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종영 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김유정은 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작품 속 캐릭터 '백아진'의 여운을 이어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소시오패스 성향의 톱배우 백아진을 연기한 그는 화려한 드레스 스타일링부터 거친 상처 분장까지 대비되는 이미지를 한꺼번에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얼굴과 목에 피가 번진 분장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볼에 거즈를 붙이고 있기도 했다. 반면 데일리룩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야외에서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해 간결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자연광 아래 촬영한 셀카에서는 편안한 매력을 보여줬다. 티빙 공식 계정은 김유정의 게시물에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아진아. 함께여서 행복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스릴러로, 백아진의 추락과 내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티빙에서 공개를 마쳤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1996년생 배우 이주안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그는 간경화로 건강이 악화한 어머니를 위해 70% 간 이식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9월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 출연해 인지도를 배가했다.이주안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티앗토 스카이홀에서 '이주안 일본 팬미팅 2025 ~시작의 순간~'(LEE JOO AHN JAPAN FANMEETING 2025 ~始まりのとき~)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총 2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부터 피아노 연주, 노래까지 다채로운 이주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져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이날 자신을 소개하는 무드 필름 영상과 함께 등장한 이주안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는 일본에 방문한 소감 등 다양한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려주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여기에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포스트잇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배우 이주안뿐만 아니라 인간 이주안으로서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주안은 2부 시작과 함께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수려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했다. 이후 게임 코너에서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펼쳤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말미 이주안은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나카야마 미호&완즈의 '세상 누구보다 분명'과 SMAP(스맙)의 &
남자 하나 때문에 자매 사이가 파탄 난 충격적 사연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소개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윤보미는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연애 장인'의 면모를 거침없이 발휘한다.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둘째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의뢰인은 둘째 딸이 이별을 고한 뒤 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가 딸을 따라다니거나 폭력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도 몰랐던 놀라운 정황이 포착된다.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을 뿐 결코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별의 원인이 의뢰인의 첫째 딸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더욱 놀라게 한다.둘째 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입양아라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 허약하고 소심했던 첫째 딸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가족이 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해진 아이를 둘째 딸로 입양한 것이었다.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사이에 생각지 못한 문제로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둘째 딸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살았는지 아냐"며 집을 나가버린다. 그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달아 드러나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건 아닌 상황. 과연 그녀는 누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비밀의 정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
이금희(59)가 급성 후두염으로 목소리를 잃을 뻔 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 편이 방송된다.국가대표 목소리의 소유자로 불리는 37년 차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을 18년, ‘인간극장’을 9년간 이끌며 방송을 통해 만난 사람만 2만 3400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각별한 MZ세대 절친인 박상영 작가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특별한 식탁을 차린다.MC 박경림은 이금희와 자신이 동명여고 선후배 사이라며 이금희가 앞장서 학교에 기금을 냈던 따뜻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기금 모금 당시 이금희가 ‘후배보다 적게 낼 순 없다’며 자신이 낸 금액을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박상영 작가는 이금희가 학생들이 50~60명이나 되는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과 한 명씩 30분 티타임을 가질 정도로 학생들에게 진심이었던 교수님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늘 베푸는 모습의 이금희가 걱정될 정도였다고 고백하자, 이금희는 “보기보다 진짜 돈이 없다. 다 퍼줘서 남은 게 없다”고 밝혀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또 이금희는 주위의 도움 덕분에 잘된 거라고 생각해 수입의 10%는 꼭 나누려 한다는 원칙을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는 이금희는 화장을 할 줄 몰라 미용실에서 진한 ‘신부 화장’을 받고 시험장에 갔다가 첫 아나운서 시험에서 낙방한 뒤, 두 번째 도전 끝에 합격했다는 입사 비화도 전한다. 이금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부업으로 다섯 자매를 키워낸 어머니를 롤모델로 꼽으며, 어머니로부터 성실함을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능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한다. 앞서 그는 전 매니저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휘말린 뒤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작진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온 박나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인상을 받으며 인지도를 쌓았다.같은 날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 역시 박나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tvN 측은 텐아시아에 "'놀라운 토요일'은 박나래 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박나래는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온 원년 멤버였지만, 7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MBC 예능 '구해줘! 홈즈' 측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해줘! 홈즈'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나래가 최근 하차
