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의 강심(김현주), 태주(김상경) 커플과 달봉(박형식), 서울(남지현) 커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듯하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 14회에서 순봉(유동근)은 권원장(김일우)을 만나 예단비 2억을 돌려주며, 강재(윤박)가 가슴펴고 당당하게 살 수 있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달봉(박형식)이 서울(남지현)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하던 중 중백(김정민)의 치킨집에서 술에 취한 은호(서강준)로부터 연락이 왔고, 달봉과 서울은 인사불성이 된 은호를 서울의 방에 눕히고 서울은 달봉의 방에 가서 잤다. 서울이 달봉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 차씨 집안 사람들은 달봉과 서울의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순봉은 달봉과 서울을 불러 결혼하라고 했다.

강심(김현주)은 위기에 빠진 태주(김상경)를 위해 평생 하지 않던 술 접대 자리에도 참석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돕고자 했다. 그러나 강심은 자신의 진심을 왜곡하는 태주(김상경)로 인해 사표를 쓰고 회사를 떠나는데 이때 태주는 강심의 앞길을 막고 “그냥 내 옆에 있으라고 차강심 씨”라며 강심을 향한 마음의 일단을 내비치며 사직을 만류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내비친 강심과 태주, 그리고 결혼하라는 선언을 들은 달봉과 서울의 러브라인이 전개될 ‘가족끼리 왜 이래’ 15회는 10월 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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