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원을 뜯은 유흥업소 실장이 석방됐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최성배)는 지난달 26일 공갈 혐의로 기소된 여성 유흥업소…
남매 듀오 AKMU(악뮤)의 이찬혁이 독창적 예술성을 녹여낸 정규 2집을 예고,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에 이찬혁의 정규 2집 'EROS'(에로스)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게재했다.빈 술병, 깨진 그릇 등으로 어지럽혀진 공간 속 이찬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초록색 공백으로 처리, 이찬혁과 대비를 이루며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이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안긴다. 또 다른 이미지에는 "Where the hell is EROS going?"(웨얼 더 헬 이즈 에로스 고잉?)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새겨졌다. 공백으로 처리된 인물들의 정체, 메시지에 숨겨진 의미 등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지만, 음악 팬들은 한층 더 깊어진 이찬혁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열띤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이와 더불어 앞서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짤막하게 스포일러 됐던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도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가 업로드된 게시물 본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SINNY SINNY'(시니 시니)를 시작으로 '돌아버렸어', '비비드라라러브', 'TV Show'(티비 쇼), '멸종위기사랑', 'Eve'(이브), 'Andrew'(앤드류), '꼬리', '빛나는 세상' 등이 차례로 실린다.다만 아직 9개 트랙 가운데 타이틀곡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늘 고정관념을 뒤엎는 음악적 시도로 놀라게 했던 이찬혁의 이번 컴백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찬혁이 속한 AKMU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악뮤 스탠딩 콘서트 '악동들'을 개최한다. 3주간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
개그맨 김준호가 2세를 위해 술과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우리는 어디까지 맞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했다.두 사람의 유전자는 총 38개 항목에서 일치했다. 김지민은 '술자리 케미'에 대한 항목을 보며 "맥주를 간단히 마시고 끝낸 적이 없다. 둘 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준호 역시 "지민이랑 나는 끝을 봐야 한다"고 맞장구쳤다.두 사람은 2세를 위한 건강 관리 계획도 세웠다. 김준호는 "우리 앞으로 새로운 유전자를 위해 약속했다"라며 "지민이는 술을 일주일에 2번으로 줄이겠다고 했고, 결혼 후에는 일단 둘 다 술을 먹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김지민은 "오빠가 담배를 끊기로 했는데, 계속 피우고 있다"고 걱정했다. 김준호는 "연초만 끊었다"고 해명했고, 김지민은 "아기 가지려면 담배 1년은 끊어야 한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1년 전에 끊어야지. 근데 우리 지금 당장 아기 가져야 하는데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지민이 "끊어야지"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전자 검사에서 '젊은 뇌'라는 진단을 받은 김준호는 "지민이 난자 나이가 27살이지 않냐. 난 젊은 뇌다. 젊은 뇌와 젊은 난자. 이 유전자가 아이한테 들어가는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준호는 혈당 관련 항목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김지민은 "비타민 E 섭취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제작진이 "2세에게
방송인 문세윤이 맹활약했다. 지난 3일(목)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30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문세윤이 평창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펼쳤다. 오프닝부터 스스로를 "먹방 10년 차 대가"라고 소개한 문세윤은 "동네 이름도 평창? 팽창! 많이 먹을 수 있는 느낌"이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또한 '흑염소 전골'과 '쌈밥' 중에서 점메추 식당을 고르는 중에도 "저는 메뉴는 상관없고, 첫 번째로 가는 식당을 고르겠다"며 보법이 다른 메뉴 선정 철학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쌈밥 팀' 차태현, 이이경, 문세윤과 '흑염소 전골 팀' 김동현, 신승호, 오상욱으로 나뉜 가운데 '핸썸즈'는 먼저 쌈밥집으로 향했다. 이때 문세윤은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땀 홍수 방지용' 두건을 야무지게 착용하며 본격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또 문세윤은 "너무 튀는 행동을 하면 너무 뚱보 같다"라며 조심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밥 한 술에 쌈 4장을 겹쳐 먹고, "공복이라 먹을수록 배고프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더불어, 뜨끈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위대한 코리안 아니냐. 세계 어느 나라가 밥을 먹고 누룽지로 마무리를 하냐"라며 "아주 라이스~"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식사권이 없는 '흑염소 전골' 맛집에서는 넘치는 식욕과 싸우는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의 과거에 대해 논란이 잇따르자 빽가가 나섰다.