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를 군대에 보냈던 '곰신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조세호가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직접 입장을 전했다.9일 조세호는 본인 계정에 인스타그램에 "최근의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구구절절한 해명이 오히려 더 불편함을 끼치지 않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제 마음과 입장을 직접 전하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저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물론 사진 속에서 보인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조세호는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이번 일을 겪으며 제가 맡은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다"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게스트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지금의 제 모습으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박 2일' 역시 공영방송 KBS의 중요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팬엔터테인먼트가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공식 굿즈 판매 채널을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로 전격 확대한다.프로그램 공동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오늘(9일) 오후 6시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신인감독 김연경' 굿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앞서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비드라마 부문 전체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부문 6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김연경 1위를 기록했다. 또 1회 시청률 2.2%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회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약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이번 무신사 론칭에는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낸 공식 굿즈들이 대거 포함된다. ▲티셔츠 ▲카라 티셔츠 ▲유니폼 ▲양말 ▲양면 슬로건 타월 등 1·2차 판매 당시 높은 수요를 기록했던 품목들이 다시 공개되며, 향후 새로운 제품 라인업 역시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판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정 수량 예약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문된 상품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부터 일괄 출고될 예정이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신사 입점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이번 굿즈를 접하고, '신인감독 김연경'이라는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공개된 굿즈 라인업 외에도 향후 신규 굿즈 발매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가수 송가인이 KBS1 '가요무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8일 오후 10시 방송된 '가요무대' 인생은 드라마 편에 출연해 정규 4집 '가인;달' 수록곡 '색동저고리'로 첫 무대를 열었다. 송가인은 시스루 블랙 저고리와 청록빛 자수가 더해진 한복 드레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곡의 분위기를 담담하게 전달했다. 이후 '엄마 아리랑' 무대에서는 경쾌한 흐름 속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감정을 담아냈다. 송가인은 보컬 조절과 표현을 통해 곡의 전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송가인은 2019년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초대 '진'으로 선정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국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며 주목받았다. 송가인은 내년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유성은이 김건모의 명곡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한다.유성은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을 발매한다. '아름다운 이별'은 1995년 발매된 김건모 정규 3집 'Kim Gun Mo 3'에 수록된 곡으로, 김건모를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유성은은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트레이드마크 'K-소울'과 섬세한 감정 표현, 테크니컬한 그루브를 중심으로 원곡이 지닌 서정성과 깊은 감정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사연을 품은 피아노 선율 위에 감정의 밀도를 확장하는 현악 앙상블이 더해지며, 이별이 가진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섬세한 이중적 심상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유성은이 재해석해 풀어낸 감정과 원곡의 감동이 어우러져,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냈다. 유성은은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할까 고민했지만, 가사를 곱씹다 보니 깊게 와닿았다. 결국 노래에 설득 당했다"라며 "여러분도 저의 목소리에 설득당하길 바란다"라고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 새 감정선을 구축했음을 밝혔다.유성은은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 목소리로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라며 이번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름다운 이별' 준비 과정까지 공개, 이번 리메이크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유성은표 '아름다운 이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현역가왕3'에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MBN '현역가왕3'에는 경쟁사인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많이 출전한다.먼저 '미스트롯1' TOP7이었던 정미애, 홍자, 숙행이 도전에 나선다. 또 '미스트롯2' TOP7 출신인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이 오디션에 출전한다. 별사랑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미스트롯' TOP7 출신들의 경쟁이 치열할 예정이다.여기에 스테파니, 차지연, 배다해, 간미연, 진소리, 하이량 등도 출연을 확정지었다.한편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지난 18일 출연진들은 한자리에 모여 첫 녹화를 마쳤다.이번 '현역가왕3'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새로운 평가 방식 룰이 도입된다. '마녀단' 멤버로는 정훈희, 정수라, 서주경이 함께한다.대선배들을 마주한 현역들은 “설마 마녀가 나온다고?”라고 경악한다. 특히 출연진 중 일부는 “잘못 온 거 같다”라고 시작 전부터 포기 의사를 내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MBN '현역가왕3'는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예 일렉트로닉 하우스 프로듀서 WWAV(본명: 임민주)가 유럽 하우스 씬의 대표 레이블 ‘Kittball Records’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WWAV는 국내에서 영화음악 감독 및 작곡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쌓아온 아티스트다.