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이 '구해줘! 홈즈'에서 자신의 모교에 방문해 눈물을 흘린다.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
'태풍상사'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준호가 사비로 의상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렸다. 방영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부문 주간 순위 5위로 진입했으며, 시청률은 4회 만에 9.0%를 기록했다.이러한 성과에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강태풍 역을 맡은 이준호는 당시의 힙과 감수성을 되살리고자 직접 자료 화면을 찾아보고 사비로 의상을 구입했다. 그때의 유행을 반영한 레자 재킷, 청청 패션, 워커, 귀걸이 같은 아이템을 재현했고, 구하지 못한 의상은 직접 제작까지 했다. 헤어 피스를 활용한 브릿지 헤어 또한 이목을 끌었다. 오미선 역을 맡은 김민하는 시그니처로 아가일 니트를 택했다. 화려한 화장 대신 수수한 얼굴에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자신을 꾸미는 것보다 성실하게 해야 할 일을 택한 미선의 일상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민하는 "미선이는 자신을 꾸미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일과 가족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화장기 없는 얼굴이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졌으면 했다"고 전했다.또 '태풍상사'는 시대를 단순히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90년대의 생활 방식과 정서를 세밀하게 재현했다. 돌돌이 대신 옷 먼지를 뗐던 테이프, 겨울 아궁이의 연탄, 내비게이션이 아닌 종이 지도 운전, 90s K-방향제인 모과 바구니,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통장 편지, 병문안에 미선이 들고 간 알루미늄 도시락 등 그 시절 사람들의 삶의 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글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나 교수는 19년째 서울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며 서울대 학생들의 특징을 밝혔다. 그는 "서울대생들은 어려운 책을 줘도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공부 소유욕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 교수는 '공부머리는 유전이냐'는 질문에 "아빠가 전국 17등, 내가 50등이었다. 둘이 결혼했으니 평균적으로 자녀가 전국 30등은 할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다. 공부 머리가 없다. 속이 까맣게 탄다"고 털어놨다.나만의 공부법에 대해 나 교수는 "어떤 순간이 온다. 공부로 칭찬을 받아봐야 한다. 우리 엄마가 우울증이 심해서 항상 무기력했다. 유일하게 엄마가 웃을 때가 내가 1등할 때였다"며 공부를 해야만 하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친구 문제집 빌려서 정답만 옮겨 적고 다시 돌려주고 그랬다"며 "집에 항상 아버지(나태주 시인) 덕분에 책이 많았다. 아버지가 늘 책을 읽고 계셨고, 밥을 먹으려고 하면 책을 치워야했다"며 책을 가까이했던 것이 공부 비결이라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방송인 서장훈이 부부의 사연에 경악한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된다. 부부는 입소 전 벌어진 큰 싸움에 캠프 최초로 따로 입소하게 되는데, 일주일 만에 캠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가사조사 직전까지도 서로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먼저 공개되는 남편 측 영상에서는 남편에게 항상 공주 대접을 받길 원하면서 심한 감정 기복과 종잡을 수 없는 변덕을 부리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다. 특히, 남편에게 선 넘는 막말을 쏟아내 큰 충격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진 남편 측 영상에서 남편의 심각한 주사가 공개되자, 이를 본 서장훈은 “너무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가사조사 후 진행된 부부 상담에서 이호선 상담가는 남편보다 아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아내에게 “대접받고 싶으면 잘하세요”라고 따끔하게 충고할 예정이다.23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에픽하이(EPIK HIGH)가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에 힘입어 추가 회차를 확정했다.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23일 오는 12월 개최되는 '2025 EPIK HIGH CONCERT'의 회차 추가 확정 소식을 알렸다.