배우 이이경이 최근 퍼졌던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용의자를) 꼭 잡는다"고 엄포를 놨다. 이이경에 이어 개그맨 조세호까지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연예계가 미확인 루머로 몸살 앓고 있다.이이경이 이 발언을 한 건 지난 6일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시상식에서다. 그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0월 19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 뒤 처음이다. 이 시상식에서 이이경은 'AAA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았다.이날 화제가 된 건 그가 수상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수상 소감으로 말한 내용이었다. 마이크 앞에 선 그는 "이런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입 뗐다. 이어 "용의자가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꼭 잡는다"고 경고했다.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는 지난 10월 중순께 불거졌다. 한 여성 누리꾼이 "이이경과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폭로성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사과했고, 이이경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다만 그가 최근 "내 첫 주장은 사실"이라고 말을 바꿔 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 영향으로 이이경은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조세호는 난데없는 조폭 연루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네티즌이 조세호와 거구의 남성이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게 시작이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거구의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전소민, 최다니엘의 열애설이 재점화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발산되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은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라둥이들을 안내한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시스템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들은 처음으로 범퍼카 탑승에 도전한다. 이때 최다니엘과 함께 범퍼카를 탄 전소민은 그의 운전 실력에 반해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박지민은 테토녀 매력을 보여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해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는 야무진 면모를 보인 박지민. 그는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한다. 폭풍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펼치는 박지민의 질주에 김대호도 질겁했다는 후문이다.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바이킹에서 찾아온다. 직원이 손으로 밀어 올리는 소형 바이킹을 가볍게 보던 라둥이들은 점점 각도가 올라가 수직에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떠오를 정도로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을 뽐낸다.강한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라둥이들’이 무사히 밤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각집 부부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털어놓는다.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 서로를 향해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토로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각집 부부' 남편은 지난 4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삶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 한두 달은 지옥 같았다"라며 "누군가와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라며 인터뷰 도중 오열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도 미련이 없는 모습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지금 아내와의 갈등을 풀어나갈 여력이 없다. 현재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가 아닌 것"이라고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고통을 짊어지고 있을 남편의 상황을 진단했다.그런 가운데, 남편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건 허용해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오랜 갈등에 더해 남편의 견디기 힘든 시련까지 더해진 '각집 부부'.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각집 부부'의 사연은 8일 밤 9시 방송된다.'오은영 리
코미디언 김수용이 주식 투자로 그동안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년 반 동안 콘텐츠를 이어온 출연자들은 자축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게스트 출연 에피소드를 되짚었다.김용만이 "최고민수 씨 나왔을 때 얘기한 거 샀냐. 요즘 주식 쪽 다시 안 좋지 않냐"고 묻자 지석진은 "작살났다.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답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용만은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평생 해왔지만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공감했다.이 과정에서 김수용은 "좋다 좋다 얘기 나올 때가 팔 때다.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의견을 내놨다. 지석진은 김수용을 가리키며 "얘가 수익률이 제일 좋다. 손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을 건넸고, 김수용은 "나는 주식은 플러스"라고 밝혔다. 김용만이 "이번에 우뚝 선 거냐"고 묻자 김수용은 "난 수익 나고 안 한 거다. 딱 끊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1년 동안 평생 걸 다 만회했다. -40%였던 게 1년 만에 플러스가 됐다"고 전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이끌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신속한 처치로 의식을 회복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김숙과 임형준의 심폐소생술(CPR)도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황보라가 아들이 태어났던 당시의 놀랐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현실 육아 썰 대방출하고 간 초보 엄마 황보라·이은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황보라는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번호부터 시작해 최근 육아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신청했는데 대기 16번이었다. 아파트 안에 있는 국공립이다. 아기 에너지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유치원 한 곳 넣었는데 대기 26번 중 20번"이라며 비슷한 고민을 전했다. 황보라는 이은형에게 솔직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너한테 배신감 느꼈다. 나랑 같은 나이라서 당연히 시험관일 줄 알았다. 부부 금술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은형은 "자연이다. 나도 신기했다. 어머니도 시험관인 줄 아셨다. (둘째가) 생길까 봐 최근에는 거리두고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보라는 "둘째 생각은 있지만 시험관을 다시 한다는 게 엄두가 안 난다.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얼굴 붓고 살찌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난 외동아들이다. 그래서 우인이가 혼자인 게 불안하다. 어릴 땐 외롭지 않았는데 커가면서 부모님이 늙는 걸 보니 나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다. 결혼하고나서는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출산 당시 겪었던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늘 위기였던 것 같다. 뭘 하면 이 앓이라고 하고 계속 '안 한다'고 한다"고 말한 뒤, "태어날 때 제일 놀랐던 건 손가락 확인하는데 젖이 4개
