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민재가 임신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문자 내용을 비롯해 실명, 나이, 사는 아파트, 출신 학교 등을 폭로하며 박제했다. 이를 바라보는 …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지현이 집을 공개했다.배지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지현 X 류현진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말 촬영된 것으로, 배지현은 첫 장면부터 "오늘부터 혜성이 방학이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 놓기도.약 100평 규모로 알려진 배지현과 류현진의 집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후한 분위기의 대문과 넓은 복도를 지나면, 대형 TV와 화이트톤 소파가 놓인 탁 트인 거실이 펼쳐진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운데, 거실 한 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승마 완구와 전동 자동차, 작은 서재까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방 옆에 마련된 이른바 '류현진 존'에는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절 직접 사용했던 다양한 종류의 글러브와 트로피, 기념구 등이 전시돼 있어 그의 야구 인생이 고스란히 담겼다. 배지현은 "남편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들인데, 아이들도 자주 구경하며 아빠의 커리어를 자연스럽게 접한다"고 웃었다.또한 배지현은 현실적인 육아 팁도 공유했다. 그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데, 공간도 한정돼 있고, 비용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며 "도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배지현은 두 자녀를 양육하며 유튜브를 통해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방송 활동보다는 육아와 일상 공유에 초점을 맞추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한편, 배지현과 류현진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아버지인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다. 노엘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 래퍼 양홍원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이날 노엘은 양홍원과 함께 'Ballin'(발린)을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해 "안녕하세요. 노엘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홍원이 형이랑 같이 오게 됐다. 다음에도 같이 오고 싶다"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홍원과 함께 'Pass Out'(패스 아웃)에 이어 그는 이어 얼마 전에 낸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며 자신의 솔로곡 'It's You'(잇츠 유)를 선보였다.해당 곡은 이별 후 남겨진 감정을 담은 감성적인 트랙으로, 이날 무대에서 노엘은 '널 사랑했더라고'라는 후렴을 부르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동시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장면은 노엘이 지난 3월 별세한 아버지인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풀이됐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실로암공원묘원에 안치됐다.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던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성폭력 사실을 전면 부인해
빌런일까 될놈될일까. 배우 차강윤이 2% 부족한 햇병아리 인턴의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차강윤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 방송에서 종로 율제병원 인턴 탁기온 역으로 등장해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그렸다.이날 방송에서 탁기온은 동기 인턴에게 산부인과 선배들을 의학 용어로 비유해 웃음을 자아내고 산부인과에 대한 애정을 보이면서 교수에게 눈도장 찍혔다. 하지만 환자를 착각하는 큰 실수로 혼나고 자신의 실수를 곧바로 인정하는 모습과 수술한 환자를 위해 꼼꼼한 테이핑으로 인턴다운 열정과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특히 탁기온은 자신의 실언으로 환자의 병을 이실직고했지만 솔직함과 함께 한글을 못 읽는 환자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며 교수에게 인정받아 그야말로 ‘될놈될(될 놈은 뭘해도 된다)’의 표본인 신입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이처럼 차강윤은 똑 부러지지만 살짝 미숙한 3개월차 햇병아리 인턴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 일종의 빌런 느낌도 있다. 다만, 환자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교수에게 싹싹하게 구는 인턴의 모습을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대사 전달력으로 선보여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다.차강윤은 tvN 드라마 ‘졸업’부터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이번 ‘언슬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차강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은혜 작가가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의 축복 속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지난 3일, 정은혜 작가는 경기도 양평군의 한 야외 공간에서 조영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평생의 동반자를 맞이했다. 정은혜 작가와 조영남 씨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함께 운영하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에서 일하며 연인으로 발전, 마침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결혼식은 정 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녹아든 작은 예술 행사처럼 진행됐다. 