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는 30일 정경호가 ‘마녀사냥’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경호가 출연을 결심한 ‘마녀사냥’은 신동엽, 성시경, 샘 해밍턴, 허지웅 등 네 남자MC가 출연해 여자와 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 콘셉트의 섹드립(성적인 드립으로, 야한 농담을 뜻하는 은어다)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경호의 경우, 첫 남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터라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2부 코너에 김정민, 쥬얼리 예원, 낸시랭 등 여자 게스트가 출연한 적은 있지만 남자 배우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정경호가 어떤 형태로 출연하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19금 소재와 관련 솔직한 이야기를 해야하는터라 정경호가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입담에 기대가 크다. 또 게스트 정경호와 신동엽, 성시경 등 MC들과의 조합 역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경호의 이번 ‘마녀사냥’ 출연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롤러코스터’ 홍보 차 성사된 것이다. ‘롤러코스터’는 배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영화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