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과거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해 지지 의사를 밝혔던 다니엘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야구여왕' 추신수 감독이 선수들을 단호하게 질책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6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평균 구력 8년의 여자 야구계 명문 레이커스를 상대로 세 번째 정식 경기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타석에 들어선 블랙퀸즈 타자들은 레이커스 선발 투수의 느린 공에 당황스러워한다. 처음 보는 느린 공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모르는 선수들은 헛스윙을 연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추신수 감독은 "원래 느린 공이 (타격하기) 더 어렵다"며 고민에 빠지고, 이대형 코치는 "공이 안 빠르니까 다들 너무 급한 것 같다"고 분석한 뒤, 선수들에게 침착함을 당부한다. 그럼에도 좀처럼 안타가 나오지 않자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용 캐스터와 박재홍 해설위원은 "느린 공 공략법을 빨리 찾아야 하는데…"라며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을 보인다.반면 블랙퀸즈의 선발 투수 장수영은 자신감 넘치는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를 공략한다. 장수영은 작심한 듯 신들린 투구를 이어가고, 덕아웃과 관중석은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이대형 코치 역시 "미쳤다! 미트에 그냥 빨려 들어가네"라며 칭찬한다. 레이커스의 환갑 투수인 유순열조차 "잘 던진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반, 3루수 김성연은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한 후 멘털이 크게 흔들린다. 자책에 빠진 김성연의 모습에 추신수 감독은 "자신 없어? 그럼 바꿔줘?"라고 냉정하게 질책한다. 잠시 뒤 김성연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타석에 오른다.'야구여왕
배우 구혜선이 연말을 맞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구혜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튜디오 구혜선 'KOOROLL'이 2025년 우수특허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구혜선이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하얀 가운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가운 옆에는 구혜선이 재학 중인 학교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구혜선은 지난달 20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이 특허를 받으면서 구혜선은 현재 국내에서 벤처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배우 외에도 작가, 영화감독, 화가,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2011년에는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현재 학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활동은 2021년 영화 '다크 옐로우'에 직접 출연하고 각본과 감독 등을 맡은 게 최근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고마움을 전했다.박지현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펼쳐졌으며,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이끈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박지현은 '나혼산'을 통해 남자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던 박나래와 키는 이달 초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수상 소감에 나선 박지현은 “인기를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디 가면 '나혼산 걔'라고 불린다고 하더라. '나혼산' 제작진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신 모든 분과 시청자분들,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고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NOWZ (나우즈)가 2025년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POP 루키로 선정하고 ‘IGNITION’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VERGLOW'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Play Ball'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IGNITION'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 20년 만에 나온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으로 2025년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 1위에 올랐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티저 예고편이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각) 첫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1억 8150만 뷰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 조회수를 달성, 올해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에 등극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웨이브 매트릭스(WaveMatrix)가 15년 간 추적해온 통계 기준으로 공개 24시간 내 역대 가장 많이 본 코미디 영화 예고편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예고편을 본 영화 팬들은 "진짜가 돌아왔다", "내 인생을 바꿔준 영화", "심장이 뛴다", "옳게 된 후속편", "구두 또각또각 소리 들리면서 bgm 나오는데 전율이 옴" 등 오랜만에 돌아오는 속편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2026년 4월 개봉을 확정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
'살림남'이 박서진 아버지의 꿈을 되살린 감동과 고정 자리를 둘러싼 '트로트 삼인방'의 야망으로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예원이 출연했으며, 박서진 부자의 뱃일을 둘러싼 갈등과 화해와 함께 신성, 신승태, 윤준협의 '살림남' 고정 자리를 향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으며, 배를 잃고 상실감에 빠진 박서진 아버지의 모습이 5.6%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뒤, 규칙적인 식단과 운동으로 회복 중인 박서진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뱃일을 이어가고 있던 아버지는 건강을 이유로 뱃일을 반대해온 아들 몰래 새 통발 줄을 준비했고, 결국 그 사실이 박서진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그런데도 평소와 달리 화를 내지 않는 박서진의 반응에 가족들은 오히려 더 조심스러운 눈치를 보였다.예상과 다른 아들의 태도에 아버지는 "속으로는 화가 나도 꾹꾹 참는 건지, 아빠 건강을 위해 배려해 주는 건지 좋으면서도 많이 불안했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통발 줄을 모두 꺼내 자진신고 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끝내 화를 내지 않았고, 아버지는 안도한 듯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바다로 향했다.하지만 바다에는 늘 있어야 할 아버지의 배가 보이지 않았다. 매번 같은 자리에 정박해 있던 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아버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삼천포 일대를 한참 동안 헤매며 배를 찾아 나섰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과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갔다.한참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된 박서진은