가수 전영록과 채은옥이 축가를 맡아 아름다운 멜로디로 분위기를 한층 물들였으며,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이날 결혼식에는 ‘우리들의 블루스’ 팀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따뜻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이 나란히 정 작가의 결혼식장을 찾은 모습이 영상과 사진으로 온라인에 확산되며 훈훈한 반응을 모았다.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정은혜 작가와 따로 만나 교감하며 깊은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 내내 따뜻한 시선으로 정 작가를 축복했다.또한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했던 노희경 작가와 배우 이정은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 작가는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전, 노 작가와 1년간 교류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과 감정을 쌓아왔고, 드라마 속 이영희 역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배우 문지인도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와 함께 참석해 SNS를 통해 “마음이 예사롭지 않다. 내 눈물샘. 결혼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정은혜 작가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화가로서 특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엄지인이 100년된 집안 가보를 감정하는 과정에서 조상을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방송되는 '사당귀' 에서는 엄지인 보스가 '진품명품'의 MC로 발탁된 홍주연 아나운서와 함께 이상문 감정위원을 찾아가 진품 고르는 법을 전수받는다.이 과정에서 엄지인 보스는 이상문 위원에게 자신의 집 가보 3점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다. 엄지인은 "저희집의 귀중한 보물이다"라며 자신의 친정집에 있는 100년된 백자를 공개한다. 엄지인은 "아버지의 할머니의 할머니때부터 귀하게 내려오던 거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러나 전현무는 "4만 2천원이다"라며 낮은 가격을 추측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뜻밖에 이상문 감정위원은 "100년 된 진품이 맞다"라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고.이에 자신감을 얻은 엄지인은 "5천만원 예상한다"며 성공적인 골동품 재테크를 예감한다. 기대감이 하늘을 찌를 무렵 이상문 위원은 "혹시 답십리 아시나?"라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 엄지인의 다크써클을 턱밑까지 내려가게 만든다. 이어 엄지인은 상감기법 청자 등 두 점의 가보를 연달아 꺼내 놓으며 희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낸다.엄지인은 "딱 봐도 비싸 보이시죠? 저희 집의 가보입니다"라며 대를 거쳐 소중히 간직해 온 가보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상문 위원은 차마 밝힐 수 없는 천기누설을 하듯 조심스럽게 "이게 가보면 엄보스 집이 양반이 아닌 거 같아요"라고 말해 홍주연 아나운서의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에 울컥한 엄지인은 "우
‘내 아이의 사생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가 811 계단 앞에서 남매 전쟁을 겪는다.4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9회에서는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베트남 여행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트남 붕따우에 있는 아시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방문한 아이들이 그 앞에서 역대급 남매 전쟁을 겪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연우와 하영이는 붕따우의 랜드마크인 거대 예수상을 찾는다. 어디에서나 보일 만큼 큰 예수상이지만, 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무려 811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고. 이런 가운데 하영이는 “별로 안 힘들다”며 빠르게 계단을 올라가 연우를 당황하게 한다.“더 빨리 갈 수 있다”며 지치지 않은 하영이와 달리, 150 계단 만에 다리가 후들거리는 연우. 연우는 결국 “쟤(하영이)가 나보다 체력이 좋아. 나는 진짜 저질 체력”이라며 체력에 있어서는 하영이를 따라갈 수 없다고 인정한다.급기야 연우는 계단 가운데서 무언가를 두고 왔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더 높은 곳에 있는 하영이에게 “내려와”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힘들었던 계단을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아이들 사이의 분위기도 냉랭해진다.우여곡절 끝에 예수상 앞에 도착한 아이들은 예수상 출입을 거절당하며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한다. 설상가상 베트남어로 이를 설명하는 스태프 때문에 아이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과연 도도남매가 예수상 출입을 거절당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
밴드 오아베 보컬 수연이 가수 주현미의 딸이었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주현미' 편으로 꾸며졌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방송에는 주현미의 둘째 딸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주현미의 둘째 딸은 오아베의 보컬 수연. 이날 방송에서 수연은 엄마 주현미를 꼭 닮은 눈웃음과 단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찬원은 "우리가 서로 애제자라고 하지만, 여기 진짜 적통이 있다"며 수연을 향한 남다른 소개로 분위기를 띄웠고, "적통을 넘는 혈통이다"라는 소개에 수연은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수연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유전자의 힘이 대단하다", "귀티가 줄줄 흐른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수연은, 평소에도 주현미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음악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히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수연이 주현미와 얼굴을 맞대는 모습이 공개되며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제니가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제니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첼라 일기를 올리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 걸 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특히 비키니를 입은 채 햇살을 즐기는 제니의 모습은 건강미와 상큼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갈비뼈가 훤히 보이는 비키니 몸매가 이목을 사로잡았다.