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오랜 투병 생활 끝에 1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1975년 연극 무대에 데뷔한 고인은 '신의 아그네스', '햄…
가수 임현정의 정규 6집이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임현정의 정규 6집 ‘Extraordinary(엑스트라오디너리)’는 최근 국내 대중음악 웹진 이즘(IZM)이 선정한 ‘2025 올해의 국내 앨범’으로 이름을 올렸다.또한 음악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뮤직 매거진 뮤브(MUVE)에서도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팝 앨범’에 동시에 선정되며 업계에서 인정받았다.약 6년 만에 발표된 신보 ‘Extraordinary’는 임현정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 및 성숙한 보컬을 담았다. 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과 정교한 프로덕션이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한 가사와 곡마다 다른 온도로 펼쳐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대중음악 평론가 황선업은 ‘Extraordinary’에 대해 “평범함을 거부하고 비범함을 선택한 한 음악가가 스스로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다”라고 평가했으며, 정민재 역시 “타이틀 그대로 비범한 역작이다”라며 “올해 이보다 다채롭고 찬란한 팝 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THE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황제성에 서운함을 토로한다.19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이하 'THE 맛녀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반전 식당 특집' 두 번째 여정을 펼친다.이날 'THE 맛녀석' 멤버들은 첫 번째 코스로 찾은 식당에서 처음 보는 비주얼의 국밥이 등장하자 김준현은 “이거 진짜 있는 음식이에요?”라며 감탄한다.식사 도중 김해준은 “SNS를 보다가 사진 하나를 봤다”며 운을 떼고, 이를 눈치챈 황제성은 “조용”이라며 급히 제지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나 김해준은 “지금까지 봤던 제성이 형 표정 중 가장 밝고 행복한 얼굴이더라”며 황제성의 ‘논란의 회식 사진’을 언급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해당 사진은 지난 11월 황제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생일을 맞은 전현무를 비롯해 이상엽, 윤소희, 궤도, 황제성 등 지난 9월 종영한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출연진과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이다. 사진 속 황제성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유독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다.이를 본 김해준은 “그 사진을 보고 마음이 서운해졌다”, “우리 앞에서는 그런 미소를 한 번도 못 봤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김준현 역시 “같이 찍은 사진도 없다”라고 거들어 황제성을 당황하게 만든다. 멤버들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김해준은 “우리랑 있을 때는 이러고 있다”라며 지치고 냉랭한 표정의 황제성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국밥집에 이어 멤버들이 처음 접하는 반전 음식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
개그우먼 박나래를 시작으로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의 다수의 방송인들이 이른바 '주사이모 게이트'에 연루된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도 동일한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사진 한 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이동 중 링거를 맞고 있는 듯한 모습. 자막에는 '현무... 링거 맞고 있는 거야?'라고 적혀 있었다.당시 방송에는 전현무가 병원에 갈 시간도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장면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최근 '주사이모 게이트'가 확산되며 전현무까지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 행위를 받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한편 박나래를 시작으로 키, 입짧은햇님까지 '주사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모두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유사한 사과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부 말을 맞춘 것 같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박나래와 키의 활동 중단 선언으로 '나 혼자 산다'는 고정 출연자가 전현무를 포함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으로 축소됐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유재명과 윤세아가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러브 미'에서 재회했다.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유재명은 아내의 죽음에 외로움과 죄책감을 느끼는 동사무소 동장 서진호로 분한다. 유재명은 "서진호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아내를 간병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평범하면서도 조용한 남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8년 만에 윤세아와 재회하는 소감에 대해 그는 "너무 좋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유재명은 "'비밀의 숲'에서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서로 닿을 수 없는 비극적인 커플로 만났었다. 그런데 '러브 미'에서는 설레고 두근대는 중년의 사랑을 하는 평범한 커플로 만났다"고 설명했다.사교적인 성격의 관광가이드 진자영 역을 맡은 윤세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세아는 "'러브 미'라는 좋은 작품에서 유재명을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긍정적이고 신나는 에너지를 뿜어내줘서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
배우 신현준의 딸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신현준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짝이는 머리띠를 착용한 신현준의 딸이 단상 위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는 듯한 모습. 딸의 옷에는 인천 송도 소재의 국제학교 로고가 박혀 있었다.해당 학교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합하면 약 6억 4000만원의 학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인 현영의 두 자녀와 배우 이시영의 아들이 재학 중이다.앞서 신현준은 지난 9월, 자신이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음을 SNS에 직접 알렸다. 당시 위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동 위촉된 배우 정준호, 전 배구 선수 김연경이 참석했다.신현준은 위촉 소감으로 "시민과 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겠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청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 명예시장' 제도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명예시장은 시민 활동가나 특정 분야의 전문가 등을 분야별로 위촉해 관련 회의나 행사에 참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1년이다.신현준은 2023년 11월부터 오 시장이 회장인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월 "명예서울시장님들과 더 많은 외국 분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광복 80주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최근 소년범 전과로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
