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규 예능 ‘혼자는 못 해’가 친구 콘셉트의 티저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전현무는 과거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에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았지만 "불법 시술을…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멤버 권순일과의 갈등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신체 마비 증세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 조현아는 권순일이 평소 옥주현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외심을 전했다. 조현아는 "권순일은 옥주현이 공연을 앞두고 예민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목 관리를 위해 철저히 절제하는 모습을 '프로페셔널하다'고 칭찬한다"며 "임슬옹 역시 옥주현에게 배웠다며 목 근육을 푸는 방법을 따라 할 정도"라고 언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대화 도중 옥주현이 조현아의 목 상태를 직접 점검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조현아의 목 근육을 만져본 옥주현이 경직된 상태에 놀라움을 표하자, 조현아는 "최근 심한 신경통을 앓았고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면서 "오른쪽 신체에 마비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옥주현이 조현아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걱정하자 조현아는 병의 원인으로 권순일을 지목했다. 그는 "권순일과 다툼이 있었는데, 그가 화를 돋우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갑작스럽게 오른쪽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주현이 전수한 자가 진단법을 따라 하던 조현아는 시력 이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쪽 눈을 가린 채 테스트를 진행하던 그는 "오른쪽 눈의 시야가 흐릿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옥주현이 권순일을 찾으며 당황해하자 조현아는 "이후 권순일이 집으로 찾아와 사과했다"고 덧붙여 갈등이 봉합됐음을 알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유튜브 콘텐츠 '성시경'의 인기 코너인 '부를텐데'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 역량과 음악적 해석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김세정은 지난 17일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태양계'를 원곡 가창자인 성시경 앞에서 직접 선보였다. 김세정의 섬세한 라이브를 지켜본 성시경은 "네가 해석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이는 느낌이다. 목소리가 워낙 예쁘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세정은 " '태양계' 가사가 정말 어려웠다"고 고백하며, 곡 속 화자의 감정과 서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가사와 감정의 결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모습에서 음악을 대하는 김세정의 진지한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이번 싱글을 함께 작업한 뮤지션 적재와의 협업 소감을 전하며 프로듀싱 과정에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공유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자신의 자작곡인 'If We Do'(이프 위 두)와 '항해'를 가창하며 편안하면서도 기분 좋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성시경의 대표곡인 '두 사람'을 듀엣으로 선보이며 현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세정의 맑고 탄탄한 보컬은 성시경의 부드러운 음색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고막 힐링'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김세정의 싱글 '태양계'는 2011년 발표된 성시경의 원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이 가진 특유의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김세정만의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새로운 감성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
세븐틴 도겸이 눈 오는 겨울, 함께 따뜻한 어묵 나눠 먹고 싶은 남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눈 오는 겨울, 함께 따뜻한 어묵 나눠 먹고 싶은 남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세븐틴 도겸이다. 세븐틴의 신규 유닛 도겸X승관이 신보 발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도겸X승관의 미니 1집 '소야곡'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도겸X승관은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소연(素戀)', '청흔(靑痕)'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K팝 앨범에서는 보기 드문 한자 조합의 버전 명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모션은 새해에도 이어진다. 내년 1월 2일 트랙 샘플러를 시작으로, 5일 트랙 리스트, 8일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차례로 공개된다.2위는 더보이즈 현재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1일 더보이즈의 신보 소식을 전하며 "더보이즈가 새 스페셜 싱글 '스틸 러브 유(Still Love You)'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틸 러브 유'는 더보이즈가 매년 데뷔 일에 맞춰 공개해 온 싱글의 연장선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티징 포스터에는 멤버들이 겨울 바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고, 크로스 워드 형태로 그룹명과 팬덤 명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는 올해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a;effect)'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현재, 선우, 주연은 스페셜 유닛으로 나서 디지털 싱글 '타이거(Tiger)'를 선보이며 색다른 시도를 보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로이킴의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웃음을 안긴다.19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로이킴이 '직장인들의 성지 신도시' 세종시에서 치킨까스는 물론 '오리 팥백숙 누룽지'를 처음 맛보며 뜻밖의 '발굴잼'을 터뜨린다.이날 세종 호수공원에 뜬 세 사람은 직장인들을 상대로 '길터뷰'에 나선 뒤, 엄선된 '치킨까스' 맛집으로 향한다. 