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플래쉬’의 성적이 궁금하다. 지난해 여름 끝자락에 예상치 못한 거센 바람을 일으켰던 ‘비긴 어게인’보다 더 빠른 속도로 흥행 성적을 쌓아가고 있다. 12일 개봉 첫 날 4위로 등장했던 ‘위플래쉬’는 18일 2위까지 올라섰다. 개봉 7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위권 작품 중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 횟수지만, 좌석 점유율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수상 바람은 ‘위플래쉬’가 독점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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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위플래쉬’에 맞서라
‘신데렐라’의 바람도 강력하다. 17.0%까지 예매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예매 점유율만 놓고 보면, 금주 주말 극장가는 ‘위플래쉬’ vs ‘신데렐라’의 대결이다. 일단 미국에선 엄청난 흥행 성적을 올렸다. 이 기세가 한국까지 어이질지 관심이다. 참고로 ‘신데렐라’ 오프닝은 ‘겨울왕국 열정’이 장식한다. 이걸 보기 위해서라도 극장을 찾는 사람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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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맨’ ‘살인의뢰’, 같은 하락세인데 느낌은 다르네
19일 500만 돌파가 확실한 ‘킹스맨’은 12.8%로 예매 점유율에선 4위로 내려왔지만, 만만치 않은 흥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플래쉬’ ‘신데렐라’ 등과는 제법 큰 격차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살인의뢰’는 예상외로 빠른 하락세다. 예매 점유율은 4.2%에 불과하다. 이제 개봉 2주차 주말에 들어서지만, 앞으로의 흥행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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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각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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