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홍진호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콩댄스로 ‘댄싱9’ 시즌2 지원을 독려했다.

20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2 홍보 영상에서 홍진호는 콩댄스 뿐만 아니라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을 패러디한 ‘콩셜록’ 연기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홍진호는 ‘콩셜록’과 ‘의뢰인’ 1인2역을 맡아 ‘댄싱9′ 시즌2의 의뢰인이 콩댄스를 전수받는 과정을 코믹 연기로 소화했다.

콩댄스는 1세대 천재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애칭 ‘콩진호’에서 유래된 춤이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홍진호가 선보인 독특한 세레모니에 팬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하면서 콩댄스가 탄생했고, 이후 무수한 패러디를 양산한 바 있다. 넘치는 인간미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홍진호의 매력이 물씬 묻어난 춤이기에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댄싱9′ 시즌2 제작진은 “이번 시즌 대중적인 관심이 늘면서 축제를 즐기듯 편안하게 지원하는 도전자들의 비중이 커졌다.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홍진호의 콩댄스를 통해 춤을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댄싱9’ 시즌2는 오는 4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댄싱나인.com)와 엠넷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공개테스트에 순차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공개테스트에서는 총 17곡의 지정곡 중에서 원하는 장르 1곡을 선택해 공연을 선보이고, 지정곡 무대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자유곡으로 다음 단계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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