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9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가운데,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의 의미심장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윤혜진은 22일 "내게 일어난 일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일…
그룹 블랙핑크가 2년 8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과 함께 'DEADLINE'(데드라인) 투어의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YG는 "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은 일정, 제목, 콘셉트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음에도 전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여기에 이들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발표, 한국에서 진행된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YG는 "이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DEADLINE'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발매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팀은 물론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던 터. 이번 완전체 컴백을 통해서는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청순한 일상을 뽐냈다.22일 설현은 자신의 계정에 “먀먀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벙거지 모지로도 가려지지 않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도 여배우 아우라를 뽐낸다.한편 설현은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 출연한다.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작품은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그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담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선공개 싱글 타이틀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7월 1일 컴백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I'm like 'HOT SAUCE'(아임 라이크 핫소스)를 게재했다. 컬러풀한 전광판 로고와 멤버들의 비주얼이 돋보인다.베이비몬스터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자유분방한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트로한 원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이들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배가했다는 게 YG엔터테인먼트 전언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 싱글 'HOT SAUCE'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올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준비했다"며 "중독성 강한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여기에 올 한 해 촘촘하게 전개될 베이비몬스터의 활동 계획도 전했던 터. 이번 컴백에 이어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 앨범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이 발표된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펼칠 활발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HOT SAUCE' 활동은 라미를 제외한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로라, 치키타 6인 체재로 진행된다. YG 측은 "라미는 회복을 위해 아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둔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라미의 회복과 베이비몬스터의 활동을 위한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에서 묵직한 액션부터 심장 떨리는 로맨스까지 대체불가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옥택연(이번 역)에게 모두가 빠져들고 있다. 극 중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은 일명 ‘왕실의 사냥개’라고 불리는 만큼 피도 눈물도 없이 호원도를 휘두르며 남다른 카리스마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런 이번의 남다른 오라(Aura)는 옥택연의 거침없는 움직임과 무게감 있는 톤, 깊이 있는 눈빛으로 리얼하게 완성돼 소설을 찢고 나온 듯 완벽한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어 보이는 옥택연 표 이번의 진가는 사랑에 빠지면서 제대로 빛났다. 자신의 첫날밤을 가져버린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혼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번의 불도저 같은 사랑법은 옥택연의 열연으로 더욱 스펙터클하게 그려지고 있는 것. 차선책의 온갖 철통 방어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대쪽 같은 고집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차선책만 바라보는 남다른 광기, 차선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호랑이와 맞서고 역병촌에도 뛰어드는 우직한 순정을 강렬하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강해 보이기만 했던 이번의 남모를 상처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 살아남기 위해 결국 스스로의 손에 피를 묻히고 외로움을 자처해 살아왔던 이번이 순간순간 내비치는 쓸쓸함에서는 옥택연의 절제된 표현력이 돋보였다. 때문에 그런 본인의 마음을 알
배우 장가현이 근황을 공유했다.장가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한강🏊♀️"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장가현이 핑크빛 수영복과 물안경을 착용한 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내 영상에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고 해당 남성은 물에서 나오려는 장가현의 손을 잡아주는 척 다시 빠뜨리기를 반복, 이에 장가현은 "X여버려", "아 하지마" 등 해당 남자와 깊은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객원 멤버인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2003년 딸, 2011년에 아들을 출산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4년 전인 2020년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방송인 맹승지가 자신에게 무례한 질문을 건넨 누리꾼에 응수했다.맹승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을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른바 '무물' 시간을 가졌다.이날 한 누리꾼은 맹승지에게 "첫경험"이라는 짧은 문구를 하나 보냈다. 