장항준 감독이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왕과 사는 남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유해진은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를 연기했다. 유지태는 유지태는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인 당대 최고의 권세가 한명회로 분했다. 전미도는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으로 출연했다.장항준 감독은 "강원도 영월이 배경이다. 조그만 촌락의 사람들 이야기다. 한양에서 변을 당해 귀양 온 사람을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린다. 또한 촌장과 단종의 우정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이자 단종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 장항준 감독은 "처음 제안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당시 영화계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사극이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며 "단종을 생각해보니 다뤄본 적이 없더라. 한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매번 흥행 신화를 쓰는 김은희 작가가 아내인 장항준 감독은 "집에 얘기했더니 (김은희 작가가) 하라고 하더라. 그 분이 촉이 좋다. 그럼 해야겠다 싶었다. 원래 잘나가는 사람 말 듣게 되지 않나. 저는 점집에 안 간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이왕 하는 거 신선한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이 박지훈을 극찬했다.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가 참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유해진은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다.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를 연기했다. 유지태는 유지태는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인 당대 최고의 권세가 한명회로 분했다. 전미도는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으로 출연했다.출연 이유에 대해 유해진은 "감독님 말씀과 같은 이유다. 역사책에는 그가 유배를 가서 어떻게 살았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없잖나"라며 "보수주인(유배지 죄인의 관리자)과 왕과의 우정, 그 안에 녹아있는 사람 이야기가 좋았다"라고 말했다.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엄홍도 역할에 대해 "엄씨집안에서는 크게 모시는 조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당시 그의 감정이 어땠을지 생각해보려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월을 많이 돌아다녔다. 단종 능인 장릉도 가봤다. 장릉 앞에 엄홍도 님을 기리는 동상이 있는데, 너무 리얼하더라. 그 눈빛을 끝까지 기억하려고 했다. 그 동상도 저한테는 많은 영감을 줬다"라고 전했다.유해진은 박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박지훈 씨에게 고맙다. 저한테 영향을 많이 줬다. 어떤 때는 동정이 가더라. 마
엠넷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7인조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 약칭 하이피)가 탄생했다. 서바이벌 명가로 불리는 엠넷은 그간 다수의 레전드 오디션 프로그램을 배출해왔다.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이달 초, 계약 만료를 앞둔 시기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18일(목) 방송된 Mnet 한일 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합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2026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새로운 글로벌 힙합 그룹의 주인공들이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완성되었다. 데뷔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하입프린세스의 최종 멤버로는 ▲김도이, ▲김수진, ▲코코, ▲남유주, ▲니코, ▲리노, ▲윤서영(ABC순) 총 7인이 확정됐다.오프닝 단체 무대인 'Do my thang (Princess Ver.)'을 시작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16명의 참가자는 세 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SPEAK UP', 'Bless U', 'gOOd!'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단독 인트로 구간의 주인공으로 각각 김수진, 민지호, 코코가 선택된 가운데 무대마다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랩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매 트랙 경쟁 셀프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하며 레전드 무대를 써 내려간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최종 데뷔 멤버와 함께 정식 그룹명 역시 베일을 벗었다. 이날 데뷔 그룹에 이름을 올리게 된 참가자는 김도이·김수진·코코·남유주·니코·리노·윤서영이었다. 그룹명 'H//PE Princ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SBS 8뉴스'에 출연한다.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2월 초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앨범 8개 연속 발매 즉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멤버 8명 모두가 출연하는 완전체 방송 인터뷰는 이번 'SBS 8뉴스'가 처음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SBS 8뉴스' 이현영 앵커와 함께 빌보드 대기록 수립에 대한 소감을 나누면서 거대한 팬덤의 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월드 투어와 앨범 활동 등으로 쉴 새 없이 바빴던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의 새로운 계획과 포부도 밝힐 전망이다.모든 앨범을 직접 만든 것으로 유명한 '스트레이 키즈'가 자신들의 노래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또 음악적 영감은 어디에서 얻는지 등도 자세히 들어본다. 