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에서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진 것 같다"고 선언했던 기안84가 5개월 만에 MBC 새 예능으로 돌아온다. MBC 새 예능 ‘극한84’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가수 송민준이 김장을 함께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김장을 함께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송민준이 1위에 올랐다. 그는 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MBN 예능 '스파이크 워'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파이크 워'는 18×9m 정식 규격의 코트에서 스타들이 남녀 혼성팀을 꾸려 펼치는 배구 예능이다. 한·일전 개최를 목표로 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초·중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송민준은 큰 키와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2위는 박현호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15일 아내 은가은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김동률의 '감사'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특별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사랑과 감사의 감정을 담은 듀엣을 선보였다. 노래가 절정에 이르자 무대 뒤편에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공개됐고 "감사한 마음 담아 잘 키우겠다"는 메시지로 감동을 자아냈다.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올 겨울 함께 찜질방 데이트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배우 서우가 고(故) 이순재의 비보를 듣고 심경을 드러냈다.서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존경하는 배우 이순재 선생님! 선생님과 같이 먹었던 양갱, 대본 맞춰 주시면서 해주셨던 말씀들, 가슴 아프게 연기하던 시절에 예뻐해 주시고 쓰담어 주시던 따뜻한 손길, 모두 다 사무치게 그립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서우가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모습. 서우는 고인을 향해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선생님"이라며 "한번이라도 같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영원히 제 가슴 속 가장 반짝이는 별입니다"라고 추모했다.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이날 오후 1시경부터 시작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서우는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했다. 드라마는 2015년 SBS '심야식당' 특별출연이 마지막이었으며, 영화는 2019년 '더하우스'가 최근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윤진이가 두 살 딸을 위해 100만 원대 명품 패딩을 추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겨울 아이템 고민 종결시켜 드립니다 (단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진이는 아이들의 겨울옷 가운데 워스트와 베스트 아이템을 직접 선정해 소개했다. 윤진이가 가장 먼저 베스트로 꼽은 제품은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어의 키즈 패딩과 비니였다. 패딩 가격이 약 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점퍼를 여러 개 봤는데 왜 이 브랜드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패딩이 정말 가볍고 따뜻하다. 웬만한 다른 패딩은 조금 무거운 편인데 가격대가 있더라도 이 정도는 하나쯤 사줄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크게 사면 2년은 입힐 수 있다. 저는 둘째도 물려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비니를 함께 착용시킨다는 윤진이는 제작진이 "모자 약간 까매진 것 같다"고 말하자 "너무 많이 씌운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패딩 여러 개 살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가볍고 예쁘고 고급스럽다는 세 가지를 다 충족한다"며 "내년에도 이 브랜드에서 하나 더 살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규현이 20kg를 감량한 아이돌 출신 80호 가수에게 슈퍼 어게인을 발동 시킨 가운데,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4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7회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3.5%를 기록, 7주 연속 3%대를 나타냈다. 이날의 시작은 51호가 열었다.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싶었다는 51호는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자신만의 소울을 담아 열창했다. 김이나는 “굉장히 모던하다. 깔끔하고 멋진 무대”라고 말했고, 윤종신 역시 “진하게 가슴을 울리는 게 느껴졌다”라면서 호평했다. 후공으로 나선 ‘조선팝 창시자’ 26호는 그룹 라이즈(RIIZE)의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라는 예상 밖 선곡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악과 케이팝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편곡은 팝한 비트 위에 전통의 소리를 녹여내며 신선함을 더했다. 백지영은 “조선팝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묘한 매력이 있는 무대를 높이 평가했고, 임재범은 “서양 음악하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소리가 빠지지 않는다”라면서 “요 쏘 섹시”라는 최고의 극찬을 남겼다. 각자의 확고한 스타일이 돋보인 무대는 26호가 만장일치 ‘올 어게인’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예상 밖의 대결도 있었다. 반전의 ‘록 키즈’였던 61호가 초고음 샤우팅으로 화제를 모은 10호를 지목한 것. 61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록 기반의 편곡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태연은 “계속 듣고 싶게 만드는 톤”이라고 61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놀라운 그림 솜씨를 보였다.이진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김 부장 이야기' 10화에 나온 작품들은 진짜진짜 제가 그린 작품들!