작업한 1테이크(1Take)와 엠블랙이 함께 만든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지오와 레트로펑키가 공동 작업한 펑키한 리듬의 ‘아이 노우 유 원트 미(I know U want me)’, 승호의 고뇌와 성숙함을 담고 있는 ‘리서렉션(Resurrection)’ 등 총 8트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존과 앨범과 다르게 각 곡마다 테마 곡이 담겨 있어 승호, 지오, 미르의 보컬 색을 더욱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거울’ 뮤직비디오 속의 멤버들 연기 또한 하나의 볼거리다. 승호와 지오의 애절한 보컬과 무게감 있는 미르의 랩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이 빠져들도록 한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차에 놓여진 자켓’ ‘닫혀 있는 문’ 오브제를 통해 3인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엠블랙의 로고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인을 강조한 삼각형은 엠블랙의 완전체를 뜻하고 있으며, 엠블랙의 이름 ‘B’에도 3자를 강조해 3인조로 새로이 출발하는 엠블랙의 상징이도 하다.

엠블랙은 9일 오후6시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에게 첫 무대을 보인 후 방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제이튠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