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속으로 최수종 실화 모티브 드라마로 봐 달라

TV조선 ‘불꽃 속으로’의 최수종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에 출연하는 최수종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불꽃 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수종은 “작품이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다큐멘터리는 아니다”며 “또 그렇게 실화에 집중했다면 주인공도 내가 아니었을 거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부모님 세대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그려내고 그들이 모든 난관을 합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불꽃 속으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과 엇갈린 운명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처절하고 뜨거운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로 최수종, 손태영, 류진, 최철호, 이인혜, 독고영재, 정호빈 등 배우가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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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속으로’ 최수종, “실화 모티브? 드라마로 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