이번 협업을 통해 WWAV는 Kittball Records가 최초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신곡 ‘Back To The Old School’은 레이블의 대표 컴필레이션 시리즈 ‘Warm Up Essentials, Vol. 5’에 수록되어 발매된다.WWAV의 음악적 역량은 이미 글로벌 댄스 플로어에서 입증되고 있다. 음악 프로모션 플랫폼 Inflyte에 따르면, 해당 신곡은 정식 발매 이전부터 하우스/테크 하우스 씬의 거장인 Purple Disco Machine, Mark Knight, DJ Eelke Kleijn, George Privatti, David Waxman 등 월드클래스 DJ들의 주목을 받으며 셋리스트에 잇따라 포함됐다.이처럼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플레이는 WWAV 트랙의 압도적인 사운드 퀄리티와 뛰어난 댄스 플로어 장악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동시에, 유럽 레이블 Kittball Records가 그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를 보여준다.독일에 기반을 둔 Kittball Records는 설립자 듀오 Tube & Berger와 Juliet Sikora의 리더십 아래 15년 이상 유럽 하우스 및 테크 하우스 씬을 이끌어 온 핵심 레이블로, &ME, Andhim, Dennis Cruz, Ida Engberg, Purple Disco Machine 등 유럽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하우스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댄스 플로어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레이블로, 수많은 글로벌 차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해 왔다.Kittball Records가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WWAV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
배우 강기영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강기영은 지난 7일 도쿄 요미우리 오테마치홀에서 ‘2025 강기영 Fan Meeting in TOKYO’(2025 강기영 팬미팅 인 도쿄)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났다. 2022년 이후 매년 일본에서 팬미팅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올해로 팬들과 네 번째 만남을 함께했다.이날 강기영은 오프닝 곡 ‘너에게 닿기를’을 일본어로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더 소통하고 싶어 일본어 공부를 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다가간 강기영이었다.토크 코너에서는 드라마 데뷔작 ‘고교처세왕’부터 최신작 ‘메리 킬즈 피플’까지 자신의 작품들을 차례로 돌아보며 촬영 비하인드와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팬들이 직접 선정한 ‘좋아하는 역할 No.1’ 인기투표의 베스트 5 순위를 맞추는 게임에서는 관객석과 활발히 소통하며 대화를 이끌어냈다.이 밖에도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무대가 이어졌다. 강기영은 RIIZE(라이즈)의 ‘Get A Guitar’(겟 어 기타)를 경쾌한 퍼포먼스로 선보였고, 게임·미션 이벤트와 포토타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김필의 ‘기댈 곳’을 감성적으로 부르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 그는 피날레로 안전지대의 ‘슬픔이여 안녕’을 열창하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이처럼 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공연을 마친 강기영은 “일본에 올 때마다 팬미팅을 빨리하고 싶어서 늘 설렌다. 여러분을 보고 싶어 마음이 계속 두근거리고 긴장된다. 긴장이라는 감정이 보통은 불편할 수 있지만, 팬미팅을 앞두고 느끼는 긴장은 제게
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엔믹스는 9일 공식 SNS 채널에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고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의 개최 지역과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에 따르면 엔믹스는 내년 3월 17일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총 11개 지역이다. 포스터에는 'AND MORE'가 함께 표기돼 추가 개최지 발표가 예고됐다. 엔믹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열었다.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을 채웠다. 엔믹스는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1집 'Blue Valentine'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동명 타이틀곡은 멜론 톱100과 일간·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11월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이어갔다. 수록곡 'SPINNIN' ON IT'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최고의 노래 50'에 포함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방송인 조세호가 지난해 8월부터 출연해 왔던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한다.9일 KBS 측은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 조세호 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출연자 조세호 씨 측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며 "'1박 2일' 제작진은 출연자와 소속사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선의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KBS 측은 "많은 분들의 걱정 어린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 조세호의 '조폭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악의적 비방·허위 사실 유포·루머 확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KBS 공식입장 전문출연자 조세호 씨 측에서는 대중의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은 개별 프로그램과 출연자 본인, 그리고 꾸준히 우려를 제기하는 대중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이에 1박 2일 제작진은 출연자와 소속사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선의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는 조세호 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