한편 제니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솔로로 처음 올라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에는 첫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표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새 디지털 싱글 티저 속 꿈결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데이식스는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를 발표한다. 지난 1일과 2일 공식 SNS 채널에 성진, 영케이(Young K)의 개별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3일 오후에는 원필의 포토 4종을 선보였다.사진 속 원필은 잔잔하고 따스한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과 별 아래 나른한 무드로 포근함을 선사했다. 이어 들판 위 떠다니는 구름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끝났지'가 수록된다. 성진, 영케이, 원필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데이식스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홍지상이 힘을 실었다.데이식스는 오는 9~11일, 16~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이식스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360도 풀 개방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총 6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Maybe Tomorrow'는 오는 7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주방이 처음인 막내가 정지선 셰프를 분노하게 한다.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특별한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스타셰프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지선은 주방 1년차 이예진과 주방 초보 김승아, 박다솜까지 주방 막내즈 직원들과 함께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100인분을 만든다.이날 정지선은 "계란 3판을 버렸다"며 분노한다. 두 시간만에 100인분을 만들어야 하는 특명이 떨어진 상황에서 주방 막내즈는 우왕좌왕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막내즈는 시작부터 소스를 엎지른 데 이어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정지선의 멘탈을 뒤흔든다.주방 데뷔 막내는 압력밥솥 여는 법을 몰라 SOS를 친다. 정지선은 "압력밥솥을 못 연다고?"라며 손수 압력밥솥을 열어준 후 분노를 삭인다. 이에 전현무는 "정지선이 진짜 개판이면 화를 못 내는구나"라며 레이저 화염 눈빛을 장착해 가는 정지선의 분노 게이지에 걱정을 내비친다.막내는 한 번에 다섯 알씩 끓는 물에 넣어 수란을 만든다. 이에 박명수는 "제발 가서 수란 만드는 것 좀 봐달라"고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상황이 수습되기를 부탁해 웃음을 안기는 한편, VCR을 통해 수란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정지선은 "수란을 저렇게 만들었냐"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60개의 계란 중 수란으로 탄생한 것은 40개뿐이었다. 급기야 김숙은 "옆집 콩나물 국밥집에서 수란 사라. 그게 더 낫겠다"라며 진심으로 정지선을 걱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
'내 아이의 사생활'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 출산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4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 부부의 딸 아리아의 사생활이 그려진다. 지난 2월 둘째를 출산한 임현주 아나운서의 근황도 공개된다.이날 15개월 아리아는 동생 출산을 앞두고, 언니 예행연습을 한다. 아기 인형을 마주한 아리아는 인형이 실제 동생인 것처럼 안아주고, 업어주고, 놀아주며 살뜰히 보살핀다. 자기보다 작은 인형을 귀여워하는 아기 아리아를 보며 스튜디오 안 모두가 '심쿵'한다.아리아와 인형 동생의 하루가 끝나고, 실제 둘째를 출산한 뒤 이들의 근황이 소개된다. 이를 위해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상 통화로 '내생활' MC들과 인사한다. KBS 출신 프리 선배 도경완은 갑자기 임현주 아나운서에게 "빨리 퇴사해"라며 프리 선언을 권유한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아리아와 동생 릴리의 투샷이 공개되고, 데칼코마니처럼 꼭 닮은 귀여움에 모두가 시선을 떼지 못한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아리아는 서양 버전 아리아라면, 릴리는 동양 버전 아리아"라며 두 아이의 다른 매력을 소개한다.임현주 아나운서는 혼자 스튜디오에 나와 방송에 임한 다니엘에게 한 마디도 건넨다. 이를 듣던 다니엘은 아리아를 보면서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글썽인다. 딸 바보를 넘어 아내 바보인 다니엘 튜더의 모습이 마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을 떠올리게 했다고 한다.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고윤정과 정준원이 예상치 못한 응급 사태를 해결하며 또 한 번 성장했다.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7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 구도원(정준원 분)이 교수진 없이 타과 레지던트들과 함께 처음으로 수술을 집도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산부인과는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를 상대로 수술방 확보를 비롯해 환자 호출, 신생아실 자리 마련 문제로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왔다. 