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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제주 농사 접고 돌아왔다 "세상과 연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어두운 현실과 '또 다른 곳'을 향한 꿈을 노래했다. 그의 이번 정규 11집 '또 다른 곳'에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단 마음가짐이 담겨있다.루…

루시드폴, 제주 농사 접고 돌아왔다 "세상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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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호X김민하, 작품 위해 직접 나섰다…"잔뜩 기대 해 달라" ('태풍상사')

    이준호X김민하, 작품 위해 직접 나섰다…"잔뜩 기대 해 달라" ('태풍상사')

    tvN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8일 9회 방송을 맞아 더욱 재미있어질 2막 관전 포인트를 전해왔다.IMF 시대를 배경으로 청년 사장 강태풍(이준호 분)과 상사맨 오미선(김민하 분)의 성장기를 통해 지금 세대에도 유효한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강렬한 울림을 남기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가 반환점을 돌았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휘몰아칠 2막에서는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호와 김민하가 직접 2막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준호 "미숙하던 초짜 사장 강태풍이 한 단계 더 성장해 진짜 리더로서 어떤 선택을 하고 결말을 맺을지 기대해달라"물건을 팔아 번 돈을 제 돈처럼 쓰면 횡령인 것도 '미수'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태풍은 그야말로 초짜 사장이었다. 그래서 좋은 물건이 있으면 덜컥 계약서부터 쓰고 인정(人情)을 위해 제 눈까지 거는 기세를 부리는 등 무모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를 매번 정면으로 부딪히며 조금씩 날아올랐다. 삽다리물류 최사장(이도경 분)으로부터 "사장이란 때로는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의 무게를 배웠고 정차란(김혜은 분), 포장마차 주인(남권아 분), 그리고 태풍상사 직원들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맞댈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걸 깨달았다. 위기 속에서도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그의 여정은 이제 진짜 사장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을 맞았다.이에 이준호는 "더 끈끈하고 단단해진 태풍상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면서 더 큰 재미를 드릴 수

  • 강태오X김세정, 첫방 부터 사고쳤다…'최고 6.2%' 기록하며 출발 ('이강에는')

    강태오X김세정, 첫방 부터 사고쳤다…'최고 6.2%' 기록하며 출발 ('이강에는')

    강태오와 김세정의 운명 대서사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1회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잇는 월하노인의 내레이션과 함께 극과 극의 세상을 살던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아찔한 첫 만남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전국 3.8%, 수도권 3.7%를 기록했으며 지붕에서 떨어진 박달이와 이를 받아주는 이강이 만나는 장면은 최고 6.2%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닐슨코리아 기준)정무를 볼 수 없는 왕을 대신해 대리청정 중인 세자 이강은 개인 색형에 맞춘 곤룡포를 입고 조정 대신들의 말싸움을 지켜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세자빈 간택에 온갖 상소까지 모든 결정을 조정의 실세인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에게 떠맡긴 이강은 사촌동생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을 만나러 기방에 가겠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조정 대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렇게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망나니 같은 이강의 내면에는 조정을 좌지우지하는 김한철의 권력에 희생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매일 세자빈이 나오는 꿈을 꾸며 복수를 다짐하는 이강의 눈빛은 상처로 얼룩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심지어 이강은 세자빈과 같은 얼굴을 한 부보상 박달이에게서 아내를 겹쳐 보기까지 했다.반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박달이는 부모님과 고모 박홍난(박아인 분)의 설명을 듣고 스스로를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로 알고 있는 상황. 묘한 얼굴로 쫓아오는 이강을 보고 자신을 찾는 주인이라고 오해한 박달이는 "지뢰를 밟았다"며

  • 'H대 출신' 유명 연예인, '돌싱' 홍진경과 갈등 불거졌다…"실험 카메라 하면 인성 나올 것" ('도라이버')

    'H대 출신' 유명 연예인, '돌싱' 홍진경과 갈등 불거졌다…"실험 카메라 하면 인성 나올 것" ('도라이버')

