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신하경(김아중)에게 진술서를 쓰겠다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정환은 이태준(조재현)의 형 이태섭(이기영)의 살인 장면이 담긴 CCTV 원본 영상을 확보했고 손상된 파일을 복원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경은 무리하는 정환에게 집에서 쉬기를 권했지만 정환은 진술서를 내밀며 “나 조사할 자격은 하경이 너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죽은 뒤 이태준과 윤지숙(최명길)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태준과 결탁하게 된 7년 간의 사건에 대해 하경에게 털어놨다.
진술을 마친 정환은 “인생에 정답이 있나. 선택만 있지. 난 그런 선택을 했고 지금 책임을 지고 있어. 내가 한 선택, 그 책임을 지는게 이 세상에 진 빚을 갚고 떠나는 일이란 사실, 좀 아쉽네” 라며 진술서에 지장을 찍었다. 이를 바라보던 하경은 딸 박예린(김지영)을 잘 키우겠다며 정환을 안심시켰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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