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태연, 티파니, 서현)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2014년 9월 16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름은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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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소녀시대-태티서(이하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가 열렸다.
샤이니의 민호는 “서현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착하다. 가끔씩 정말 재미없는데 진짜 웃길 때가 있다. ‘뭐지?’하면서 웃게 된다” 라고 말하는 등 쇼케이스의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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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할라’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엉덩이 밑에 뽁뽁이를 깔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분홍색 손 모양 위에 앉아 촬영을 하는데 계속 미끄러져서 뽁뽁이를 엉덩이 밑에 깔았다”고 고백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드러냈다.
태티서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 소녀시대만의 당당함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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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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