    '도라이버'가 시즌3의 화려한 포문을 여는 대기획 '도라이 해체쇼'의 첫 회 주인공으로 주우재를 선택해 '주우재 실험 카메라'를 선보인다. 앞서 주우재는 홍익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를 중퇴했다고 알려졌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는 매주 웃음의 향연.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오는 9일(일)은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도라이 해체쇼'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매회 주인공이 되어 '도라이'의 본 모습을 낱낱이 파헤치는 '본격 인물 탐구 심화편'을 시작한다.다섯 도라이 중 가장 지적이고, 잘난 척의 대명사 주우재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택된다. 도라이버 4남매 중 MZ의 아이콘인 넷째 주우재는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센스를 지녔지만 4가지가 다소 부족한 게 흠. 대문자 T의 대명사지만 only 도라이버에서 박장대소 주우재, 울보 주우재 등 다양한 감정선의 주우재가 노출되고 있다. 둘째 누나 진경과는 모델 출신의 공통점이 있지만 잘난 척하는 동생과 약 올릴 때마다 매번 당하는 누나로 잡아먹지

  • [종합] 김우빈, 해외서 죽을고비 넘겼다…"끔찍한 사고 당할 뻔" ('콩콩팡팡')

    [종합] 김우빈, 해외서 죽을고비 넘겼다…"끔찍한 사고 당할 뻔" ('콩콩팡팡')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멕시코 칸쿤 해외 여행 중 아찔한 교통사고 위기에 직면했다.지난 8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탐방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칸쿤 공항에 도착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렌터카를 빌려 해물라멘 맛집으로 향했다. 해외 운전 경험이 있는 김우빈이 운전대를 잡았으나 주행 중 옆 차선을 달리던 검은 차량이 갑자기 세 사람의 차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면서 위기가 발생했다.차가 크게 휘청이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김우빈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핸들을 조작해 사고를 피했다. 옆 차량은 급정거를 하지 못하고 다른 차와 부딪히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다. 긴박한 순간이 지나자 도경수와 이광수는 "역시 베스트 드라이버", "목소리도 흔들리지 않았다", "방금 진짜 멋있었다"며 김우빈의 순발력과 냉정한 대처를 극찬했다. 멤버들은 렌터카 보험이 100%가 아니었음을 언급하며 "접촉사고라도 났으면 우리 바로 서울행이었을 거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세 사람은 예기치 않은 지출로 인해 순식간에 '벼락거지' 신세가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탐방 3일 차, 경비 정산 중 김우빈이 전날 열기구 투어 비용 200만 원을 개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공금에서 빠진 200만 원으로 인해 예산이 크게 줄자 도경수는 "그럼 우리 돈 아예 없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이광수와 김우빈은 "계속 빚을 진다"며 "계속 돈을 뺏어가는데 진짜 사채업자 같다"고 했다. 이어 "4박 남았는데 190만 원 남았다"며

  • '상금 3억' 김용빈, 길 잃었다…"미치고 환장해"('길치라도')

    '상금 3억' 김용빈, 길 잃었다…"미치고 환장해"('길치라도')

    '미스터트롯3' 우승자이자 상금 3억의 주인공 김용빈의 길치 여행이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예고된 가운데, 그의 파트너가 공개됐다. 바로 예능 대세 파트리샤. 그런데 그녀 역시 김용빈 못지 않은 길치로 밝혀져, '초보 여행자 듀오'의 난항을 예감케 한다.지난 방송에서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이란 테마로, 박지현과 손태진의 대만 여행기를 선보였던 ENA '길치라도 괜찮아'. 이번주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드디어 여행길에 발을 내딛는 길치 클럽의 세 번째 멤버 김용빈의 첫 여행지는 미식의 도시 목포. 특히 김용빈과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앞서 김용빈은 인터뷰를 통해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 길을 몇 시간을 헤맸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스스로도 놀란 '최상급 길치 레벨'을 고백한 바 있다. 그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서는 그의 실전(?) 길치력이 여과 없이 드러나 폭소를 유발한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잠시의 햇볕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양산을 쓴 김용빈. 네비게이션을 켰는데, 문제는 차량용이란 점이었다. 차도 중심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도 한참을 배회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 것. 김용빈은 "지도상으로는 여기라고 뜨거든?"이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파트리샤는 한술 더 떠 "나는 도착 아직 안 했는데?"라고 받아 치며, '더블 길치' 티키타카를 터뜨린다.보다 못한 파트리샤가 직접 길을 이끌고 나선다. 하지만 그녀 역시 차량

