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송재림과 김소은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레시피를 확인하고 산수문제의 늪에 빠졌다고.
드디어 상암 MBC 광장에서 벌어진 게릴라 붕어빵. 두 사람은 앙금을 두 종류로 나눠 슈크림 붕어빵 vs 단팥 붕어빵으로 내기까지 하게 됐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불타는 승부욕 속 벌칙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은근슬쩍 반칙까지 서슴지 않았다.
상암 MBC 광장 한 복판에서 송재림의 한 서린 외침 “야 이 여편네야!”가 울려 퍼져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 김소은의 김치찌개가 공개된다. 신혼 초, 김치찌개 아닌 김칫국으로 악몽에 시달렸던 김소은. 김치찌개를 성공적으로 끓이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해 친정집에서 김치를 공수해왔다.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4시 15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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