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3회에서 안효섭(매튜 리 역)은 까칠한 농부와 냉철한 대표 그리고 무장해제된 소년미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단연 담예진(채원빈 분)과의 반신욕기 실랑이 장면이었다. 제품 고장을 주장하며 클레임을 걸었던 매튜 리는 확인차 방문한 담예진과 나란히 반신욕기에 앉게 되는 웃픈 상황을 맞이했다. 사용법 미숙이라는 담예진의 지적에도 끝까지 "땀이 안 난다"며 능청스럽게 버티는 매튜 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안효섭은 전화 너머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지체 없이 달려가 담예진을 구하는 구원 서사를 그려냈다. 몽유병 증상으로 도로 위 위태롭게 서 있던 담예진을 발견한 매튜 리가 차에 치일 뻔한 그의 어깨를 낚아채 끌어당긴 것. 담예진을 지켜내는 단단한 손길과 걱정이 서린 강렬한 눈빛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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