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의 출연자 공개모집 공고문이 공개됐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룸메이트’는 톱스타 10인이 쉐어 하우스에 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미 누리꾼 사이에는 아이돌로 구성된 가상의 출연자 명단이 돌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SBS 홈페이지에 쉐어 하우스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 게시됐다.

해당 공고문에는 ‘무(無)보증금, 무(無)월세’라는 파격적인 혜택은 물론 ‘예능 취업난 시대 주말 프로에 고정 출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문구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모집 대상에는 ‘땀내 나는 합숙 생활에 지친 아이돌’은 물론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서 무생물과 친구가 돼버린 산송장 독거남녀’ 등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기재 돼 이목을 끌었고, 홈페이지를 통한 ‘입주자 추천 제도’ 라는 대신 신청제도가 생겨 출연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룸메이트’는 ‘같이살래?’를 콘셉트로 겨울왕국의 엘사로 분한 걸스데이 유라와 ‘K팝스타’ 촬영을 마친 전현무가 등장하는 두 편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20일부터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후속으로 방송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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