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나쁜 녀석들’방송 단 2회 만에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박해진이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서 ‘나쁜 녀석들’1부를 개시한 결과, 유쿠는 다운로드 수 259만3,674건, 투더우는 55만8,167건을 각각 기록(2014.10.13 오후 12시 15분 기준)했다. 또 유쿠(優酷)에는 평론이 약 2,000건에 다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이는 타 드라마보다 300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 합산 315만1,841건까지 다다른 ‘나쁜 녀석들’은 추후 더 큰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나쁜 녀석들’이 중국 내에서도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데에는 중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혀온 박해진의 역할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 ‘나쁜 녀석들’은 장르물, 그리고 케이블 드라마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 제작진들도 놀라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방송 전부터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 수출된 바 있다.

‘나쁜 녀석들’은 악을 소탕하기 위해 그보다 더 악한 이들이 모여 죄를 심판하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해진은 자신의 살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마 이정문으로 열연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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