가수 송가인이 2025년 여자 트로트 가수 초동 신기록을 세운 것을 넘어 트로트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됐다.송가인은 지난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한층 넓어진 송가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인;달’은 발매와 동시에 연초부터 괄목할 만한 성적을 얻었다. ‘가인;달’은 초동 판매량 2만 1044장을 달성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는 기존 1위 판매량 대비 약 두 배인 수치다.송가인은 심수봉이 선물한 ‘눈물이 난다’와 설운도가 선물한 ‘사랑의 맘보’까지 선보였다. ‘눈물이 난다’는 공개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첫 댄스곡인 ‘사랑의 맘보’에서는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는 음악적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트로트 장르가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된 사례다.송가인 활약은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송가인이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5%를 기록,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했다. 여기에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로 월요일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가인이 출연한 KBS2 ‘배달왔수다’ 역시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이처럼 송가인은
오정세가 한계 없는 연기 변주로 올 한 해를 눈부시게 채웠다.오정세는 2025년 한 해 동안 잔혹한 모습부터 진중한 면모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작품마다 필모그래피 속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먼저 오정세는 JTBC ‘굿보이’에서 인성시 지하 경제의 대부이자 전무후무한 빌런 민주영을 완성해 악인의 한 획을 그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평범한 세관 공무원의 얼굴을 하고, 뒤에서는 스스럼없이 총을 겨누는 치명적인 인물로 돌변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 것. 그는 서늘한 목소리, 살벌한 표정, 피투성이 얼굴 등으로 욕망 그 자체인 ‘민주영’의 섬뜩한 면모를 각인시키며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파멸에 이른 결말로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는 대통령 후보 준익(박해준 분)의 동생인 검사 장준상 역으로 분해, 형에 대한 깊은 감정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는 디테일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형수 문주(전지현 분), 어머니 옥선(이미숙 분)과의 관계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태도를 보여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형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 속에서 눈빛과 호흡으로 묵혀둔 감정부터 배신감, 허망함 등 복잡다단한 감정을 서서히 드러내는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였다.드라마, OTT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오정세의 활약은 이어졌다.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던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아버지 박종민 역으로 변신해 순박한 매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든 것. 특히 평범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새 예능 '예스맨'에 출연한다. 각종 세계대회를 휩쓸며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앞서 한 방송에서 고3 때 잠실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내년 1월 17일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예스맨'은 예능 스포츠맨의 줄임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이다.이번에 공개된 출연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8인.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최초라는 이정표를 세운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ATP 투어 정상에 오른 이형택, 한국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NBA 경력을 지닌 하승진이 예능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남자 구기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투수 윤석민까지 합류해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한다.이어 공개된 출연자들 역시 기록으로 증명된 레전드 스타들이다.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양궁 레전드 기보배,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쇼트트랙 베테랑 곽윤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이름을 올린 K리그 대표 수문장 김영광까지 가세하며, 종목도 캐릭터도 전혀 다른 예능 생존전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레전드 선수들의 의외의 예능 본능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클로즈업 화면 속에서 각자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던 선수들은 화면이 전환되는 순간, 전혀 다른 예능 게임에 몰입한 모습으로 반전을 안긴다. 특히 박태환의 상징과 맞닿은 헤드
