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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수천만원' 금 선물 늘리고 몸무게 20kg 줄였다

"약간 까지고 멍든 정도예요." 액션 누아르물 '광장'에서 격한 액션을 소화한 소지섭은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조직 세계 '광장'을 떠났던 남기준이 동생 남…

소지섭, '수천만원' 금 선물 늘리고 몸무게 20kg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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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시영, 불륜 증거 잡았다…중고거래 채팅으로 연락, SNS 사진 폭로 ('살롱드홈즈')

    [종합] 이시영, 불륜 증거 잡았다…중고거래 채팅으로 연락, SNS 사진 폭로 ('살롱드홈즈')

    이시영이 추리로 불륜남녀 증거를 잡았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 1회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가 꿈에 그리던 광선주공아파트로 이사 온 첫 날부터 스펙타클한 하루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내 집 장만’의 꿈이 실현된 것에 기뻐하며 광선주공아파트에 들어선 미리.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미리의 기대와 아파트의 실상은 상반되어 웃음을 자아내고, 동시에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천둥번개가 치는 등 급변한 날씨가 미리의 앞날을 예고하는 듯해 관심을 모았다.이삿짐 정리를 끝내기도 전에 들이닥친 시댁 식구들에게 대접할 과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미리. 같은 시간 경찰 에이스 출신인 ‘여자 마동석’ 추경자(정영주 분), 마트 배달까지 책임지는 ‘알바의 여왕’ 박소희(김다솜 분), 경쟁업체의 중심에서 영업 중인 ‘광선 슈퍼’ CEO 전지현(남기애 분)도 마트에 있었다. 이 가운데 남편의 외도로 분노한 최양희(김금순 분)의 등장으로 마트는 한 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양희는 배달을 나가던 소희의 앞을 막아서며 총으로 위협, “여자들은 다 남고 남자들은 다 나가!”라고 외쳤다. 이에 미리는 “치정이에요 이건”이라며 총기 인질극의 배경이 남편의 불륜임을 알아챘다.양희 남편인 마트 점장(이지훈 분)이 불륜을 한 적이 없다고 잡아떼자 양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때 나선 미리는 “제가 바람 피운 여자 찾아 드릴게요. 그럼 멈추실래요?”라며 추리를 시작, 불륜녀로 안세희(임보라 분)를 지목했다. SNS 속 사진을 통해 불륜의 증거들을 공개했음에도 끝까지 발뺌하는 두 사람에게 분노한 미리는 두 사람의

  • [공식] '복수 국적' 공효진 남편, 오늘(17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공식] '복수 국적' 공효진 남편, 오늘(17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가수 케빈오가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다. 아내인 배우 공효진도 드디어 '고무신'을 벗고 '꽃신'을 신게 됐다.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17일 "케빈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케빈오는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하며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생활 중에도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지냈다"고 덧붙였다.케빈오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년 6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오는 군 복무 의무가 없었으나,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했다.입대 전인 2022년 10월 공효진과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전역과 동시에 케빈오의 새로운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은 물론 방송과 공연 등 폭넓은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연인', 'Stardust'(스타더스트), '너라는 위로' 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곡들로 활동해 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 공명, 충격적인 가정사 밝혀졌다…어머니 정체 공개 ('금주를')

    [종합]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 공명, 충격적인 가정사 밝혀졌다…어머니 정체 공개 ('금주를')