오는 12월 25일과 27일, 28일 총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지난 14일 진행된 티켓 예매 당시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에픽하이의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변함없는 티켓 파워로 이어지며 연말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오는 12월 26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2025 EPIK HIGH CONCERT'는 매년 독창적 연출과 스토리텔링, 감성 힙합 무대로 웰메이드 공연의 새 기준을 써온 에픽하이의 세 번째 연속 핸드볼경기장 단독 콘서트다. 에픽하이는 음악과 유머, 공연 스케일을 동시에 아우르며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추가 회차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넷플릭스 화제작 '솔로지옥 4'를 모티프로 한 패러디 버전으로 '블로지옥 4',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이라는 카피 아래 멤버들의 핫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도 직접 연출에 참여한 세 멤버는 리얼리티 예능 속 현실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타블로는 여장 변신을 감행, 미쓰라와 투컷은 각각 리얼리티 남성 출연자 콘셉트로 등장해 과몰입한 표정과 과감한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앞서 그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에픽하이 특유의 위트와 절묘한 셀프 패러디 감각이 리얼한 완성도와 맞물려 연말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앞서 공개한 '케이팝 되는 형들스' 포스터를 잇는 '블
보이넥스트도어 운학이 20살이 되고 나서 불만이 터졌다는 형들의 폭로가 이어졌다.소녀시대 효연의 자체 콘텐츠 '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채널에서는 '할리우드 액션? 아니 이게 보넥도식 예능 리액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효연 앞에 보넥도 운학, 성호, 이한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흥을 폭발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에 효연은 "보넥도가 유명한 'E' 그룹이라고 하더라"고 하며 반가워 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효연은 운학에게 "올해 20살이 됐냐"고 물었다. 운학은 2006년생이라 올해 딱 20살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효연은 "그러면 운학이가 성인이 되고 나서 약간 좀 단체 생활에 불만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했다.이에 운학은 할말이 많다는 표정으로 "아 근데 이게 뭐냐면 불만이 아니라 이게 너무 구도가 저희 팀의 구조가 현재 팀이 저 한명이랑 형들 5명이다"며 "지금 1:5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제 편이 많이 생겨야 되는데 제 편이 안 생기고 있다"고 하며 서러워 했다.이를 들은 효연은 운학에게 "정치질을 해야한다"며 "거기 안에서도 내 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운학은 "어릴 때 부터 형들이 저를 되게 놀리고 그래서 구도가 1:5가 되어 버린 거다"고 했다. 옆에서 이한은 "근데 좀 보면 예를 들들어서 안무 연습을 한다고 하면 뜬끔 없는 데서 운학이가 막 틀리고 이러면 놀린다"고 했다.운학은 억울해 하며 "형들이 틀린 거면 아무말 안 하고 넘어 가는 거 있잖냐"며 "근데 제가 틀리면 '김운학 또 틀렸어' 이런다"고 했다. 이를
지난달 25일 '보이즈 2 플래닛'이 종영한 지 한 달여 만에, Mnet이 새 프로그램 '힙팝 프린세스'에서 첫 승기를 잡을 주인공을 공개한다.오늘(23일, 목) 밤 9시 50분(KST)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2회에서는 첫 번째 트랙 경쟁인 '힙팝 챌린지' 미션의 무대가 이어진다. 치열한 한일 대결 구도 속에서 참가자 40인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힙팝 챌린지' 미션 결과 또한 베일을 벗으며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지난 1회 방송에서는 역대급 실력자들이 모인 한일 양국 A팀의 무대가 베일을 벗으며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ITZY(있지)의 'WANNABE(워너비)'를 각자의 프로듀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는 완전히 다른 색깔과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에는 "이 곡을 이렇게 해석하다니", "이대로 데뷔해도 될 것 같다" 등 실력자들을 향한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기도.하위권 참가자들의 반란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i-dle (아이들)의 '퀸카 (Queencard)' 무대를 준비하는 한일 양국 D팀 가운데 한국 팀의 이야기가 담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D팀은 그룹 싸이퍼 사전 평가에서 팀 최하위권을 기록한 참가자들로, 하위권의 반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미션 시작부터 의견 충돌을 겪으며 난관에 부딪힌 한국 D팀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점차 각성하며 연습에 매진한 끝에 반전을 만들어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중간 평가에서는 "하위권의 반란", "화난 청개구리들 같다", "왜 D조에 있는지 모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논란 3일 만에 억울함을 벗었다. 