사용할 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지만 분만 타이밍은 조율이 불가능하기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은 매번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레지던트들을 설득하고 회유하고 협박까지 해가며 자리를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런 가운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기 바쁜 산부인과와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가 의기투합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수술을 집도할 인력이 없는 상황 속에서 당장 아기를 낳아야만 하는 응급 산모가 들어온 것. 설상가상 산모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할 수 없는 외국인이었기에 오이영의 마음은 더욱 초조해졌다.이에 마취과 함동호(김이준 분), 응급의학과 박준석(서이서 분), 소아청소년과 박무강(유현종 분)은 얼떨결에 생애 첫 수술 집도를 맡게 된 오이영을 다독이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세 사람의 응원 속에서 오이영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수술을 시작했고 때마침 치프 구도원(정준원 분)까지 도착하면서 든든함을 더했다. 교수진 없이 처음으로 집도하는 수술이었지만 오이영과 구도원은 침착하
'뽈룬티어'가 전국 제패 3차전 충청-전라 연합과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남아있는 세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대세는 팀원들에게 "빚을 졌다"며 미안해 했다. 3일 방송된 KBS2 '뽈룬티어'에서는 충청-전라 연합과의 풋살 전국 제패 3차전이 펼쳐졌다. '뽈룬티어'는 첫 경기 승리를 위해 골드 카드를 발동, 완주 풋살클럽과 충주시 생활체육 축구팀의 대진 순서를 변경했다. 풋살팀보다는 상대적으로 익숙한 축구팀을 첫 경기 상대로 지목한 것이다. 그러나 충주시 생활체육 축구팀에는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조스타' 조성무가 버티고 있었다. 더욱이 조성무는 골키퍼 김영광의 과거사를 폭로하며 복수를 다짐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철, 정대세가 시원하게 골을 터트리며, '뽈룬티어'는 막강 전력의 충주시 생활체육 축구팀을 꺾을 수 있었다.2경기 대결 상대는 프로 풋살팀인 드림허브 군산FS, 청주 팔라시오FS의 에이스를 뽑아 만든 FK 연합팀이었다. 특히 드림허브 군산FS 소속의 유상은은 FK리그 통산 136경기 153골을 기록하고 있는 전설적인 국가대표 출신 선수였다. 지금까지 프로 풋살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없는 '뽈룬티어'는 최강팀 FK 연합팀을 이기기 위해 이찬원을 중심으로 전력분석 회의까지 거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러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 대 3으로 패배하며 '프로 풋살팀 징크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승부차기를 실축한 정대세는 "개인적으로도 20억 이상의 빚이 있는데, 팀원들한테도 빚이 생기는 거니까 자책감에 휩싸인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의 이정재가 염정아 표 밥상을 드디어 영접한다.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4회에서는 월드스타 이정재와 함께 지옥의 황태 노동 후 강원도 제철 밥상을 준비하는 사 남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저녁 준비 3시간 만에 완성된 염정아 표 산더미 감자탕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홀로 수제비 반죽을 담당한 요리 초보 임지연은 손에 달라붙는 반죽으로 감자탕 앞에서 때 아닌 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죽의 주인공 임지연이 감자탕 먹방과 함께 시작된 수제비 심판의 순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식좌’ 이정재는 혼자 들기도 버거운 감자탕의 엄청난 양과 황태 양념구이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푸짐한 밥상에 “안 먹어도 벌써 배가 부르다”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보이지만 이도 잠시, 깐부 염정아 표 감자탕을 영접한 뒤 180도 뒤바뀐 반응을 보인다고. “비주얼은 30년 전통 감자탕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이정재의 입맛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염정아 표 밥상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요리 신’으로 거듭난 염 대장 염정아의 활약은 강원도 세 번째 날에도 이어진다.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황태떡국과 박준면의 묵은지로 만든 메밀전병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특히 이정재는 황태 가시를 제거하던 중 “(황태) 가시가 안 보인다”라고 호소하며 월드스타의 인간적인 반전 면모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단벌 신사 이정재를 한숨 짓게 만드는 김치 국물 테러 사건
'살림남'이 방송인 지상렬과 김상혁의 결혼욕망을 담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진해성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와 지상렬, 김상혁의 솔직 담백한 결혼관이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5.0%를 기록했고 박서진, 동생 효정, 진해성이 중식계 대모 신계숙 셰프와 만난 장면이 7.0%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인천 집으로 초대했고, "해성이 형과는 14년 된 형제 같은 형이다. 먼저 다가와 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동거까지 했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해성은 "서진이와 친분을 따지자면 압도적으로 제가 1위이지 않을까"라고 자신하며 '찐친' 사이를 증명했다.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저에게 친하다는 판단 기준이 해성이 형보다 친하면 친한 거고 해성이 형보다 덜 친하면 친해져야 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은 "같은 하늘 아래 두 형이 있을 수 있나. 해성이냐 상렬이냐"라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박서진은 "하늘 아래 해와 달이 있지 않나. 상렬이 형은 해, 해성이 형은 달"이라며 재치 있게 위기를 넘겼다.이어 박서진은 진해성과 햇살이 평화롭게 내리쬐는 집 거실에 나란히 누웠다. 박서진은 "옛날에 형이랑 잠깐 살았을 때는 집이 14평 정도 됐었다. 그때 둘이 대자로 뻗을 크기가 아니었다. 지금은 둘이 누워도 남으니까 감회가 새롭더라"라고 털어놨다. 진해성 또한 "서진이네 거실에 눈을 감고 누웠는데 좋은 냄새와 햇빛이 들어오면서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서진이와 고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