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법정이 열렸다. 차도혁은 정말 다중인격일까? 14일 오후 방송된 tvN ‘갑동이’ 18회는 갑동이 재판이 열렸다. 그리고 오마리아(김민정), 한상훈(강남길) 등 여러 사람이 증인석에 선 가운데 차도혁(정인기) 역시 증인으로 섰다. 법정에서 오마리아는 ‘9차 현장에서 친구를 살해한 범인, 일명 갑동이가 이 법정에 있나’라는 질문에 차도혁을 지명했다.
다시 증인석에 선 차도혁에게 박중구(정원중)는 “본인이 갑동이란 것을 인정하냐”고 물었고, 차도혁은 갑자기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일어나 “내가 진짜 갑동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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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인격으로 굳어지는 상황. 하지만 오마리아가 그 비밀의 실체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 오마리아는 양철곤(성동일)에게 전화해 “갑동이란 이름이 언제 생겼나. 언제부터 불렀나”고 확인했다. 이에 양철곤은 “2차 사건 끝난 다음이다. 하 형사 아버지가 지어냈다”고 알려줬다. 오마리아는 “차도혁이 갑동이란 이름이 생기기 전에 스스로 갑동이라 불렀다면, 2차 사건 피해자에게 갑동이라고 했던 기억은 거짓말인 거다”라고 열쇠를 풀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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