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미미’(극본 서유선, 연출 송창수)의 대본 리딩과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는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미’ 주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모습과 극 중 첫사랑 연기를 펼칠 최강창민, 문가영의 촬영 장면이 담겼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로 대본 리딩을 돕거나 촬영 틈틈이 장난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민우 역을 맡은 최강창민은 “3년만에 이렇게 드라마 촬영을 하게 돼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지만, 오랜만에 연기하는 만큼 재미있었다”며 “드라마에서 미미 역으로 나선 문가영이 나의 실제 첫사랑보다 더 예쁜 거 같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고, 문가영 또한 “일단 촬영 내내 정말 좋았다. 최강창민이 잘해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미미’는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뒤바뀐 남녀의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극 중 최강창민은 화려한 외모에 인기가도에 오르고 있는 웹툰 작가 민우 역을 맡아 잃어버린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아픔을 간직한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또 최강창민은 기억하지도 못하는 첫사랑에 때문에 아픔을 간직한 카리스마 있는 28세 웹툰 작가 민우와 풋풋한 첫사랑에 가슴 설레는 18세 고등학생 민우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미’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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