폭로자가 "(인공지능)AI로 만든 가짜였다"고 자백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이번 논란은 'AI 남용의 심각성'을 드러낸 사건으로 남게 됐다. 전문가들은 "제재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피해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지난 19일 한 누리꾼은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메시지에는 이이경의 현재 SNS 프로필 사진이 있었다. 게시물은 X(옛 트위터)를 타고 빠르게 번졌다. 이이경의 SNS에는 이 주장이 진짜인지를 묻는 누리꾼의 질문으로 도배됐다.글을 올린 누리꾼은 지난 22일 돌연 "죄송하다. 메신저 이미지는 AI로 만든 가짜"라며 고개를 숙였다. 논란을 겪은 3일 동안 이이경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뒤였다. "조작된 이미지"라는 이 누리꾼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은 AI가 심각하게 악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경고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인공지능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하면 사람의 얼굴과 음성, 몸짓을 정교하게 재연할 수 있다. 초기에 이 기술은 단순 콘텐츠 제작용으로 쓰였다. 고인이 된 인물들을 복원하는 데 쓰이기도 했다. 2020년 2월, MBC에서 방영된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가 그 예다. 이 방송에선 7살이었던 딸 나연이를 먼저 떠나보낸 엄마가 딥페이크로 구현된 딸을 VR(가상현실) 속에서 만났다.AI를 통한 이미지 제작 기술은 2017년부터 대중적으로 확산했다. 이와 함께 금융 사기, 신분 도용 등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져 불법 도박 사이트의 홍
데뷔 전 쇼핑몰을 운영하며 월 매출 3000만원을 달성했다는 방송인 주우재가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했다.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의 자체 콘텐츠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들 별의별 고민이 많구나..하지만 난 다 들어주겠슴! ISTP 주우재의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주우재는 구독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자는 "자기 PR 시대 속에서 저는 늘 겁이 나기도 하고 막막해하며 고민이 많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꿀팁을 알려주시라"고 했다. 이에 주우재는 "이건 꿀팁이랄 게 없고 부딪혀서 경험치가 쌓여야만 한다"며 "이거는 진자 어쩔 수가 없는 게 저도 진짜 내향인이고 내향인 끝판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지금 생각하면 버스 하차벨 누르는거 그것도 힘들어 했다"며 "겨우겨우 눌허서 이렇게 내리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주우재는 "제가 그정도로 내향인인데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며 "제가 조금 더 위축이 되지 않고 아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구나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막 나낸다는 게 아니라 내가 위축되지 않았을 때도 '생각보다 별일 아니네'이렇게 생각하고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려면 경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이어 주우재는 다음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T라는 핑계로 막말하는 친구랑 끊어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상처를 안받냐"고 했다. 주우재는 "저한테도 그러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막 방송에서 가끔 울고 이러니까 'T인 척 하려고 더 건조한 척 하는 거아니냐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마동석이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 흥행 부진으로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마동석은 김종국, 덱스와 함께 tvN 새 예능 '아이 엠 복서'에 출연한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장혁, 줄리엔 강 등이 참가자로 나선다. 마동석은 '아이 엠 복서' 기획 초기부터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단순한 출연을 넘어 프로그램의 핵심 콘셉트와 방향성에도 깊이 관여했다.마동석은 실제로 복싱에 깊은 애정을 가진 배우다.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해 현재는 대한복싱협회 명예부회장과 복싱 프로모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복싱은 인생 그 자체"라며 "복싱이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지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마동석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복싱을 예능으로 풀어냈다. 