방송인 이지혜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이지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긴장이 되었는지 평소답지 않게(?) 시작된 하루"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혜가 딸의 음악 콩쿠르를 보기 위해 참석한 모습. 이지혜는 "무대를 보면서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유난이다 유난 ㅋㅋ)"라며 딸을 사랑하는 엄마 면모를 보였다.이지혜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는데ㅠㅠ 씩씩하게 잘 해낸 우리 딸!!"이라며 어린 딸을 대견스러워 하기도 했다.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큰딸 태리는 학비 약 1200만원에 달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거액의 빚과 수십 건의 보험을 남기고 숨진 '친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사건이 의심된다"는 제보가 입수돼 파문이 일었다. 이어 아내를 속이고 상간녀가 낳은 딸을 입양해 키워온 남편의 기막힌 실화까지 공개되며 공분을 자아냈다.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친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모의 이혼으로 30년 넘게 친모와 교류가 없었다. 그러다 올해 2월, 친모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기를 받고서야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알아본 결과, 친모의 생전 행적은 의문투성이었다. 정신 질환으로 여러 시설을 전전했던 친모에게 신용카드·대출·기타 연체료까지 1억 2300만 원가량의 빚이 있었다. 게다가 생전 거주했던 빌라 외에 강원도에 아파트 3채를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 놀라운 것은 친모 명의로 무려 32건의 보험 계약이 체결됐으며, 그중 20건이 사망보험이었다는 점이다. 사망보험금 역시 이미 누군가가 받아간 상태였다. 여기에 자신을 외숙모라고 밝힌 의문의 인물이 의뢰인을 찾아왔지만, 제적등본에 그 이름은 존재하지 않았다.도깨비 탐정단은 친모의 거주지를 찾아가 탐문을 벌였다. 그곳에서 만난 이웃주민은 "(사망 당일) 휴대폰도 두고 급히 나갔다. 살인사건까지 의심했다"라며 충격적인 증언을 전했다. 이어 친모가 사라진 뒤 "평소 집을 자주 드나들었던 남자가 CCTV를 확인하러 왔었다"고 덧붙여 의혹을 증폭시켰다. 또한 글씨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던 의뢰인의 친모가 대출을 받은 것이 이상하다며 "누군가의
194억 건물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딸이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이정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아랑 잡지표지촬영🩷"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정현이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딸은 단독 사진에서 윙크와 환한 미소를 보이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그는 '와', '바꿔' 등으로 화려하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그는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2022년 딸과 지난해 10월 둘째 딸을 출산해 슬하에 두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SBS 연기대상' 2025년 SBS 드라마의 올킬 질주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 31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하는 '2025 SBS 연기대상' 측은 8일(월), 올 한 해 시청률에 화제성까지 다 잡으며 드라마 왕국 SBS의 범접 불가한 존재감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1차 티저 영상은 2025년을 빛낸 SBS 드라마가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 OTT 등 회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고공 행진하며 질주하는 SBS 드라마를 연상시키듯이 드라마 속 질주하는 영상을 활용해 흥미를 더한다.'나의 완벽한 비서', '우주메리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직진 로맨스로 설렘을 폭주시키고, '보물섬'과 '우리영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남궁민, 고현정, 허준호, 박형식 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질주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귀궁'은 흥미진진한 소재와 궁중 미스터리, 에피소드로 전 세계에 K-귀물 판타지의 매력을 전하고, '모범택시3'는 전 시즌보다 한층 커진 규모와 심장의 RPM이 치솟는 박진감으로 시청자의 기대치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SBS 드라마의 마지막 레이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1차 티저 영상은 시청률, 화제성, OTT 등 각종 흥행 지표 상위권을 점령하며 SBS 드라마의 세계적인 위상을 증명한 가운데 과연 '2025 SBS 연기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가수 손빈아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가수 손빈아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8일 '제1회 경기 아너스데이 자선골프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손빈아는 "크든 작든 나눔은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제게도 큰 행복을 주는 일"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따뜻한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손빈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기반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빈아는 지난 7일 첫 팬미팅 '별, 빛, 밤' 현장에서 '미스터트롯3' Top7 멤버인 춘길, 최재명과 함께 붕어빵 이벤트 수익금에 개인 기부금을 보태 총 4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세 사람은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에도 가입했다. 손빈아는 앞으로 재능기부, 캠페인 참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랑의열매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빈아는 2018년 1집 앨범 '다듬이'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선에 올랐다. 최근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임수향과 정혜인이 마라톤 도중 부상으로 고전했다. 8일(월)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3회에서는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을 통해 첫 단체전 레이스에 나선 ‘뛰산 크루’의 치열한 경쟁과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사전 훈련을 통해 구성된 A팀 이영표·이기광·정혜인, B팀 양세형·유선호·임수향, C팀 최영준은 경험과 실전 차이를 극복하며 팀워크로 한계를 넘나드는 레이스를 선보였다.A팀의 에이스 이영표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를 지키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했다. 윤여춘 해설위원은 “1시간 40분 내 완주를 목표로 할 만큼 준비가 잘 돼 있다”며 그의 자세를 ‘교과서적’ 이라고 평가했다. 반환점을 49분 26초로 통과하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켠 이영표는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했으나, 공식 기록은 1시간 40분 05초로 목표보다 5초를 오버했다. 그는 “페이스메이커의 속도 변수를 충분히 계산하지 못했다.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뒤이어 이기광은 러닝 데뷔전에서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했다. 초반에는 이영표 뒤를 바짝 따랐지만 중반 이후 격차가 벌어지자 그는 “어미 잃은 새끼처럼 목표를 잃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팀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급수대에서 바나나를 먹으며 잠시 ‘멘붕’에 빠지기도 했으나 뚝심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이와 관련 이기광은 “바나나, 물, 에너지 젤을 어떻게, 얼마나 먹어야 할지 몰라 모든 것이 고비처럼 느껴졌다. 혼자 해내야 해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치열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