  •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미담 터졌다…"아이들 미소 선해" 해외 봉사활동('바다 건너 사랑5')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미담 터졌다…"아이들 미소 선해" 해외 봉사활동('바다 건너 사랑5')

    배우 황보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황보라는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 5'에 함께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국민소득 최하위의 열악한 환경을 가진 나라다. 황보라는 그곳에서 부모를 여의고 어린 두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11세 소년 클레멘트, 비가 새는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동생들을 돌보는 13세 소년 파라자,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 농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10세 소녀 비트리스를 만난다.황보라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동을 멈출 수 없는,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 돌아왔다.이번 방송에 함께하게 된 황보라는 "아직도 탄자니아 아이들의 천사 같은 미소가 눈에 선하다. 아이들과의 만남은 나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위로의 시간이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바다 건너 사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바다 건너 사랑'은 지구촌 각지의 소외된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황보라가 출연하는 KBS 1TV '바다 건너 사랑 시즌 5'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에 방영된다.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 차남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인 김영훈(예명 차현우)과 결혼했다. 황보라는 2024년 5월 아들

  • 1일 1억원 강제금 내야 할 상황인데…정근우 "'불꽃야구' 대만·중국 리그 진출 생각해" ('야구인생')

    1일 1억원 강제금 내야 할 상황인데…정근우 "'불꽃야구' 대만·중국 리그 진출 생각해" ('야구인생')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불꽃야구'가 대만 리그에서 신생팀이 되거나 중국 리그에서 뛰는 것 까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정근우의 야구인생'에는 이대은이 출연해 정근우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대은은 올해 '불꽃야구'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초반 경북고와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선수도 출루시키지 않고 27명 모두를 아웃시키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한 바 있으며,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거나 세이브를 이뤄냈다. 정근우가 "나는 '불꽃야구'가 대만 리그에서 신생팀이 되거나 중국 리그에서 뛰는 것 까지 생각한다”고 하자 이대은은 "은퇴 후 대만 프로팀에서 입단 테스트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고사 했는데 지금이라면 도전해 볼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시카고 컵스의 스카웃을 받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2015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의 치바 롯데 마린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군 입대 후 KBO로 들어와 KT위즈에서 선수 생활 동안 이전만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2022년 1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은은 자신의 프로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군대 첫해만 해도 150km/h는 쉽게 던졌다. 군대 2년차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프로에 입단했고, 기량이 많이 떨어진 채 시작했다"라며 "한 번은 수술도 하고 재활까지 다 마치고 진짜 세게 던졌는데 140km/h가 안 나오더라. 스스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고등학교 저학년 이후로 처음 나온 구속이었다. 이젠 진짜 안 되겠다 싶었다"고

  • [종합] '키스 엔딩' 최우식♥정소민, 일 저질렀다…이별 위기→가짜부부 들통 ('우주메리미')

    [종합] '키스 엔딩' 최우식♥정소민, 일 저질렀다…이별 위기→가짜부부 들통 ('우주메리미')