화사(HWASA)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PAK)’의 히스토리에서 국내 솔로 가수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주간·실시간 차트 순위를 통합해 집계하는 온라인 음악 순위 통합차트 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의 ‘Good Goodbye’는 지난달 30일 첫 ‘PAK’를 달성 후 30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횟수 총 480회의 ‘PAK’를 기록 중이다.아이차트에 따르면 화사 ‘Good Goodbye’는 올타임 ‘PAK’ 순위에서 헌트릭스 ‘Golden’(1484회), 뉴진스 ‘Ditto’(655회), BTS ‘Dynamite’(610회)에 이어 480회로 통산 4위에 올랐다. 국내 솔로 가수 중 최다이며 현재 진행형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화사 ‘Good Goodbye’는 2025년 ‘최고 대세곡’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아이브 ‘REBEL HEART’, 지드래곤 ‘TOO BAD (Feat. Anderson .Paak)’, 헌트릭스 ‘Golden’, 화사의 ‘Good Goodbye’까지 총 4곡의 ‘PAK’ 곡이 나왔는데 화사는 헌트릭스를 제외한 국내 가수 중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화사는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후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음악방송 3관왕, 써클차트 6관왕, 빌보드코리아의 신설 차트 ‘빌보드 코리아 핫100’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첫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32위 등 국내외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해 왔다.화사는 내년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HWASA CONCERT <MI CASA>(2026 화사 콘서트 <미 카사>)’를 개최한다. 특
배우 서현진이 '러브 미'를 통해 7년 만에 JTBC에 복귀했지만 2주 연속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러브 미'는 2회 1.5%, 3회 1.9%, 4회 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닐슨코리아 기준)극 중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 분)은 남부러울 것 없는 워너비 스펙의 가면을 쓰고 깊은 외로움에 시들고 있었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 분)의 사고 이후 죄책감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친 뒤, 누구와도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 괜찮은 척, 외롭지 않은 척, 준경은 그렇게 척하며 혼자가 됐다. 그러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녀의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엄마의 죽음이 준경에게 남긴 감정은 후회였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의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말을 내뱉고 말았지만 당연히 평범하게 화해할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준경의 깊은 상실을 알아본 이는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 분)이었다. 이번에도 준경은 조심스레 다가오는 도현으로부터 본능처럼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고 다시 사랑을 해보기로 용기를 냈다. 그런 준경에게 도현은 사람 사는 것 같은 평범한 일상을 선물했다. 컴컴한 유령같던 그녀의 집을 음식 냄새, 건조대에 널린 빨래, 두 켤레의 신발과 두 개의 칫솔로 채웠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빠른 위기가 찾아왔다. 아들이 있다는 도현의 고백이었다. 배신감에 사로잡힌 준경은 사정도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에게 사랑을 가득 받는 근황을 전했다.마이큐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으로 기록하는 시간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마이큐가 아내 김나영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특히 두 아들은 마이큐가 친부가 아님에도 그를 앞뒤로 껴안으며 애정을 드러내 마이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마이큐는 방송인 김나영과 최근 결혼했다. 김나영은 재혼이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고, 마이큐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김나영은 마이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줬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설명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일본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에스파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닝닝이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인플루엔자 감염(독감)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닝닝은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카리나, 지젤, 윈터 세 명의 멤버가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SM은 닝닝의 SNS 게시물에 대해서 해명했다. SM은 "닝닝이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내용과 관련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으나 여러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더 주의하겠다"고 했다.지난 2022년 닝닝은 팬 소통 플랫폼에 한 조명 사진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은 이 조명의 생김새가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 모양의 구름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깊어지면서 닝닝의 게시물이 재조명된 것. 이후 닝닝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온라인 청원이 제기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보컬리스트 케이윌(K will)이 일상과 무대 위 모습을 공개하며 데뷔 19년 차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냈다.케이윌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케이윌의 일상과 콘서트 실황을 공개했다.스튜디오에 등장한 케이윌은 근황으로 현재 소속사이자 창립 멤버였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느끼는 직장인으로서의 소소한 안정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를 기획하며 업계 최정상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장원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를 137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이어 공개된 케이윌의 집으로 소개된 일명 '윌' 하우스는 운동방과 게스트룸, 홈바까지 공간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모델링한 후 새롭게 짐 정리를 이어가던 중, 피규어 컬렉션을 비롯해 그동안 활동하며 선물 받은 후배 가수들의 사인 CD까지 소중하게 모아놓은 모습에서 케이윌의 '맥시멀리스트' 면모와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전현무가 방문했고, 두 사람은 '외동아들'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공감 토크를 이어갔다. 자신들을 강하게 키운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꺼내며 토크 배틀을 펼쳤고,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무대 밖의 친근한 일상에 이어 함께 공개된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는 '명품 발라더' 케이윌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빛을 발했다. 데뷔 19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보컬 점검에 매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