    수간호사 배해선이 사실 공명의 엄마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됐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11회에서는 서의준(공명 분)의 과거와 함께 수간호사 백혜미(배해선 분)의 숨겨온 진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3.1%, 최고 4.5%를, 전국 가구 평균 3.1%, 최고 3.9%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서의준은 연인 한금주(최수영 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삶을 비관하던 아버지가 집을 떠나며 연락이 끊겼고, 서의준은 할머니 손에 자라야 했다. 이후 대학때 모습을 드러낸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 상태였고 의사가 된 뒤에도 병원을 찾아와 소란을 피우기 일쑤였다. 결국 서의준은 아버지를 격리 병동에 입원시켰지만 시간이 흐른 뒤 회복했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아버지의 간청에 마음이 약해져 퇴원을 허락했다.이 선택은 씻을 수 없는 서의준의 후회로 이어졌다. 퇴원한 아버지는 다시 술에 취한 채 병원에 나타났고 그의 난동 끝에 간호사가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던 것. 심지어 서의준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에 의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았고 그 근거로는 서의준의 권유로 받은 치료 이력이 활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서의준이 서울 대형 병원을 떠나 보천마을로 내려온 이유 역시 아버지와 관련돼 있었다. 출소 이후 자취를 감춘 아버지가 언젠가 할머니가 잠들어 있는 보천에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버지를 꼭 찾아 치료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을 들은 한

  • '33세' 서현, 비혼주의 사실상 인정했다…소녀시대 열애 폭로 "저런 남자는 안 만나야지" ('짠한형')

    '33세' 서현, 비혼주의 사실상 인정했다…소녀시대 열애 폭로 "저런 남자는 안 만나야지" ('짠한형')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비혼주의’를 사실상 인정헀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렸다 대폭주시대! 소녀시대 마지막 예능처럼 불태우고 네발로 돌아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서현은 자신이 ‘소녀시대 CCTV’였다며 "언니들이 술 마시면 방에 데려다주고, 화장 지워주고 했다. 만취해서 나가려는 걸 막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현의 룸메이트였던 효연은 "부모님이 해줄 법한 이야기를 서현에게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 그게 고마웠다. 20대 때는 더 놀고 싶고 남자가 더 좋을 때도 있지 않냐. 그러면 서현이가 '지금은 소녀시대의 얼굴이 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누굴 만나지는지 얘기도 안 해줬다. 잔소리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데뷔 후 지금까지 열애설 한번 없었던 서현은 "소녀시대가 인생의 전부였다. 내 목표, 내 꿈, 내 얼굴이었다"며 "막내인데 나까지 열애설이 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간접 경험을 많이 했다. 멤버들이 만나는 사람을 다 보면서 '저런 사람은 만나지 말아야지, 저런 사람은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서현은 과거 이상형에 대해 '나 같은 남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커뮤니티에는 사실상 비혼주의를 선언했다고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현은 "봤다.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 나 같은 남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비혼주의를 인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대호, 결별 9년 만에 ♥핑크빛 소식…"사랑에 빠져 버렸다" ('위대한가이드2')

    김대호, 결별 9년 만에 ♥핑크빛 소식…"사랑에 빠져 버렸다" ('위대한가이드2')

    김대호가 9년 만에 사랑에 빠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여행 예능 최초로 중동의 숨은 보물 ‘요르단’으로 떠난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네 사람은 르완다와 아르헨티나를 잇는 ‘위대한 가이드’ 세계관을 완성하며 여행의 새로운 장을 연다.요르단으로 향한 네 사람은 붉은 장미의 도시 ‘페트라’, 지구의 화성 ‘와디럼 사막’, 신비의 호수 ‘사해’ 등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아우르는 절경을 마주하며 단숨에 압도된다. 특히 최다니엘은 “마치 중동의 보물 상자를 연 느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더불어 요르단 가이드로 합류한 ‘스마디’는 해박한 설명을 겸비한 ‘1타 강사’로 등극해 여행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린다.이어 최다니엘은 “우주 행성에 온 것 같다”라며 이색적인 자연 풍광에 감탄하고, 박명수는 “자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신비로움의 끝”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한다. 그러던 중 김대호는 “사랑 안 한 지 9년 됐는데, 요르단 가서 사랑에 빠져 버렸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아르헨티나 여행을 함께 다녀온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추억을 나누며 끈끈한 케미를 발산하는 가운데, 김대호는 “나만 지금 소외된 느낌이야”라며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곧이어 김대호 역시 막내 이무진의 매력에 빠져들어 ‘호라인’ 영입에 열을 올렸다고. 심지어 “프로그램 몇 개만 더 하고 가방 사줄게”라며 물질 공세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여행 예능 최