    정소민과 최우식이 이별을 직면한 가운데 서로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극본 이하나)9회에서는 유메리(정소민 분)가 전 약혼자인 김우주(서범준 분)의 협박으로 인해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메리가 김우주에게 이별을 고한 가운데 김우주는 유메리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관계를 지켜내려 했고 두 사람의 비밀을 보떼백화점 백성현(배나라 분)이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유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는 유메리가 자신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떼팰리스에 당첨된 사실과 유메리, 김우주가 가짜 신혼부부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알게 됐다. 김우주는 유메리에게 "김우주 나락 보내고 싶지 않으면 그 새끼랑 끝내라"며 "내가 확 매장시켜 버릴거니까"라며 협박했다.김우주가 다칠 것을 염려한 유메리는 김우주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김우주가 자신을 멀리하는 이유를 묻자 유메리는 "김우주 씨 말고 다른 사람들은 나를 다 사기꾼이라고 할 거다"며 "기왕 이렇게 된 거 자백하지 말까 봐 인생 역전 기회잖아"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쏟아냈다. 이어 유메리는 "자백한다고 우주 씨랑 잘 될까 회장님 어떻게 설득하고 김우주 씨 주위 사람들 원망을 어떻게 견디냐"며 "저는 남 눈치 보면서 살기 싫다"고 말하며 이별을 암시했다.김우주가 "지금 헤어지자고 말하는거냐"고 묻자 유메리는 "그렇다"며 "헤어지자"고 답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진심이 아니었던 유메리는 혼

  • '166cm' 전여빈, 송혜교 만난 뒤 폭풍 감량했다…"버석한 낙엽 이미지 원해" ('부세미')[인터뷰②]

    '166cm' 전여빈, 송혜교 만난 뒤 폭풍 감량했다…"버석한 낙엽 이미지 원해" ('부세미')[인터뷰②]

    "삶에 지쳐 말라버릴 대로 메말라진 친구예요. 바스락거리는 낙엽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연기는 물론이고 외형적으로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신체 프로필 166cm이라고 알려진 전여빈이 이렇게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전여빈의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여빈은 올해 송혜교와 호흡을 나눈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우리영화', ENA '부세미'까지 총 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부세미'는 전여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으로, 배우 커리어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았다.9월 29일 첫 방송 된 지니TV 오리지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남은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첫 회 2%대 시청률로 출발한 '부세미'는 최종회에서 7.1%를 기록하며,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3년 만에 ENA 채널 역대 시청률 2위를 달성했다.전여빈은 극 중 인생 리셋을 꿈꾸며 신분을 감춘 경호원 김영란 역을 맡았다. 명문 스펙의 유치원 교사 '부세미'로 위장해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두 얼굴을 지닌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했다.올해 연달아 드라마 두 편을 촬영한 전여빈은 "'우리영화' 촬영 막바지와 '부세미' 초반 3주 정도는 겹쳤다. '우리영화'에서 맡은 다음이는 시한부 삶을 살아갔다. 3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어야만 하는 설정이었다. 병을 앓았지

  • 3억 받은 유명 트로트 가수, 완벽주의 이면…"이 정도일 줄은" 셀프 고백했다('길치라도')

    3억 받은 유명 트로트 가수, 완벽주의 이면…"이 정도일 줄은" 셀프 고백했다('길치라도')

    '트롯계 귀공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용빈이 ENA '길치라도 괜찮아'를 통해 '길치클럽'의 3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철저하고 우아한 완벽주의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허당 매력과 반전 유머 감각 대방출을 예고했다. 트로트 가수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을 받은 바 있다.ENA '길치라도 괜찮아' 지난 방송에서 김용빈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박지현·손태진과 함께 '길치클럽'의 완전체를 완성했다. 이어 본격 여행길에 나선 김용빈의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의 첫 여행지는 바로 미식의 도시 목포. 그런데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 길을 몇 시간을 헤맸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충격(?) 고백으로 그의 '길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김용빈이 여행 예능에 첫 도전한 이유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혼자 하는 걸 잘 못한다. '길치라도 괜찮아'를 통해 혼자 여행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었다"는 것. "누군가에게 여행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는 점도 더해졌다.하지만 첫 여행부터 최고의 길치 레벨이 드러나 스스로도 당황했다는 '웃픈' 비하인드를 전하던 그는 "그래도 네비게이션은 잘 본다"는 긍정 마인드로 여정을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평소 양산이 필수 아이템일 정도로, 그가 '태양을 피하고 싶은 완벽주의 귀공자'라는 점은 그의 여정의 재미 포인트가 되리 전망. 이번 여행에서도 면장갑, 양산, 팔토시를 풀세트로 장착,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박서진, 파격 시스루 복장…어디까지 파인 거야 ('살림남')