치킨까스를 맛본 세 사람은 "너무 맛있는데!", "상상도 못한 육질"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우동까지 곁들인 먹방이 이어지던 중, 전현무는 "로이를 아끼는 형으로서 걱정이 되는 게 있다"며 조심스레 입을 연다. 이어 "혼자 일하고 쉬는 데 익숙해져있다. (결혼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진지하게 조언한다.이에 로이킴은 "지금은 연인이 없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너무 노쇠해있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날 보면서 노쇠라고 하냐?"며 갑자기 발끈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다시 진정한 전현무는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로이킴은 "감정 파동이 크지 않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명확하게 밝힌다. 이에 전현무는 "아~ 최근 연애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랬나 보지?"라며 '레이더'를 세워 로이킴을 당황케 한다. 그런가 하면, 로이킴은 진지한 대화 중에도 '치킨까스'를 완전히 올킬해 '소식좌' 이미지를 벗어던진다. 나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딸의 재롱에 감탄했다.19일 장윤정은 자신의 계정에 "ㅋㅋ아니 왜 잘 하냐고 ㅋㅋ코딱지가 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장윤정의 딸 하영이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하고 있다. 장윤정은 딸의 재치와 센스에 놀라워했다.한편 장윤정은 2013년 연하남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6월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 세대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가격은 120억원으로 알려졌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명창 신영희가 남편 옥바라지를 한 사연을 밝혔다.1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83세 현역 최고령 명창 신영희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신영희는 "나는 소리에 미친 사람이다. 딸을 낳자마자 3일 만에 무대에 섰다"며 "결혼해서도 남편이 판소리를 못하게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싸움도 안 하고 헤어졌다"고 첫 번째 이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50세 나이에 재혼을 했지만, 또 다른 시련이 왔다고. 그는 "남편이 재혼 8일 만에 사기로 옥살이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신영희는 "남의 이목도 있고, 어쨌든 나와 결혼한 사람이고 남편이 옥살이하는데 뒷바라지 안 해주면 안 되지 않나. 인간이니까"고 얘기했다. 이어 신영희는 "그 사람이 벌인 걸 내가 수표로도 많이 갚아줬고 마음을 다잡고 '이 사람과 살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60대 초반이었는데 50대 여자를 만나더라 (바람을 피웠다) 전 남편이 먼저 이혼을 하자고 하더라"며 두 번째 결혼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남편이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며 그는 "그래서 나는 '얼씨구나~'하고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영희는 1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실질적인 가장으로 살았던 사연도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강태오가 짙은 여운을 가득 남기는 명장면들을 완성해내며 '엔딩 장인'에 등극했다. 그는 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섭섭한데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섭섭남'이라는 수식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입대해 공백기를 가졌고, 전역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통해 3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했지만, 해당 작품은 1%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또 다른 작품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최고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강태오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매회 다른 결을 지닌 인상적인 엔딩을 선사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감정 연기와 존재감 있는 마무리는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매회 색다른 얼굴을 드러내는 강태오의 팔색조 변주가 극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처절한 분노부터 절절한 연모, 애틋한 사죄까지 감정의 스펙트럼을 압축해 담아낸 이강의 엔딩 3종 세트를 모아봤다.박달이(김세정 분)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이 폭발하며 분노로 치닫는 이강의 7회 엔딩은 시청자의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배형을 맞고 있는 달이에게 달려간 이강은 그를 감싸 안고 대신 채찍을 맞으며 몸을 내던졌다. 힘없이 쓰러진 달이를 보며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이강은 "내 모조리 죽여주마"라며 분노를 터뜨려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강태오의 격렬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눈빛과 일순간 뒤바뀐 표정, 분노를 눌러 담은 대사는 엔딩의 긴장감을
배우 장률이 '러브 미'에서 서현진과 호흡을 맞춘다.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장률은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맡았다.주도현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프로 음악감독으로 솔직담백한 성격에 적당한 유머 감각을 지닌, 자유로움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장률은 주도현으로 분하기 위해 외적으로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 생활감이 느껴지는 옷차림, 뿔테 안경 등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했다.내면을 통해서는 음악 감독이라는 직업에 맞게 섬세하고 세심한 면면들을 담아냈다. 