  • '43세' 브아걸 나르샤, ♥패션 사업가와 결혼 10년 차에…"설렘과 책임감 동시에 느껴"

    '43세' 브아걸 나르샤, ♥패션 사업가와 결혼 10년 차에…"설렘과 책임감 동시에 느껴"

    2016년 동갑내기 패션 사업가인 황태경 씨가 결혼식을 올린 나르샤가 연극배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14일 방송된 '아는 형님'은 '썸머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출연했다. 나르샤는 방송에서 12년 전부터 연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연출을 제일 처음 감독 타이틀로 작업하게 된 게 벌써 12년 전이다. 단편영화 감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15분 정도 되는 단편영화 '벌레'를 직접 만들고, 스토리를 쓰고, 캐스팅하고 다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작품에는 배우 이정은이 출연했다는 사실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나르샤는 '벌레'에 대해 "벌레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연결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작품의 엔딩송을 위해 다른 가수의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르샤는 "작품의 엔딩송으로 적합한 곡을 찾던 중 어떤 곡을 듣고 스토리와 제 인생이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저작권 허락을 받아 직접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나르샤는 대학로에서 연극 '운빨로맨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운빨로맨스'에서 나르샤는 여주인공 '점보늬' 역을 맡았다.'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모든 불운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확신하는 호랑이띠 '제택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웃음과 감동, 삶의 교훈까지 담

  • 김일우♥박선영, 방송용 연애만 몇 달 째…이젠 밥 먹듯이 1박 2일 "신혼여행 느낌" ('신랑수업')

    김일우♥박선영, 방송용 연애만 몇 달 째…이젠 밥 먹듯이 1박 2일 "신혼여행 느낌"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과 캠핑카를 타고 1박 2일 여행에 나선다.18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8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을 데리고 자신만의 힐링 스폿에서 1박 2일 캠핑카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일영 커플은 다정히 손을 잡고 1박 2일 동안 집이 되어줄 캠핑카를 고르러 간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심진화는 “이제 1박 2일이 버릇이 됐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일영 커플‘ 은 마치 신혼집을 고르듯 캠핑카 내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박선영은 “오빠 덕분에 캠핑카도 타 보네”라며 김일우를 띄워준다. 김일우 역시, “캠핑카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늘 마음에만 있었지 해 본 적은 없다”고 속내를 내비친다.신중하게 캠핑카 선택을 마친 김일우는 박선영을 태우고 강릉에서 자신이 종종 가는 힐링 스폿으로 향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소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 도착한 김일우는 “바다에 발 좀 담글까?”라며 신발을 벗고 박선영과 함께 바닷물에 발을 적신다. 또한 두 사람은 한적한 바닷가를 걸으면서, “나 잡아 봐라~”라고 장난을 친다.이를 지켜보던 이다해는 “신혼여행 느낌이다!”라며 흐뭇해하고 심진화와 문세윤 등은 “(결혼)날 잡아 봐라고 해야지~”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김일우는 모래사장에 하트 구멍을 만들어서 그 안에 얼굴을 들이미는 인증샷을 시도한다. 18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송혜교 절친' 신현지, 전소미 때문에 실시간 당황했다…"난리 났어"('밥장사')

    '송혜교 절친' 신현지, 전소미 때문에 실시간 당황했다…"난리 났어"('밥장사')

