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백건우는 이정주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오해하게 만든 바로 주인공은 바로 레스토랑‘맨도롱 또돗’의 종업원 정풍산(진영)이다. 정풍산은 백건우에게 정주가 먹는 약이 강한 진통제라고 말하며 백건우가 이정주가 병에 걸렸다고 오해하게 만드는데 일조해왔다. 본인이 진통제가 아닌 사실을 알아챘을 때에도 레스토랑의 평화를 위해 비타민을 약병에 넣어주며 하얀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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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극중 백건우와 이정주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사랑의 메신저’로 도약했다. 특히 진영은 회가 거듭할수록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여심을 설레게 한다. 극강의 비주얼 만큼이나 둘의 사랑을 만들어준 레스토랑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진영이 맡은 정풍산은 뛰어난 관찰력과 표현력을 발휘해 레스토랑 안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타인에게 자극적으로 각색해 설명하는 인물. 앞으로 레스토랑 ‘맨도롱 또?’에서 건우와 정주의 러브 라인을 알아채고 어떤 수다 본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나타낼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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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맨도롱 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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