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한지민의 애틋한 백허그 장면이 공개됐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런 가운데 아름답고도 애틋한 느낌의 현빈(구서진, 로빈 역)과 한지민(장하나 역) 촬영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두 사람의 공간인 로빈의 오피스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다. 왼쪽 첫 번째 사진 속 한지민은 자신만큼이나 새하얗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손에 든 채 활짝 미소 짓고 있으며 왼쪽 두 번째 사진 속 현빈은 그런 한지민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으려는 듯 한 손에 연필을 들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른쪽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의 애틋한 백허그. 한지민의 눈에도, 한지민을 살포시 감싸 안은 현빈의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로빈(현빈)은 차츰 기억을 잃는 자신을 발견하고, 강희애 박사(신은정)에게 소멸 치료를 요청했다. 그리고 소멸 전 장하나와의 마지막 추억 여행을 떠난 로빈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장하나는 로빈에게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프러포즈를 한 만큼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지, 마지막에 장하나의 곁에 남아 있는 남자는 구서진과 로빈 중 누가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드 지킬, 나’ 20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에이치이앤엠 K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