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엑소(EXO)가 이번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3, 14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 – 인 방콕(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ANGKOK)’은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해 단 한 좌석의 빈 자리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 2천여 관객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이자 2012년 프로모션 차 방콕을 방문한 이후 2년 만에 태국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 자리인 만큼 2회 공연 총 2만 2,000석이 순식간에 모두 매진되어 티켓 예매 당시부터 현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엑소는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을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했으며, 컵쿤캅(감사합니다), 킷?막(보고 싶었어요), 싸눅 마이캅(즐거우신가요?), 폼 락쿤(사랑해요) 등 태국어 인사와 단어들로 호응을 이끌어 내며 현지 관객들과 친근하게 교감해 팬들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찬 공연장을 더욱 들썩이게 만들었다.

공연 내내 이어진 열광적인 환호에 엑소는 2회 공연을 마치며 “태국 관객 여러분들의 열정과 환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 방콕 공연 잊지 못할 것이다. 태국 팬 분들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더 큰 함성을 이끌어 냈다.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9월 20,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나간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M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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