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작곡가 윤일상이 아이돌 그룹의 탑독 상도를 위해 ‘0시의 그녀’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오는 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웹드라마 ‘0시의 그녀’ 3화에 작곡가 윤일상이 카메오로 출연해 주연배우 남태현(공지단)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윤일상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역할로 출연해 촌철살인 같은 심사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가수지망생 공지단(남태현)에게 가수로서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한 조언을 하는 감초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윤일상이 출연하는 오디션 장면은 주연배우 남태현이 꼽은 가장 인상 깊은 장면, 남태현 본인의 과거 가수지망생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일상의 카메오 출연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아이돌그룹 탑독의 상도(생일남)를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 선후배간의 의리를 과시했다.

윤일상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웹드라마 ‘0시의 그녀’ 3화는 오는 6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MBC에브리원을 통해서는 5월 7일, 5월 14일에 걸쳐 전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윤일상은 90년대부터 가요계를 이끈 인물로, 김건모, 엄정화, 이문세, 이승철, 이은미, 이정현, 쿨, 터보, DJ DOC 등의 인기 가수들의 프로듀싱 및 작곡과 편곡은 물론이며 특히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곡인 이은미 ‘애인있어요’, 김범수 ‘보고싶다’ 등을 작곡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