    피리 부는 전소미가 재출격한다. '길바닥 밥장사'에서 뛰어난 호객 실력을 보여주는 것. 송혜교 절친으로도 알려진 모델 신현지는 전소미에게 실시간으로 손님들을 뺏기는 상황에 당황한다.17일 밤 10시 40분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 9회에서는 파브리 팀 황광희와 전소미가 대기 손님으로 북적이는 류수영 팀의 손님을 끌어오기 위한 대작전에 돌입한다.이날 방송에서는 한산해진 파브리 팀과 여전히 바쁜 류수영 팀의 상반된 풍경이 눈길을 끈다. 이에 파브리의 특명을 받은 파워 인싸 전소미가 적진 한복판으로 돌진, "저를 따라오세요"라며 류수영 팀에 대기 중인 손님들을 불러 모은다. 그러자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들마저 이탈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홀린 듯이 떠나는 손님들을 본 류수영, 신현지, 배인혁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신현지는 "난리 났어! 손님 다 뺏겨!", 류수영은 "손님 다 갔다"며 놀라고 전소미는 황광희와 함께 자신의 팀으로 와준 손님들과 춤추고 노래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과연 전소미의 활약은 두 팀의 대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류수영은 다시 찾아와준 채식주의자 손님을 위해 파브리 팀 주방으로 난입(?)한다. 닭갈비 컵밥이 주메뉴인 만큼 카존 강정을 판매하는 파브리 팀에 부족한 채소를 구하러 간 것. 류수영은 파브리 팀 음식을 칭찬하며 방심하게 만든 사이 다양한 재료를 챙기고 달아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황광희는 사인 요청부터 여기저기에서 팁까지 받는 등 손님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홀 프린스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홀 프린스 전성시대를 연 황광희의 모습은 17일 밤 10시 40분에

  • 美 입맛 사로잡은 '어쩌면 해피엔딩'…박천휴 작가가 밝힌 비결은, 오랜 우려냄과 정성 [TEN인터뷰]

    美 입맛 사로잡은 '어쩌면 해피엔딩'…박천휴 작가가 밝힌 비결은, 오랜 우려냄과 정성 [TEN인터뷰]

    "한 관객은 제 공연에 대해 '보는 내내 집에 있는 아내가 그리웠고, 함께 이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고 했어요. 이 얘기는 제가 들은 칭찬 중 최고였어요."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미국의 최고 권위 시상식 '토니어워즈'까지 진출시킨 박천휴 작가의 얘기다. 박 작가는 최근 한국 언론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나에게 이 말을 했던 관객은 결국 비행기표를 바꾸는 수고까지 하면서 아내를 보기 위해 집에 일찍 돌아갔다"며 "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아내와 함께 이 공연을 봤다"고 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시작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어워즈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중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까지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다.박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처음 쓰기 시작한 2014년부터 작년 가을 브로드웨이 개막까지 윌 애런슨과 계속해서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썼다"고 짚었다. 윌은 박천휴 작가와 '어쩌면 해피엔딩'을 위해 손을 잡은 미국의 작곡가다. 윌 역시 이번 토니상에서 음악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6년 초연 전인 2014년부터 10년이 넘는 지금까지 합을 맞추고 있다.박 작가는 윌에 대해 "한국에서는 윌을 '작곡가'로 칭하지만, 미국에서는 저희 둘 다 'writer – 작가' 즉, 쓰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제가 먼저 생각한 아이디어라고 해도 윌과 함께

  • 김태리와 ♥핑크빛 터진 이유 있었네…20대 신예 배우들은 '홍경 앓이' 중 [TEN스타필드]

