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한중 연합 자선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7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6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사천성 한중 문화 교류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중 문화센터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콘서트 수익금은 지난 4월 중국 사천 대지진 발생 당시 피해 지역과 대홍수 피해 지역의 장애인 시설에 기부된다.

5,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이번 자선 콘서트에는 김현중 뿐 아니라 대만 출신 인기 가수 장소함 등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현중은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젠틀맨(Gentleman)’과 힙합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접목시킨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감성 발라드 ‘유어 스토리(Your Story)’를 선보였다.

김현중은 지난 7월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운드 3(ROUND 3)’를 발표, 엠넷, 벅스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아시아 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한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