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탁소’의 고시중독자 일명 ‘고시오패스’ 오상진이 사법고시 시험을 보던 중 복통을 호소하다 끝내 쓰러진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김은철(오상진)은 행시, 외시를 패스했으나 취직을 고사하고 인텔리백수로 지내온 인물. 그러나 엄마(황영희)에게 이번 사법고시를 마지막으로 이번엔 제대로 판사 임용을 받겠노라 큰소리를 쳐 놓은 탓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철저하게 준비했던 마지막 사법고시 시험 도중 식은땀을 흘리며 배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이 지난 2일 예고편에서 전파를 타며 은철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스웨덴 세탁소’ 제작진 측은 “그동안 뻔뻔함과 자신감으로 무장했던 인텔리백수 은철이 이 사건을 계기로 심리적 변화를 겪을 예정이며, 무엇보다 이 사건을 통해 극 전개가 파란만장한 스토리로 한층 더 풍부해질 것”이라 전했다.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판타지 코믹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 8화 ‘불안한 청춘들을 위로하는 세탁법’에서는 취직이 간절한 청춘들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가격의 굿판을 벌이는 사기꾼들을 응징해 취준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스웨덴 세탁소’8회는 9일 오후 7시 10분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채널에서, 10일 오전 11시 2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플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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