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석진‘이 올랐다.
# 전 서울대 교수 강석진, 여학생 상습 성추행 징역 2년 6개월
여학생들에 대한 상습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석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박재경 판사)은 14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했다.
강석진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서울대 교수직에서도 파면됐다.
강석진은 2008년 초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여제자 9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가 드러나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석진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토록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