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검사’라는 주홍글씨에도 아버지 신기중을 믿어왔던 신이랑(유연석). 그러나 의뢰인 윤재욱(고상호)의 분노 섞인 폭로와 차이나타운에서 마주한 험한 증언들은 신이랑을 깊은 혼란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신이랑은 방황 끝에 세상 모두가 믿지 못해도 자신을 무한히 신뢰해준 아버지의 진심을 깨달았고, 자신이 그 ‘한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신이랑은 텅 빈 운동장에 홀로 앉아 있는 망자 신기중을 향해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라며 눈물의 고백을 전했다. 망자는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게 되면 생전의 기억을 되찾는 바. 기억의 빗장을 푼 신기중이 마침내 마주할 22년 전의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험난한 공조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피어난 신이랑과 한나현(이솜)의 로맨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귀신도 모르는 곳에서 만나자”라는 약속이 엇갈린 후, 오히려 “옆에만 있게 해달라”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준 두 사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이들이 최종회에서 맞이할 ‘핑크빛’ 종착지에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