2018년 거미와 결혼한 배우 겸 가수 조정석이 첫 번째 전국투어 '조정석 SHOW: SIDE B'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거미는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내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조정석은 지난 6~7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조정석 쇼: 사이드 비'(CHO JUNG SEOK SHOW: SIDE B)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지난달 21~22일 개최된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무대로 펼치고 있는 전국 투어 '조정석 SHOW: SIDE B' 공연의 일환으로, 이후 대구, 성남, 광주를 찾으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팬들의 기대 속 등장한 조정석은 정규 1집 타이틀곡 '샴페인'으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알렸다. 이후 정규 1집 수록곡은 물론 '날 그만 잊어요', 'Love wins all(러브 윈즈 올)' 등 다양한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6일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 정규 1집 수록곡 '영화처럼 음악처럼' 무대를 꾸미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트랙 사이사이에 녹아든 조정석의 일렉기타와 자작곡 무대들, 댄스 메들리까지 고자극 퍼포먼스가 짜릿함을 더해내며 연신 관객들의 함성을 불러일으켰다.배우 조정석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진행돼 오랜 팬들의 뭉클함을 더 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를 비롯해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비와 당신',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음악으로 연결해낸 것.이렇듯 지치지 않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낸 조정석은 "가수 조정석으로서 첫 콘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특히 미스터리한 비즈니스맨 백기태(현빈 분)의 올빽머리처럼 흐트러짐 없는 사무실을 살펴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현빈,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오픈된 홈페이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서사가 펼쳐지는 세계관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방문자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비밀 코드 입력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첫 화면에서 이어지는 영상은 극 중 중앙정보부 정보과 과장이자 비밀스러운 비즈니스맨인 백기태의 사무실로 향하는 중앙정보부 복도를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며 작품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곧이어 백기태의 책상에 앉아 있는 듯한 시점에서 방 안 곳곳을 탐색할 수 있게 구성된 화면이 흥미를 자극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닌 묵직한 장르적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소품을 클릭할 때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 정보 페이지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내가 만난 '메이드 인 코리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페이지로 연결된다. 아직 열리지 않는 소품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풍성한 콘텐츠 및 이벤트와 함께 공개를 예고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이 퍼진 가운데, 리더 RM이 팬덤 내 피로감을 키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수의 정황 증거가 나왔음에도 양측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RM의 라이브 방송 내용이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되며 팬덤 내 부정적인 여론에 불을 지폈다.RM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온 일부 발언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이어졌다.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해체 관련 언급이다. RM은 "당연히 우리는 변했다. 여러분도 변했을 것이다. 그래도 다음 단계로 가야 한다. 해체하는 게 나을지 수만 번 고민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과거에도 해체 발언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2018년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 중 멤버 진이 "팀 해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했다.팬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응원해 온 팀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리더가 다시 해체를 언급한 건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해체를 무기 삼아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려는 모습처럼 보였다는 시선도 있다. '변했다'는 표현 역시 초심을 잃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을 키웠다.RM은 팀 운영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멤버들이 모두 서른"이라며 "내 몸과 정신조차 건사를 못하는데 어떻게 팀을 이끌 수 있을까. 스스로 자격이 있나 생각도 많이 한다"고 말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지오디, 슈퍼주니어 등 30대 이후
<<류예지의 OOTD>>텐아시아 류예지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분석합니다. 스타의 패션 소화력에 따라 1류 패션(Good), 3류 패션(Bad)으로 구분해 봅니다.수많은 스타가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 참석했다. 귀요미 아역에서 우아한 숙녀가 된 김유정부터 슬렌더의 정석 '융프로디테' 윤아까지, 아름다운 드레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1류 패션 : 김유정그저 예쁘다는 말 밖엔…. 귀요미 아역배우가 잘 자라서 아름다운 여배우가 되기까지.AAA에서 레전드를 쓴 김유정이다.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에 코르셋 라인이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은 김유정. 영상도, 사진도 버릴 게 없다. 찰떡 드레스와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여신 무드가 그대로 드러난다.특히 과한 장식이나 노출 없이도 실루엣만으로 승부를 봤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다. 김유정의 체형에 잘 맞는 드레스를 선택했고 무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오프숄더로 청순을 살렸고, 올블랙으로 고혹미를 뽐내 완벽한 서사를 만들어냈다. 1류 패션 : 아이유아이유는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의 A라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노출이나 컷아웃, 시스루 등의 디테일 없어도 화려한 고급스러움을 완성시켰다. 특히 허리 대신 가슴 부분에 스트랩 포인트를 줘 독창적인 느낌을 발산했다. 이 톱 라인 디테일은 가녀린 쇄골라인과 어깨를 강조하면서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패턴이 강한 드레스에 주얼리는 최소화했다. 절제되고 심플한 주얼리를 선택했지만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목걸이는 7690만원,
'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방영 내내 1~2%의 시청률을 전전하던 '마지막 썸머'는 결국 최종회에서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마지막회는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하경은 그동안 지철이 자신을 위해 준비했던 생일 편지와 장갑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오승택(안동구 분)과 이슬(정보민 분)은 12년 연애의 흔적이 남은 장소들에서 계속 마주쳤다. 결국 감정이 폭발한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시시비비를 가려달라며 도하와 하경을 찾아왔다. 친구 커플의 싸움에 자리를 피한 도하와 하경은 밤 산책을 즐기며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겼다.6개월 후,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핑크빛 기류를 뽐내는 도하와 하경의 모습은 안방극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