이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진이가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특히 해당 그림들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 직접 사용됐는데, 이를 모두 그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진이는 JTBC '백번의 추억' 후속작인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진이는 극 중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의 핵심 멤버 한나 역을 맡았다.이진이는 2026년 방영 예정인 '그래 이혼하자' 공개도 앞두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순재를 추모했다.오정연은 지난 25일 본인 계정에 "R.I.P 리어왕"이라고 적었다.그는 "늘 솔선수범하며 누구보다 굳건하게 무대를 지켜주셨던 이순재 선생님을 기억한다. 공연 동안 무대 위에서 마주하던 그 깊은 눈빛, 그리고 무대 뒤에서 건네주시던 따뜻한 조언들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고 이순재와 2021년 연극 '리어왕'에서 함께 연기한 오정연은 "그 열정과 품격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적었다.이어 "끝까지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신 존경하는 선생님, 부디 편안히 영면하십시오"라고 추모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이번 달 결혼한 배우 김윤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연말 공개한다. 다음 달 21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와 '김치'가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통해 즐거운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는 아빠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 외동딸 수아(김윤혜 분)가 10년 만난 전남친과 100일 만난 현남친 사이에서 누가 아빠의 관을 들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윤혜는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외동딸 최수아 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수아는 장례식장에 10년 사귄 전남친과 100일 사귄 현남친이 동시에 등장하자 혼란에 빠진다.김민철은 극 중 수아의 현남친 강인호 역으로 분한다. 애교도 많고 감정 표현도 잘하는 인호는 수아의 전남친 정민(권수현 분)을 마주하며 질투심에 휩싸인다. 또 권수현은 수아와 10년 사귄 전남친 한정민 역을 연기한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김치'는 협박 문자를 통해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영미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김선영은 '김치'에서 민우(김단 분)의 엄마이자, 폐암 1기를 진단받은 박영미 역으로 변신한다.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배우 이솜이 ‘신이랑 법률사무소'로 돌아온다.26일 매니지먼트mmm은 "이솜이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이 아주 특별한 의뢰인들의 억울함을 법으로 풀어주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이솜은 대한민국 최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을 맡았다. 한나현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실력파 엘리트인 만큼, 승소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인물이다.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호연을 선보여 온 이솜이 남모를 사연을 숨긴 변호사 한나현으로 변신해 또 어떤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다가오는 2026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먹방 유튜버 쯔양이 부지런한 일상을 공유했다.쯔양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올해는 저희가 가든즈의 수익금으로 연탄봉사를 나오게 됐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쯔양이 연탄 봉사를 나온 모습. 특히 그는 봉사 현장에서도 마련된 간식에 눈독을 들이는 등 먹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앞서 쯔양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아침부터 떡볶이 대자 3통을 주문했다. 이를 본 매니저는 "전날 지방 행사 촬영에서 떡볶이 1,000인분을 먹고도 또 먹는 것"이라고 언급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쯔양은 최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해 몸무게가 44~45kg 정도라고 밝혔다. 쯔양은 "소화가 엄청 빠른 편"이라고 했다. 그의 먹방을 보던 MC 김성주는 "팔이 저렇게 얇은데"라며 놀라워했고, 안정환은 "먹는 게 대체 어디로 가냐"며 눈을 떼지 못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정일우가 자신의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함께했던 고(故) 이순재를 애도했다.정일우는 26일 자신의 SNS에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가르쳐주신 말씀과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서도 늘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찾아뵙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것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극 중 손자였던 정일우는 "부디 평안히 영면에 드시길 기도드립니다"라며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정일우는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과 '거침없이 하이킥' 포스터도 올렸다. 사진 속 정일우는 이순재를 부축하며 걷기도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 라운딩도 함께 나가는 등, 두 사람은 실제 할아버지와 손자 같이 다정다감한 모습이다.'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시트콤이다. 