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싸이가 스눕독과 손잡고 공개한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속 싸이와 같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 멤버 G-드래곤과 2NE1 멤버 씨엘(CL)이 등장해 K-PO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식 음주문화를 소재로 싸이 특유의 B급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행오버’에는 편의점, 사우나, 노래방, 중국집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가운데 G-드래곤은 노래방 장면에서 등장,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대목을 연기했다. 씨엘은 영화 ‘킬빌’을 패러디한 듯한 장면에서 코믹한 댄스를 춰 반가움을 더한다.

중독성이 강한 ‘행오버’의 음원은 9일 전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싸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인터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G-드래곤과 씨엘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국내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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