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가 KBS2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에 출연한다.

최근 ‘어송포유’ 녹화는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날 god 세 멤버에게는 특별한 팬 영상이 도착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은 지난 ‘어송포유’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한 카라가 “그동안 아껴둔 오빠들의 애교를 발산해 달라”고 제안한 미션 영상 이었다.

평소에도 카라를 포함해 아이유, 티아라 효민, 2PM 옥택연, 비투비 육성재 등 많은 현직 아이돌 가수들이 god의 골수팬이었던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연 영상을 통해 카라의 메시지를 직접 받아 본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는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반가움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데뷔 15년 동안 아껴두었던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40대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귀여운 매력을 뽐낸 박준형과 섹시함과 깜찍함을 동반한 데니안의 셀카 표정, 안경까지 벗어가며 비장의 필살기를 선보인 김태우까지 세 남자가 펼친 애교 퍼레이드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god의 애교 퍼레이드는 오는 21일 오전 12시 2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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