빽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빽가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코요태 멤버들의 사진으로 설정된 모습. 특히 가운데 신지의 머리 위에는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을 새겨 신지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알렸다. 뒤이어 빽가는 가수 이승환의 '가족'이라는 곡을 업로드하면서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라는 가사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문원은 이날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코요태 멤버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그러나 해당 자리에서 김종민이 복부 내장 지방을 이야기 하자 "나이살 아니에요?"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코요태를 몰랐다",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 "(상련례 자리에)츄리닝 바지를 입고 오려고 했다" 등 다소 가벼운 발언들을 이어가 논란이 됐다.특히 "사실 결혼을 한 번 했고 비양육 중인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김종민과 빽가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이에 팬들은 신지의 결혼을 만류하고 나섰고, 이후 문원의 과거 논란들이 하나 둘씩 폭로되면서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한편 신지는 7살 연하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시절,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발라드 가수다. 2013년에는 JTBC 예능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헤어져야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흥미진진한 전생에 대해 알아봤다.지난 3일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IKASE(에픽카세)’의 새 에피소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타블로는 “내가 전생에 뭘 잘못했길래 너네 둘이랑 N분의 1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겠다”라며 전생 체험을 예고했다. 이에 투컷은 “나는 내가 최면에 걸릴 거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타블로 역시 “나도 원래 멘털이 강하기 때문에 세뇌가 불가능하다”라는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최면 센터에 도착한 에픽하이 중 먼저 투컷이 전생 체험에 돌입했다. 투컷은 개화기 또는 조선 시대로 추측되는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으리으리한 기와집에 높은 벼슬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둔 전생의 투컷은 30대 때 원치 않은 결혼을 했지만 큰 사업을 벌이고 싶어 했고, 결국 40대 때 그 꿈을 이뤘다.하지만 전생의 투컷이 하고 있는 사업은 ‘하얀 가루’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를 들은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얼른 들어가서 뺨 때려서 깨워라”라며 깜짝 놀랐다. ‘하얀 가루’ 판매로 부를 쌓은 전생의 투컷은 사회에 환원을 하며 선행을 베푼 뒤 50대에 생을 마감했다. 전생 체험을 마친 투컷은 “에피소드가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미쓰라진이 전생 체험에 나섰지만 최면에 빠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잠깐 최면에 빠졌던 미쓰라진은 “검은 도포를 입고 대나무 숲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와 투컷은 “전생에 판다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멘털이 가장 강하다며 최면에 안
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속사 안테나에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SM과 세 번째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특별 조항을 넣고 싶었냐고 묻자 신동은 “넣고 싶었는데 못 넣었다. 솔로 앨범을 조항에 넣으면 어떨지 생각했는데, 혼자 넣으면 조금 이상할 것 같아서 계약 조항에서는 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은 안테나 소속 규현에게 “계약금 엄청 많이 받았다고”라고 모함했다. 이에 김종국은 “유재석 형이 준 거냐”고 거들었다. 규현은 “저는 계약금 안 받고 들어갔다”며 “저는 슈퍼주니어 활동을 해야 하지 않나. 슈퍼주니어 활동을 우선순위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건 당연한 얘기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활동 수익은 안테나에서 안 나눈다. 그것까지 해주셨다. 안테나 입장에서는 굉장히 손해 보는 거다. 자기 아티스트를 다른 회사에 넘겨야 되고 거기에 대한 수익도 없다. 근데도 ‘너의 시작인 팀인데 당연하지’라고 하셨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안테나는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다. 유재석이 2021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계약금 100억설’이 돌기도 했다. 업계의 따르면 유재석의 계약금은 최소 100억 원에서 여러 옵션을 포함해 200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 당시 유희열은 ‘놀면 뭐하니’서 “유재석은 계약금 없이 계약하려 했지만, 자신이 반대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4번 타자인데 계약금 안 받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집 내부를 상세히 공개했다.손연재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체조요정 손연재의 한남동 신혼집 최초공개 (ft.천국의 계단ㅎㅎ) 4K'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이날 손연재는 궁궐같다고 알려진 72억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신혼 초에는 집이 정말 예뻤으나 현재는 육아로 인해 많이 변했음을 알리며 소개를 시작했다.