업계에서는 "마동석이 직접 참여한 복싱 예능이라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우려의 시선도 있다. 마동석은 최근 10년 만에 드라마 '트웰브'로 공중파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2%대에 머무르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예능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복싱이라는 소재 역시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흥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한 방송 관계자는 "마동석의
배우 김유미가 김영대 아들이자 김유정의 새엄마로 분해 열연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측은 23일 차원이 다른 열연과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갈 배우 김이경, 배수빈, 김유미, 김지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을 비롯해 장르적 쾌감을 한층 더 극대화할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주인공 백아진을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심성희(김이경 분), 백선규(배수빈 분), 황지선(김유미 분), 서미리(김지영 분) 등 각기 다른 욕망과 야망으로 가득한 캐릭터들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심성희가 백아진을 독기 품은 눈빛으로 마주보고 서있다. 두 사람은 학창시절 전교 1등 자리를 두고 다투던 경쟁자다. 심성희는 백아진에 대한 질투와 원망,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심성희’를 연기한 김이경은 지난 부산국제
1999년 데뷔한 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47)이 '알토란'의 새 MC로 합류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요리 예능 '알토란'에는 방송·연기·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데니안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갖는다.평소 캠핑·복싱·디제잉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데니안은 "유일하게 못 하는 게 요리"라며 "양파를 오늘 처음 깠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그는 "어머니가 내 요리를 드신 후 바로 요리 금지령을 내렸다"며 가족도 포기한 최악의 요리 실력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그러나 이내 데니안은 "궁 셰프(이상민)를 뛰어넘는 덴 셰프가 되겠다"며 의욕을 드러낸다. 또 그는 "맛 감각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웃어 보인다. 이상민은 "알토란이 기다리던 인재가 등장했다"고 반응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데니안의 요리 신고식이 펼쳐진다. 채소 구별조차 버거워하는 데니안은 "나물을 무친다고요? 방법을 몰라요"라며 요리에 서투른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손끝으로 만지면 다 안다"라며 고수의 비법을 전수한다.'알토란'은 26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김영옥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2일 김영옥의 채널에는 "저속 노화의 대명사?! 87세 김영옥의 동안 관리 비법 대공개! |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옥은 두피 전문 관리 숍을 방문했다. 그는 70대 이상 여성 순위 중 상위 28.5%, 70대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이라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이어 두피 케어를 받는 중에 김영옥은 "얼굴 땡겨져서 10살로 보일까 걱정이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거 하나 하는데도 참 어렵다. (친한 배우인) 나문희가 전화 와서 '이제 언니만을 위해서 살아'라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 나만 위해서 살아'라고 했다. 식구들이 보이고 내가 해줘야 하는 몫이 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특히 김영옥은 지난해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음주운전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손자가) 대포차에 들이받혔다. 죽을 뻔했다.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가 됐다"며 당시 사고의 충격을 전했다.간병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돌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손자의 말 한마디에 자꾸 내가 해주고 싶어서 나를 못살게 구는 때가 있다"며 손자가 자신이 해주는 밥이 맛있다고 말하는 그 한마디에 포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화사가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카니의 자체 콘텐츠 '광 gwang serise' 유튜브 채널에서는 '협박 플러팅 그 후 (화사 신곡 안무 by.