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공승연과 김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누리(공승연)와 제훈(김권)은 운명적인 호감을 느끼며 막 사랑에 빠진 커플처럼 주위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알콩달콩 게임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케이블의 떠오르는 별 누리와 사법고시 수석합격자 제훈, 두 사람의 만남이 극중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신분상승을 원하는 누리가 상류층 남자들과 어울리다 스캔들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동생 봄(고아성)은 시어머니의 비서 선숙(서정연)과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한송’대표인 시아버지 정호(유준상)의 힘을 이용해 재벌남을 응징하고 언니에 대한 풍문을 말끔히 정리해주는 기질과 위엄을 보였다.

공승연과 김권의 데이트에 제작진은 “공승연과 김권의 만남은 봄이의 또 하나의 지략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15회를 꼭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풍들소’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