집을 처음 보라 왔을 때 기둥이 있고 거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어떻게 배치할까 고민했다는 손연재는 모양을 잡을 수 있지만 방치되어버린 소파 및 구매 후 착석하지 않는 의자, 고급 스피커로 동요 '곰 세마리'를 듣는 등을 현실적인 상황을 소개했다.그림을 좋아한다는 부부는 "다양한 전시품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역시 아들이 크레파스를 들고 돌아다니길래 많이 정리했다"며 특히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기둥에는 층간소음 매트가 둘러져 있어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손연재는 거실에 가득찬 아들의 장난감을 소개하면서도 아이스하키와 야구 등 아들이 운동에 소질이 있음을 알렸다. 이후 운동방을 소개한 그는 해당 공간을 '창고'라고도 칭하며 "배치를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 집은 저희 집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집이고, 2~3년 후에 공사를 해서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뒤이어 서재를 공개한 손연재는 각자의 일을 존중하자는 의미로 양 옆으로 나뉘어져 있는 테이블을 소개했다. 손연재의 남편은 금융업계 종사자. 남편이 재택을 주로 한다는 손연재는 넓은 컴퓨터 모니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신고나서 벗어둔 하얀 양말이 테이블 위에 그대
야구 국가대표 주장 출신 정근우와 김재호가 ‘주장’의 자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는 2015년 국가대표 주장 정근우와, 2016년 국가대표 주장 김재호가 주장의 역할에 대해 대화했다. 김재호는 “두산 베어스의 주장이 처음 됐을 때 젊은 친구들이 좀 더 성장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그쪽에 힘을 좀 더 실어줬던 것 같다”며 “야구장에서 만큼은 선후배가 없이 막 뛰노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대신 고참들에게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2016년 당시 김재호가 이끄는 두산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정근우는 “주장은 선수들의 분위기를 바꾸는 자리가 아니다. 그냥 나 스스로가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된다. 내가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고, 김재호 역시 이에 동의했다. 김재호는 2015년 프리미어12 주장 정근우에 대해 회상하며 “제일 먼저 버스타서 앞에서 개그맨처럼 웃겨주고 긴장감 풀어주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하자 정근우는 “내가 흔들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더 재미있게 해주고 선수들을 위해서 KBO랑 싸워서 돈도 많이 받아왔다”고 회상했다. 2015년 정근우가 이끈 대표팀은 도쿄돔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김재호는 두산 베어스의 주장이던 시절 선수들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유희관은 싫은 소리 하면 잘 삐친다. 그러고 나서 선수들이랑 대화를 안 한다”며 “그럼 내가 조용히 가서 ‘우리도 생각이 있고 너를 도와주려고 한다’ ‘네가 그러면 너만 손해다’라고 조용히 대화로 풀어주곤 했다”고
배우 오의식이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다. 오의식은 인기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장태유 감독과 다시 작업하게 됐다.'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 지영(임윤아 분)이 당대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드라마다.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오의식은 극 중 희대의 간신이자 이헌의 총애를 받는 도승지 임송재 역을 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오의식이 빚어낼 새로운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한 전작 '밤에 피는 꽃'을 함께한 장태유 감독과 또 한 번 사극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오의식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크래시', '밤에 피는 꽃',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일타스캔들' 등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결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웃음을 주는 코믹한 연기부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묵직한 연기까지, 한계 없이 다채롭게 소화해 내는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에서 보여줄 색다른 변신이 주목된다.'폭군의 셰프'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시원의 정계 진출설에 대해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이 "최시원도 (앨범 활동) 같이 하냐. 나는 최시원이 정치할 줄 알았다. 너무 포마드 바르고 악수하고 다닌다"고 묻자 신동은 앨범 활동은 같이 하지만 정계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갈 때 벤에 탈법도 한데 혼자만 세단 타고 다닌다"고 몰아갔고, 규현도 "수트 입으면 뱃지가 달려있기는 하다"며 "재계약 시즌 때 몇백억원 자금줄을 대오겠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이에 신동이 "자기가 얘기해서 200억원을 투자 받아오겠다고 했다"고 하자 규현은 "500억 아니였나. 나중에 얘기가 없어서 물어보니 '무산됐지'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두 사람은 아이돌 마의 징크스 7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규현은 “매번 그해, 그해만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말했고, 신동은 “처음 시작 자체가 정식 그룹이 아니었다. ‘슈퍼주니어 05’라고 해서 예능, 가수, 배우, 이렇게 나갈 사람들이 모였다. 