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카니와 화사는 간장게장을 먹으러 왔다. 화사는 과거 MBC '나혼자산다'에서 간장게장과 김부각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먹방여신' 답게 화사의 간장게장 먹방은 신드롬을 일으켰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영롱한 간장게장의 자태를 본 화사는 탄성을 내질렀다. 카니는 "화사 간장게장 먹방 영상 진짜 많이 봤다"고 했다. 화사는 "제가 원래는 진짜 너무 사랑하는데 지금 아직 뮤비를 안 찍었다"며 "뮤비가 지금 한 3~4일 남았는데 그래서 식단을 엄청 빡세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더니 화사는 "그래서 오늘 이거를 요만한 한 입은 아니어도 된다"고 하면서 웃었다. 카니는 "요즘 다이어트 하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한 달밖에 안 됐는데 무대에서 춤 자체를 좀 빡세게 힘을 많이 주고 하는 편이다 보니까 마른 상태는 제가 못 하겠더라"고 했다.이어 화사는 "마르면 힘이 원래대로 안 나오는 느낌인데 그래서 항상 근육량을 최대한 늘리려고 많이 하고 어느정도 살이 있어야 춤이 쫀득쫀득 하잖냐"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이번엔 발랃고 이별곡이기도 하니까 내가 안 해봤던 몸매를 한 번 가져보자 했는데 그게 바로 되게 여리여리한 몸이다"며 "제가 그런 몸매를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자 해서 식단을 굉장히 빡세게
시청률 1%대를 기록 중인 tvN '핸썸가이즈'가 휴식 후 내년 초 다시 방송될 예정이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 이승환/이하 ‘핸썸즈’)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다섯 남자가 예기치 않게 '부족한' 환경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46회에서는 팀워크 증진을 위해 2인 1조로 한 팔을 묶은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게스트 장혁이 '사생활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그 중 '핸썸즈' 시그니처 게임인 '레디 액션(1부터 7까지 쓰인 숫자 카드 1장씩을 뽑아 자신이 뽑은 숫자에 비례하는 강도로 특정 상황극을 연기하고, 심사 위원이 연기 강도를 추측해 줄 세우기에 성공하면 승리하는 게임)'에 몰입한 멤버들 때문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다. 이 게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김동현은 뜻밖의 연기 데뷔 이력까지 고백한다. 멤버 구성 중 배우가 4명이라는 말에 발끈한 김동현이 "배우는 5명"이라면서 "저도 연기한 적 있고, 영화에도 나온 적 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백화점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진상 VIP 고객'이라는 설정값을 받아 든 김동현은 하이퍼리얼리즘 급의 캐릭터 해석 능력을 뽐내고, '연기 29년 차' 배우 장혁조차 "디테일하다"라며 감탄한다. 차태현과 장혁은 남다른 연기 내공을 이 게임에 쏟아부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아이가 된 당신의 모습'이라
신개념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정보쇼 '진서연의 NO'에서 그간 생각지 못한 수분 보충 뷰티 꿀팁이 공개됐다. 진서연X방민아X신현지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21일 공개된 '진서연의 NO'에서는 낙엽처럼 푸석해진 피부를 소생시켜 줄 수분 충전템 찾기에 나섰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공기 중의 수증기가 감소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 갈증을 유발한다. 쌀쌀해지는 이 날씨에 맞춤형 주제였던 이날의 검증템으로는 '수분크림'과 '립밥'이 등장했다. 신현지는 "날이 쌀쌀해지니 해소되지 않는 푸석함이 있다. 화장도 잘 안 먹는 느낌이다"라고 하소연했고,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 안인숙은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함, 각질, 잔주름 등으로 피부가 SOS 신호를 보낸다"며 철저한 케어를 당부했다.유해 논란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30개의 '수분크림'이 선정됐다. 진서연X방민아X신현지X최유리는 각자 하나씩 직접 리뷰에 들어갔다. '뷰티 쇼호스트' 최유리가 "생크림이 아니라 커스터드 느낌이다"라며 크림의 질감을 설명하자, 신현지X한지원은 "뭔지 딱 알겠다"라며 남다른 표현력에 감탄했다.1차 '피부 깊은 수분 보습력' 테스트 결과 5개의 제품이 선정됐고, 이 중 B브랜드, I브랜드, L브랜드 관계자가 등장해 '노필터 인터뷰'가 진행됐다. 개성 가득한 각자의 제품 소개를 마친 브랜드 관계자는 'NO.1 PICK'에 선정되면 '불만족시 100% 환불', '1+1에 폼 클렌저 증정'을 하겠다고 공약까지 걸었다. 2차 '속 보습 지속력' 검증 끝에 프리미엄 고보습 탄력 케어 B브랜드가 선정돼 환호를 자아냈다.두 번째 검증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