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국내 세 번째 환자 발생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가 올랐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의 국내 세 번째 환자가 발생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세 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감염자는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남성으로, 가족이 아닌 첫 번째 2차 감염자다.
21일 질병관리본부장 주관으로 개최된 메르스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회의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 상황을 ‘주의단계’로 유지하되 대응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환자와 밀접접촉이 의심되는 가족과 의료진 64명을 격리하고 잠복기인 14일 동안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메르스는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메르스의 감염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매개로 낙타 등이 지목되고 있다. 메르스는 아직 치료제가 없으며, 치사율이 40%에 이른다.
TEN COMMENTS,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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