    박서진, 파격 시스루 복장…어디까지 파인 거야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파격 시스루 의상에 도전한다.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가 함께하는 정열의 댄스스포츠 도전기가 공개된다. 깊어가는 가을, 박서진이 외로움과 쓸쓸함을 털어놓는다. 유독 가을을 탄다는 그는 "가을은 남자한테 힘든 날이다. 인생이 외롭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가을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감정 기복을 느끼는 시기로, 동생 효정은 "가을이 오면 오빠가 허공을 자주 바라보고 혼자 무기력해질 때가 많아서 걱정된다"고 전한다.박서진은 "무대에서 열정을 다 쏟아내고 관객분들에게 박수를 받고 무대를 내려오면, 퇴근길 차 안이 정말 조용하다. 그리고 불 꺼진 집에 들어서면 완전히 대비되는 삶을 살고 있는 기분이 든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의 이야기에 MC 은지원은 "가수라는 직업이 특히 그렇다"며 "오랜 시간 준비했던 콘서트가 끝나고 스태프들이 무대를 해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허무해진다. 그래서 그 장면을 한 시간 동안 계속 본 적도 있다"고 깊이 공감한다. 스페셜 게스트 유노윤호 역시 "공연하는 사람들이 더 그렇다. 그래서 나는 그 마음을 운동으로 푼다"며 비슷한 고충과 함께 열정맨다운 해소법을 전해 눈길을 끈다.이런 오빠의 모습을 지켜보던 동생 효정은 박서진에게 활기를 되찾게 해줄 특급 처방, '댄스스포츠' 배우기를 제안한다. 남매는 댄스스포츠계의 전설 박지우를 찾아가고, 본격적인 레슨에 앞서 의상을 갖춰 입기로 한다.박서진은 생애 첫 시스루룩에 도전하고, 효정은 화려한 깃털 장식의 블랙 드레

  • 기부금이 1조였다…'신혼' 김준호 "기부천사 기운 받아야"('독박투어4')

    기부금이 1조였다…'신혼' 김준호 "기부천사 기운 받아야"('독박투어4')

    '독박즈'가 주윤발에 대한 리스펙을 담아 그의 생가를 방문한다. 새신랑 김준호는 주윤발이 1조를 기부했다고 밝힌다. 장동민이 주윤발이 1조를 기부하면서 했던 말을 전하자 김대희는 마인드가 멋지다고 존경심을 표한다.8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4회에서는 '홍콩 섬 투어'를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주윤발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고향인 라마섬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이날 '독박즈'는 5인 5색 주윤발 분장을 하고 라마섬에 입성한다. 페리로 35분을 달려 라마섬에 도착한 이들은 주윤발이 살았던 용수완 마을을 찾아간다. 유세윤은 힙한 카페와 상점이 즐비한 마을을 보더니 "무조건 MZ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즐거워한다. 홍인규 역시 "우리나라 성수동과 비슷하다"며 신기해한다. 이후 이들은 '수제맥주 맛집'으로 유명한 펍을 들린 뒤, 대망의 '주윤발 생가' 투어를 시작한다.오로지 사진만으로 주윤발의 생가를 찾아 나선 이들은 가는 길에 주윤발이 다녔던 초등학교를 마주한다. 이에 유세윤은 "와! 너무 신기하다. 여기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며 설레어 한다. 그러자 김준호는 "주윤발 형님이 기부를 1조를 했다고 한다. 이런 기부천사의 기운은 우리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맞장구친다. 장동민 역시 "주윤발 형님이 1조를 기부하면서 하셨던 말씀이…"라며 주윤발의 명언을 읊는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마인드가 너무 멋지다"며 리스펙한다.잠시 후 이들은 '주윤발 생가'를 찾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허름한 집 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