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김지운 극본, 조영광 연출)의 강박사가 ‘미생’의 선차장과 쌍둥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하이드 지킬, 나’첫 방송 후반부에는 극중 최면분야의 권위자이자 서진(현빈)의 주치의인 박사 강희애(신은정)가 의문의 사나이에 의해 피습된 뒤 실종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에 SBS의 모바일 인터랙티브 방송정보 서비스인 하지나닷컴에서는 강박사 캐릭터를 맡은 신은정을 그의 전작 ‘미생’의 선지영과 연결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하지나닷컴은 신문 ‘원더랜드 타임즈’내에 강박사의 실종소식이 담긴 기사와 함께 “원인터내셔널의 쌍둥이 동생 선지영 차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 선지영씨는 2014년 성공적인 워킹맘의 롤모델 1위로 대중에게 알려진바 있다”라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하지나닷컴’은 ‘현빈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고, 최근에는 하나(한지민)가 라스베이거스의 ‘태양의 서커스’에서 활약했던 모습과 로빈(현빈)과 우정(혜리)의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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