특히, 멤버 간 우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그들만의 비밀도 공개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2018년에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8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올해 '빌보드200 8연속 1위 데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35개 지역 56회 공연에 달하는 '자체 최대 규모'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2025 빌보드 연간 박스 스코어 '톱 투어'(Top Tours) 차트 10위에 올라 케이팝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스트레이 키즈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아이 엠 복서’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스나이퍼 김민욱이 정면 승부에 나선다.오늘(19일) 방송될 tvN ‘아이 엠 복서’ 5회에서는 추가 생존자로 세 번째 파이트에 진출한 전(前) 동양 슈퍼 라이트급 챔피언 김민욱이 아쿠아 링에서 또 하나의 명경기를 남길 예정이다.김민욱은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서 중 한 명을 지목하며 최강자들의 대진을 완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또한 “저는 강자랑 싸워보고 싶었다”고 상대 복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링을 가득 채운 물과 내리는 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동석 역시 “진짜 이 경기는 예상을 못 하겠다”라고 말한다.그런가 하면 태그 매치에서는 최대 26kg의 체중 차이가 나는 대진이 성사된다. 신장 180cm에 체중 91kg인 피트니스 모델 박영호와 한국인 최초로 원 챔피언십과 계약한 무에타이 선수 신동현이 뭉친 팀, 키 172cm에 체중 65kg인 경남체고 복싱부 김동언과 버스 기사 고요한이 뭉친 팀이 맞붙는 것.특히 고등학생 김동언이 상대의 나이와 피지컬 차이 등에 지지 않는 남다른 패기로 태그 링을 뜨겁게 달군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저돌적인 공격과 상대의 쇼맨십을 복붙하는 김동언의 기세 넘치는 플레이에 UDT 출신 덱스는 “요즘 고등학생 무섭다”라며 놀라워한다. 김동언은 26kg의 체중 차이가 나는 박영호도 전략적으로 공략한다고 해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전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과 ‘복싱 귀신’ 김동회의 세기의 대결도 진행되며 세 번째 파이트에서 살아남은 총 15명의 생존자가 공개된다. 다음 파이트로 진출한 생존자를 확인할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정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웅이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12월 25일 오전 10시에 방송 된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오전에 가능하시면 시청해 주셔요ㅎㅎ"라며 아들의 TV 출연 소식을 직접 알렸다.정은표는 "지웅이가 성인 되기 전까지는 프로그램 섭외가 아빠한테 왔었는데 이제는 직접 연락을 받고 결정을 하니까 나도 무슨 프로인지는 잘 모른다. 아마도 두뇌 게임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함께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지웅 군이 채널 E 예능 '뇌볼루션:기억의 지배자' 포스터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전 바둑기사 이세돌을 비롯해 아나운서 장예원, 개그맨 황제성, 방송인 유병재,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 등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은 과거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빠 정은표와 함께 출연했었다. 지웅 군은 2022년 서울대학교 정시 부문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2024년 1월부터 육군 제28보병사단 수색대대에서 근무, 지난 7월 만기 전역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김동률이 듀오 전람회로 함께 활동했던 고(故) 서동욱의 1주기를 맞아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김동률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동욱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순간부터 최근 콘서트에서 겪은 감정의 변화까지 담담히 기록하며 고인을 추억했다.김동률은 전람회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된 곡으로 ‘첫사랑’을 꼽았다.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만든 데모 테이프를 우연히 들은 서동욱이 장문의 감상문을 보내왔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친구가 되어 자연스럽게 음악의 길을 함께 걷게 됐다고 회상했다.특히 김동률은 최근 개최한 콘서트 ‘산책’에서 전람회의 곡들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첫사랑’을 부르는 것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난관이었다고 밝히며, ‘기억의 습작’을 기다렸을 관객들을 위해 어떻게든 무대를 완수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공연 당시 감정이 북받쳐 노래를 다 잇지 못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동률은 자신이 채우지 못한 빈자리를 관객들이 조용히 노래로 채워준 덕분에 비로소 친구를 마음 편히 떠나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록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을지라도 자신에게는 꼭 필요했던 치유의 과정이었다는 설명이다.서동욱의 1주기인 19일 김동률은 고인을 아꼈던 지인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고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여전히 보고 싶은 마음이 크고 힘들지만, 앞으로도 전람회의 노래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앞서 김동률은 2025 콘서트 ‘산책’의 앙코르 무대에서 “사랑하는 나의 벗 동욱이를 보내며”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이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 뭐죠? 가장의 무게인가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양말을 착용한 채 집 거실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 특히 오른쪽 발 뒤꿈치 부분에 구멍이 나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은 이지혜가 첫째 딸의 생일을 맞아 화려한 선물과 건물 한 개 층을 빌려 딸의 친구들을 초대하는 등 화려한 파티를 인증한 날이기도 하다.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지혜는 이날 자신이 보기에 다소 부족한 남편의 행동을 토로했다. 결혼 전에는 기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지금은 자신이 챙겨야 하는 대상이 됐다고.그러자 전문의는 "남편을 꼭두각시처럼 느끼신다"며 "의도와 달리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을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가 있다. 주 1회 부부 시간을 갖기를 제안드린다"고 처방을 내렸다.이후 이지혜는 지난 10월, 공항 의자에서 잠이 든 문재완을 향해 "어딜가나 물 흐리는 동네 아.저.씨."라고 표현했다.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큰딸 태리는 학비 약 1200만원에 달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