장률은 "사람들의 감정과 분위기를 잘 읽는 센스와 감각을 갖춘, 그래서 서준경(서현진 분)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이해하고 편안하게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 순간 힘이 되어주는 인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캐릭터 구축을 위해 내외적으로 많은 고심을 한 만큼 장률 역시 "인물의 시선, 목소리와 말투, 상대에게 반응할 때의 리듬, 웃음 그리고 옷과 신발을 착용했을 때의 자세 등을 세세하게 체화하며 점차 상상했던 주도현이라는 인물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장률은 '러브 미'를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자신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스스로와 조금 더 친해질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러브 미'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 웹툰 작가 기안84가 강원도 평창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동심으로 돌아간 40대의 언니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세 얼간이 동계얼림픽'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해당 영상에서 세 사람은 사찰을 찾아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인연과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한헤진은 이때 ""인연이 없는 것도 인연이다"라는 스님의 말을 반복해 되뇌이며 웃었다. 이어 이들은 평창 올림픽 시설을 방문해 사격과 봅슬레이 등 동계 스포츠를 체험했다. 이번 영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원년 멤버들의 회동으로 주목받았으나, '세 얼간이'의 주축 멤버인 박나래의 부재가 두드러졌다. 당초 방송을 통해 형성된 '세 얼간이'라는 명칭은 이시언, 기안84, 그리고 박나래를 지칭하는 수식어였다. 이들은 허당기 넘치는 캐릭터와 상호 간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해당 별칭을 고유명사화했다. 한혜진이 합류할 경우 '네 얼간이'로 불리기도 했으나, 박나래는 이 조합의 핵심 인물로 꼽혀왔다. 그러나 현재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및 '주사이모'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날 영상에서 출연진들은 박나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존 멤버들이 뭉친 자리인 만큼 그의 공백이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김의영이 눈 오는 겨울, 함께 따뜻한 어묵 나눠 먹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눈 오는 겨울, 함께 따뜻한 어묵 나눠 먹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김의영이다.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2020년 12월 시작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후 TOP 7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팬덤을 확장했다. 그는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부터 본선 3차전 메들리 미션, 준결승, 결승까지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오르며 재도전부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남겼다.2위는 김다현이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에 나선다.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투어는 내년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는 물론 일본 등 해외 무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3월 7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며, 이후 3월 14일 부산 KBS홀, 3월 28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추가 지역 일정은 현재 논의 중이다.3위는 전유진이다. 소속사 제이레이블은 19일 "전유진이 1월 12일 신곡 '하루만 나의 꿈 속에 다녀가세요'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발매한 싱글 앨범 '어린잠' 이후 약 3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번 곡은 사랑에 대한 절망과 간절함을 역설적으로 풀어낸 노래로, 전유진 특유의 보이스가 깊은 공감과 여운을 동시에 전한다.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곡의 흐름을 섬세하게 이끌며, 올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현재 탑
1987년생 배우 안재현이 '스튜디오 유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그는 2020년 구혜선과의 이혼 조정이 합의됐다.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분위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구축해온 안재현은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온 안재현은 '신서유기', '강식당' 시리즈를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각인하였고, '나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어디로 튈지 몰라',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더불어 유튜브 '천에오십' 진행을 맡아 전국의 자취방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안정적으로 끌어내는 것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는 등 작품과 예능, 유튜브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스튜디오 유후'는 “다양한 활동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확실하게 구축한 안재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안재현이 더욱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스튜디오 유후'에는 안재현과 동갑내기인 경수진을 비롯해 강소라, 김동욱, 김현숙, 윤지민, 이일화, 이재원, 최찬호, 권해성, 이정헌, 전석찬, 정제현이 소속되어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매니저 배신의 아픔 속에서도 본업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부를텐데'에 출연했다.김세정은 '성시경의 부를텐데'에서 지난 17일 발매된 싱글 '태양계'를 원곡 가창자인 성시경 앞에서 직접 선보이며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세정의 섬세한 가창을 들은 성시경은 "네가 해석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이는 느낌이다. 목소리가 워낙 예쁘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전했다. 그는 "성실하다. 데뷔 때부터 보면 올바르고 씩씩하다. 구린 스타일이 있지 않나. 뱀이 있고 소가 있다. (김세정은) 우직하고 열심히하고, 재능도 있다"고 덧붙였다.