이에 맹승지는 "ㅇㅇ님 질문이 너무 구려요"라며 질문자의 계정과 실명을 공개했으며, 특히 일본의 한 만화 속에서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사용하는 공책을 뜻하는 '데스노트'에 질문자의 계정을 박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황보라가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김지민을 향한 피로감을 드러냈다.황보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지민의 SNS 계정을 태그한 후 "들러리 촬영. 이제 그만 좀 하자"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보라가 검은색 옷차림을 하고 차 안에서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모습. 특히 눈이 풀린 듯한 얼굴의 황보라는 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의 촬영이 거듭됐었는지 피로감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현재 같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김준호와 2022년부터 열애, 오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준호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을 향해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배우 겸 영화 제작자 차현우와 결혼했다. 결혼 후 오랜 난임 시기를 거친 황보라는 4차 시험관까지 시도한 끝에 지난해 5월 득남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한다.세브란스병원은 23일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지난해 11월, 슈가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고 수 차례 만남을 갖던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슈가는 실제로 주말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쳐주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천근아 교수는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지난 수 개월간 슈가씨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진지하고 지성적인 태도로 한결같이 보여준 슈가씨의 성실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립
갑상선암 수술을 앞둔 진태현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연출팀&모든스텝들❤️ 고마워요 잘 다녀올게요. 그리고 다 미안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진태현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JTBC '이혼숙려캠프' 팀에서 그를 향한 편지를 작성한 모습. 편지에는 진태현의 수술을 응원하고 복귀를 바라는 문구들이 적혀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SNS를 통해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한다"며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고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그는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한다"며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일들도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말라"고 안심시켰다.그러면서 진태현은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랬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며 "지금 제 머리속엔 아내와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해내야 하는 하반기 마라톤 대회 훈련 걱정밖에 없다.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덱스가 먼저 '태계일주4' 여행을 마무리 하며 하차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7회에서는 차마고도 산속 나시족 마을로 향한 삼 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된 ‘태계일주4’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5.9%, 전국 기준 5.4%를 기록하며 시즌4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0%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나시족 자매에게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자랑하다가 이내 방송 캡처 사진임을 실토하며 사과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빠니보틀의 깜짝 열애 고백이 만든 진한 감동과 기안84의 엉뚱한 매력이 터뜨린 유쾌한 웃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윈난성 리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말린 갈비 훠궈’를 맛본 삼 형제. 처음 보는 비주얼과 맛에 놀란 이들은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했다. 기안84는 갈비를 이로 뜯고 다시 뱉어 그대로 쌈을 싸 먹는 '기안식 먹방’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이후 삼 형제는 이시언의 버킷 리스트인 ‘로드 트립’ 여행으로 나시족 마을로 향했다. 마치 내장을 연상케 하는 급커브길과 떨어진 낙석 등 험한 도로에도 아랑곳 않는 빠니보틀은 안정된 운전 실력을 보이며 여정을 이어갔다.차마고도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나시족 마을은 노새를 이용하는 등 전통 생활 방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곳이었다. 고대 마을을 연상케 하는 풍경과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집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친구 김상식 감독에게 정곡을 찔렸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2회에서는 세 명의 월드클래스 K-피플 지휘자 장한나, 할렘의 대모 베티박,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각자의 무대 위에서 '크레이지'하게 몰입한 이들의 모습은 웃음과 감탄, 묵직한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지휘자 장한나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또다시 '엉뚱한 천재'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음악가 동상에 인사를 건네며 고요한 도시를 자유롭게 누비는 장한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공연장에서 무대를 앞둔 순간 장한나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장한나는 리허설에 앞서 "복잡한 구성에 신경 쓸 게 많다"며 준비 과정의 부담감을 전했고, "하루 정도는 오케스트라에 야근을 시키고 싶다"는 농담으로 진심 어린 몰입을 공유했다. 이어진 리허설 현장에서는 84명의 단원이 참여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악기별 미세한 음색과 박자를 수차례 조정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온몸이 땀에 젖도록 지휘에 몰입한 장한나는 "머릿속에 고쳐야 할 리스트가 계속 생긴다"며 실전 같은 연습을 이어갔고, 약 4시간 30분간의 리허설을 마친 뒤에도 휴식 시간 내내 악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특히 세계 1위 첼리스트였던 장한나 앞에서 첼로 파트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장한나의 강도 높은 리허설과 리더십에 살 떨리는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장한나 역시 본인을 '크레이지 프로'라고 단언하며, 단원들과의 디테일한 소통으로 연주 완성도를 끌
