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 8회에서는 유연석과 김성오가 강소라를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 ‘사랑의 라이벌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긴다.
‘맨또롱 또?’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3일 유연석과 김성오가 자존심을 건 ‘숙명의 팔씨름 대결’에 나선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팔씨름 경기에 임하기 전 광선 눈빛을 주고받으며 살벌한 기 싸움으로 먼저 맞붙었고 있다. 이어 유연석과 김성오는 비장하게 손을 맞잡고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얼굴이 구겨질 정도로 잔뜩 힘을 쏟아 붓는 ‘안면붕괴 한판승’을 펼친다. 과연 유연석과 김성오 중 누가 강소라에게 승리를 안기게 될지, ‘불꽃 라이벌 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연석과 김성오가 ‘숙명의 팔씨름 대결’을 펼친 장면은 지난 달 30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유연석과 김성오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팔씨름 한판승’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연기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체중까지 실은 열연을 선보였던 것.
유연석과 김성오는 쉬는 시간이 되자 번외 팔씨름 경기를 감행, 현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우며 진짜 팔씨름을 시작했지만,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지친 얼굴로 무승부를 선언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열심히 응원전을 펼치던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사람에게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제주도 올 로케 특성상 거의 합숙을 하다시피 촬영을 하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한 것 같다”며 “극이 진행될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질 유연석, 강소라, 김성오의 러브라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 7회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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