김세정은 "'태양계' 가사가 정말 어려웠다"며 곡 속 화자의 감정과 서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해석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가창을 넘어 가사와 감정의 결을 깊이 분석하는 모습은 음악에 대한 김세정의 진지한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이번 싱글을 함께 작업한 적재와의 협업 소감도 전하며, 프로듀싱 과정에서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이날 김세정은 자작곡 'If We Do'와 '항해'를 가창하며 편안하면서도 기분 좋은 라이브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성시경의 '두 사람'을 듀엣 무대로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세정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고막 힐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순간을 완성했다.지난 17일 발매된 김세정의 싱글 '태양계'는 2011년 발표된 성시경의 원곡을 김세정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원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확장한 새로운 결의 감성을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주주간계약 해지를 둘러싼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소송에서 수사 기록의 분량을 둘러싼 이례적인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민 전 대표가 수사기관으로부터 200장이 넘는 불송치 결정서를 직접 받았다고 거듭 확인한 가운데, 하이브 측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해당 문건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내부 수사보고서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절차적 적절성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1부에서 열린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주주간계약 해지 및 풋옵션 소송에서 민 전 대표가 언급한 '200쪽 분량의 불송치 결정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이날 재판에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최근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경찰의 불송치 결정서가 200장이 넘는다고 발언한 사실을 확인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이브 측은 "피고가 법정에 제출한 불송치 결정서는 19장인데, 방송에서는 200장이 넘는다고 주장했다"며 문서의 실체에 의문을 표했다.이에 재판장이 200장 분량의 문서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직접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묻자, 민 전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통상적으로 경찰의 불송치 결정서는 10쪽 내외이며, 사안이 복잡하더라도 200쪽에 달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하이브 측은 해당 문서가 불송치 결정서가 아닌 수사기관 내부의 '수사결과보고서'일 가능성을 제기한 것.일부 온라인 상에는 민 전 대표 측이 공개한 문서 양식이 수사관의 판단을 담은 수사결과보고서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재판부 역시 문서의 존재 여부를 재차 확인했으나, 민 전 대표는 200장이 넘는 문서를 받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독특한 상상력을 담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지코는 1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DUET'(듀엣)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곡에는 일본의 대세 뮤지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일본 현지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 유쾌하고 신선한 감각을 녹여냈다.영상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지코와 리라스가 누군가와 연결된 듯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하며 시작된다. 이들의 움직임은 곧 주변 사람들로 전염되며, 초등학교와 직장, 길거리 등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마치 동기화된 것처럼 흥겹게 춤을 추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동작을 어른들이 따라 하며 일상이 환상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DUET'의 발랄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시청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다.지코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장면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기획했다. 그는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 장면 중 좋은 부분을 골라 편집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구간에 어떤 장면이 들어갈지 철저하게 설계해 촬영했다"며 "모든 컷이 특정 순간을 위해 배치된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함께 호흡을 맞춘 리라스 역시 "춤을 중심으로 한 뮤직비디오 촬영은 처음이었는데, 지코가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많은 보조 출연자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상을 즐겁게 감상해 주시고, 안무 동작이 좋다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단종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이 영화의 깊이를 만들어냈다. 유배 가야 해던 비운의 어린 왕 단종과 유배지를 관리했던 촌장의 우정도 관전 포인트다.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장항준 감독은 "강원도 영월이 배경이다. 조그만 촌락의 사람들 이야기다. 한양에서 변을 당해 귀양 온 사람을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린다. 또한 촌장과 단종의 우정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이자 단종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 장항준 감독은 "처음 제안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사극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며 "단종을 생각해보니 다뤄본 적이 없더라.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매번 흥행 신화를 쓰는 김은희 작가가 아내인 장항준 감독은 "집에 얘기했더니 (김은희 작가가) 하라고 하더라. 그 분이 촉이 좋다. 그럼 해야겠다 싶었다. 원래 잘나가는 사람 말 듣게 되지 않나. 저는 점집에 안 간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이왕 하는 거 신선한 캐스팅을 하고 싶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 모시고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장항준 감독은 역사 고증을 철저히 하고자 애썼다고.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