나는 정말 예능할 생각하고 춤만 췄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던 이유는 팬사랑 덕분이라고. 신동은 “멤버들이 똑똑한 거 같다. 멤버들도 아는 거다. 우리가 갈라지면 팬들도 갈라진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규현은 “우리도 오래했고, 팬들도 오래 사랑해주고 계신다. 이걸 아는 거다”라고 고마워했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이 '우리지금만나'의 도파민 터지는 썸 투어를 보며 익사이팅한 신혼 여행 계획을 세웠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예능 '우리지금만나' 10회에서는 MC 유인나, 스페셜 게스트로 코미디언 김지민이 출연했다. 또한 카이스트 남신 허성범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재석이 여행 메이트로 나서 도파민 폭발하는 썸 투어를 선보였다.김지민은 김준호와 이달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한 김지민은 '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허성범이 '인도네시아 아이유'인 셀럽 외사친 비에라와 족자카르타로 떠났다. 지난 여행에 이어 이번 여행에서도 허성범의 공대생 모먼트가 또 다시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술탄차에 라임즙을 넣으면 색이 변한다는 비에라의 말에 "일종의 산 염기 반응이구나"라며 원리를 설명했다. 이에 스튜디오는 또 한번 웃음으로 들썩거렸다.허성범과 비에라는 구름이 살짝 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낸 세계 최대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과 족자카르타 여행의 필수코스 말리오보로 거리 등을 함께 다녔다. 둘은 거울 앞에서 "외모체크"를 외치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드러내 웃음짓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꽁냥꽁냥 거리는 커플 포즈로 설렘을 자아냈다.로프로 60m 높이를 하강해 좀블랑 동굴에 입성한 허성범과 비에라. 칠흑 같은 어둠속을 걷던 허성범은 천국의 빛을 마주하고 "천사가 살고 있을 것 같다"라며 무한 감탄했다. 두 사람의 짜릿한 경험을 지켜본 김지민은 "(김)준호 씨는 겁이 너무 많아서 좀블랑 동굴에는 같이 못
핑크빛을 그리러 온 '나솔사계' 출연진 사이 오열 사태가 일어났다.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25기 영수는 4기 정수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 6기 현숙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대지 못하는 4기 정수에게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4기 정수는 "그건 스타일 차이"라며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했다. 내가 매력 어필이 안 된 건 그럴 수 있지만 절대 대화가 겉돌지는 않았다"며 발끈했다. 때마침 6기 현숙이 '사계 데이트'를 위해 4기 정수를 찾아왔고, 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25기 영수와 언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제 진가를 6기 현숙님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잠시 후, '대게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식사하다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6기 현숙은 "정수님이 절 선택해 준 건 감사하지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것 같다. 이건 진짜 저의 문제"라고 고백했다. 4기 정수는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서럽게 우는 4기 정수의 모습에 6기 현숙은 "난 이런 모습이 더 정수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랬다. '눈물 버튼'이 눌린 4기 정수는 화장실로 가 감정을 눌렀고, 식사를 마무리한 뒤 산책에 나섰다. 이때 4기 정수는 "우리 관계는 와장창 되지 않았으니까, 서로에게 럭키비키 아닌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6기 현숙은 "끝까지 제 마
가수 정동원과 임영웅이 티격태격 동반 캠핑을 떠났다.지난 3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 JD1에는 'ep09. 동네 형이랑 여행 1부 (feat. 임영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영상에서 정동원은 임영웅과 캠핑을 계획했다. 정동원은 "우리나라에 영웅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영웅"이라며 임영웅을 소개했다. 정동원은 "임영웅이 자신의 반려견을 키우기 전 제 반려견들의 양아버지였다. 제가 스케줄로 바쁠 때는 저의 반려견들을 자주 살펴주곤 했다"며 "떼려야 뗄 수 없는 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임영웅과의 평소 친분을 드러냈다.친분이 있어도 임영웅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세히는 알지 못한다는 정동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워먹는 치즈, 치즈 과자, 마시멜로, 자신이 좋아하는 육포 등을 챙겼다. 간식들부터 챙긴 정동원은 옷을 챙기기 전 "저는 해외여행 5박 갈 때도 속옷을 3장만 챙긴다"며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예쁜 속옷을 입느냐"고 말하는 등 상남자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옷장으로 들어온 정동원은 옷을 바로 집기 보단 일단 바닥에 앉아 머릿속으로 어떤 옷들이 필요한지 구상부터 시작했다. 정동원의 구상을 들은 제작진들은 "최대한 길아입지 말자, 간편하게 주의"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캐리어에 짐 가득 싸서 가는 게 진짜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취향을 전했다.정동원은 어제 입어 걸려있지 않은 검정색 티셔츠를 꺼내 캐리어에 구겨 넣었다. 평소 로드샵 빈티지를 찾는다는 정동원은 "옷을 굳이 비싸게 사면 한 두 번 입고 안 입는다. 아깝다"며 "입는 옷들만 입는다. 전부 옛날 옷들이다. 이사올 때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