최근 SNS서 유행하는 "궁전으로 간다" 밈의 원작자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의 미국 공연으로 북미 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 브랜드 '씨어터 이문세' 시즌 4 북미 투어 두 번째 공연이 21일 LA 피콕 씨어터(Peacock Theater at LA Live)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씨어터 이문세'는 2년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극장형 공연 시리즈로, 이번 시즌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시작해 전국 22개 도시, 59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 흥행에 힘입어 북미 투어로 확장된 시즌 4는 지난주 뉴저지 공연에 이어 LA에서도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공연에는 약 5천 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 건너간 40여 명의 제작진과 100여 명의 현지 스태프들이 협업해 높은 완성도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팬들과의 소통도 눈길을 끌었다. '오늘의 관객'으로 선정된 제니 리(Jenny Lee, 애너하임 힐스)는 "LA의 최근 상황 때문에 공연이 취소될까봐 3주 내내 마음을 졸였다. 무사히 공연이 열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메시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이번 북미 투어는 현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특히 공연이 열린 피콕 씨어터는 서부 공연예술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프리미엄 공연장으로, 이문세의 음악과 연출이 고스란히 전달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 4 북미 투어는 오는 9월 21일 시애틀, 9월 27일 밴쿠버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정규 2집 'PERCENT'의 수록곡 'Confidenc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온유 ONEW'에 게재된 티저 영상에는 미국 LA에서 온유가 프로펠러를 등에 멘 채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온유는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엉뚱한 상상 속에 계속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바람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한다.'Confidence'의 음원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섬세한 감성 위에 더해진 온유의 키치한 보컬이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온유의 컴백은 올해 1월 발매된 미니 4집 'CONNECTION'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매 앨범 음악적 시도를 거듭하며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한 온유가 'PERCENT'로 또 어떤 음악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다음 달 15일 정규 2집 'PERCENT'를 발매한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온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온유의 정규 2집 'PERCENT'는 내달 15일 발매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에는 수록곡 'Confidenc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이상아 딸 윤서진이 인형 미모를 뽐냈다.22일 윤서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서진은 엄마 이상아와 똑닮은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비현실적인 콜라병 몸매와 인형 같은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 - 산사에 서다'로 데뷔한 이상아는 올해 만 52세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2000년 영화 기획자 전철 씨와 재혼했으나 2년도 안 돼 이혼했다. 2002년에는 기업가 윤기영 씨와 혼인 신고를 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상아는 슬하에 딸 윤서진 양을 두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뭉쳐야 찬다4' 박항서 감독의 팀 FC파파클로스가 또 패배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12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와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가 재대결을 펼쳤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FC환타지스타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이날 박항서는 "안정환에게 두 번 질 수는 없다"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경기 당일 박항서는 신현수, 이석찬, 조진세, 말왕, 이찬형을 불러 '땅따먹기 전술'을 가르쳤다. 안정환 역시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강리한을 바로 선발로 출전시켰다. 또 에이스 게바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이 빠른 승훈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경기가 시작되고 양 팀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특히 첫 승이 간절한 FC파파클로스는 맹공격을 펼쳤다. 중계진들은 모두 FC파파클로스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지난번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라고 놀라워했다.그러나 FC환타지스타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류은규의 매서운 공격력과 멀리서도 강력한 슈팅을 때리는 이호연의 중거리 슛이 FC파파클로스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그러던 중 강리한의 크로스가 골문 앞 이대훈에게 정확하게 떨어졌고, 이대훈이 이를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이에 박항서 감독은 이석찬과 임남규의 포지션을 바꾸는 전술 변화를 시도했고, 이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이찬형의 스루패스를 이석찬이 연결, 임남규가 마무리하며 FC파파클로스의 리그 첫 필드골이 터졌다.후반전에서는 FC파파클로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류은규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말왕의 헤딩이 자책골로 이어진 것. 말왕은 "살면서 넣은 골 중 제일 멋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