    김태리와 ♥핑크빛 터진 이유 있었네…20대 신예 배우들은 '홍경 앓이' 중 [TEN스타필드]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1996년생 배우 홍경이 대세로 자리매김 중이다. 최근에는 김태리와의 연기 호흡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20대 신인 배우들의 '롤모델'로 연속 거론되며 업계의 탄탄한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30일 개봉한 극장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홍경은 김태리와 함께 목소리 로맨스를 선보였다. 성우 연기는 처음이지만, 자연스럽고도 섬세한 톤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홍경과 김태리는 앞서 2023년 방송된 드라마 '악귀'에서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엔 김태리의 비중이 훨씬 컸지만, '이 별에 필요한'에서는 대등한 존재감으로 성장했다. 두 배우는 MM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 선후배로서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에 힘을 보탰다.홍경은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이후 '라이프 온 마스', '호텔 델루나', 'D.P.', '약한영웅 Class 1' 등 굵직한 작품을 쉼 없이 캐스팅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진중하고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확장했다.지난해에는 원빈에 이어 맥심 T.O.P의 모델로도 발탁됐다. 작품 활동 위주의 커리어를 걷는 배우임에도 홍경은 CF와 화보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182cm의 슬랜더 체형과 분위기 있는 마스크 덕분에, 연기 외적인 영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2020년 개봉한 영화 '결백'에서는 신혜선의 동생이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

  • 이찬혁, '부캐' BABO 지키려면 불편도 감수해야…기만은 이제 그만 [TEN피플]

    이찬혁, '부캐' BABO 지키려면 불편도 감수해야…기만은 이제 그만 [TEN피플]

    듀오 악뮤 이찬혁이 정체를 감춘 채 활동하는 '인디' 밴드 BABO가 신인이 아닌 유명 대중가수 이찬혁의 밴드 대우를 받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찬혁의 명성으로 이득을 보고자 한다면 '인디' 밴드를 표방해선 안 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논란은 지난 15일 대중문화 평론가 김도헌의 SNS 글에서 시작됐다. 김 평론가는 "올해 초 들렀던 홍대 앞 클럽 공연.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객이 오픈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들을 불러 모은 밴드는 대기실도 (다른 밴드들과) 같이 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어젯밤 바보 같은 공연을 보면서 묻고 싶었다. 무엇을 위해 밴드를 하는지. 왜 음악 페스티벌에, 그것도 DMZ 페스티벌이라는 먼 곳까지 와서 소꿉놀이를 벌이는지. 유명인의 취미생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 걸까"라고 비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 평론가가 BABO를 겨냥한 것이라 추정하며 이찬혁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이찬혁이라는 뮤지션을 정말 사랑하지만 이런 모습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인디 무대에 계속 오를 생각이라면 산업 안의 사람들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모두가 이찬혁인 걸 아는 채로 눈 가리고 아웅 해주는 마당에, 관객과 단절을 일으키고 산업 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며 지켜야 하는 신비주의인 거냐. 모든 게 너무 기만적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약 1000건의 공유를 기록했다.이 외에도 "이찬혁은 인디 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됐는데 페스티벌에서 황금 시간대를 가져간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유명인이 자기가 소속

  • 미국서 '각본상' 수상한 박천휴 "창작자 대우 보잘것 없어…빠른 성공 바란다면 비추" [인터뷰③]

    미국서 '각본상' 수상한 박천휴 "창작자 대우 보잘것 없어…빠른 성공 바란다면 비추" [인터뷰③]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공연 창작에 대한 한국의 현실을 꼬집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어워즈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까지 총 6관왕을 석권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는 작품을 두고 최근 한국 언론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 작가는 자신처럼 국내외 무대에서 성공을 꿈꾸는 한국의 젊은 창작자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그는 "공연을 만드는 일은 평균적으로 5년 이상은 걸리는, 영화나 드라마 보다도 긴 시간 매달려야 하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반면 창작자에 대한 대우는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훨씬 더 보잘 것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빠른 성공을 위해 뛰어들기에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어 "지금 흥행하는 공연들을 교과서처럼 따르기에는 아직 한국 뮤지컬의 산업화가 그렇게 길지 않아 충분한 교과서라고 하기에도 어렵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창작진들이 쉽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진심으로 이야기와 음악을 써서 진정성있는 제작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제작해야 버틸 수 있는 과정"이라면서 응원하는 마음을 건넸다.한편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형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