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안녕, 헤이즐’(원제: The Fault In Our Stars, 감독: 조쉬 분, 주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 함께한 ‘Look at me’ 뮤직 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안녕,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과 그 앞에 나타난 순정남 어거스터스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영화. 올 여름 로맨스 기대작 ‘안녕, 헤이즐’이 대세 걸그룹 걸스데이와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다니는 헤이즐이 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나 이제 막 두근거리는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만남 이후 어거스터스를 생각하는 헤이즐의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 같다. 무엇보다도 노래 타이틀이자 후렴구로 등장하는 가사 ‘Look at me’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헤이즐, 어거스터스의 모습을 대변한다.

걸스데이의 썸머 스페셜 미니 앨범 수록곡인 ‘Look at me’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걸스데이의 애절한 보이스가 만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표현된 발라드 곡이다. 인기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곡에 참여해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겸비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래와 두 남녀의 사랑스러운 영상이 절묘하게 맞물려 영화를 돋보이게 한다.

‘안녕, 헤이즐’은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호주 등 총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즈,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를 원작으로 젊은 감각과 안정적인 연출 실력을 지닌 조쉬 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녕, 헤이즐’은 8월 13일 개봉한다.

글. 이제현 leejay@tenasia.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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