3대가 모여 사는 가족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순재는 극 중 캐릭터 때문에 '야동순재'라는 별명도 얻으며 사랑 받았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왕성했다. '개소리'로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최초' 브라질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스트레이 키즈는 2026년 9월 4일~7일, 11일~13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록 인 리오'의 11일 공연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히는 '록 인 리오'는 1985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되어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퀸(Queen),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뮤즈(MUSE) 등 시대를 풍미한 유수 뮤지션들이 대미를 장식했던 '록 인 리오'에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사상 첫 퍼포머이자 헤드라이너로 발탁되어 그룹 위상을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7월 프랑스 파리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2024년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같은 해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등 여러 해외 대형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닝 공연자로 축제 하이라이트를 꾸몄다.올해 10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끝으로 매듭지은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로는 전 세계 스타디움을 누비며 회당 수만 명을 동원했다. 지난 4월 해당 투어 일환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에서 데뷔 첫 현지 단독 공연을 열고 5만 5천여 관객을 불러들였던 이들은 약 1년 5개월 만에 리우데자네이루를 다시 찾아 '무대 미슐랭' 명성에 빛나는 공연
배우 이윤지가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월간 여성 종합지 <주부생활>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연극 <디 이펙트>를 마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윤지가 <주부생활> 카메라 앞에 섰다. 두 딸의 엄마인 이윤지는 운동으로 다져친 탄탄한 몸과 특유의 러블리한 표정으로 연말 홀리데이 무드를 드라마틱하게 발산한 이번 화보를 통해 배우로서의 본업 모먼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성황리에 연극을 마친 뒤 잠깐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이윤지는 "마침 계절 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며 "살짝 차가우면서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가을 공기 특유의 느낌이 좋아하는데, 화사한 연말 파티 무드의 화보 촬영까지 하니 계절이 실감난다"며 촬영 내내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인터뷰를 통해 3~4년에 한 번씩은 꼭 연극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말할 만큼 연극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는 그녀에게 <디 이펙트>는 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고.이윤지는 "모든 작품은 배우에게 각각의 의미로 다가오지만 <디 이펙트>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과 혼란스러운 감정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더욱 울림이 컸고, 그 메시지와 타이밍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했다. 이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종영한 뒤 만난 작품이라 마치 '금쪽 상담소'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며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독서와 운동, 바이올린 등을 배우는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윤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정신 없이 살
'우리들의 발라드'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확정했다. SBS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세미파이널을 통해 TOP6이 결정된 가운데 내년 초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 23일 첫 방송 이후 '우리들의 발라드'는 넷플릭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아왔다. 출연자들이 선보인 음원도 각종 차트에서 성과를 내며 발라드 장르의 인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감성적인 음색은 방송 직후부터 "현장에서 듣고 싶다"는 요청을 불러왔다. 이번 전국투어는 방송 무대를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수요에 맞춰 준비됐다.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는 성남에서 시작해 대구와 서울로 이어진다. 공연은 26년 1월 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티켓 판매는 오는 12월 1일 정오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성남과 대구 공연은 'NOL티켓', 서울 공연은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6를 비롯해 화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솔로 무대와 함께 참가자 간 협업 무대도 마련된다. 한편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으며 12월 2일 밤 9시 파이널 생방송을 진행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안은진·김무준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2022년 방송돼 글로벌 인기를 얻은 안효섭·김세정 주연의 SBS '사내맞선'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SBS 표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을 제대로 부활시켰다. 11월 19일 3회가 순간 최고 6.8%- 수도권 5.6%의 시청률을, 11월 20일 4회가 순간 최고 7.8%- 수도권 6.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전 채널 평일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2위(비영어권 11/17~11/23 기준)를 기록했고, 1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단숨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회사에서 팀장님 공지혁과 재회하면서 '혐관'으로 바뀐 둘의 관계성, 좌충우돌 에피소드 등이 속도감 있는 전개로 그려지며 시청자에게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여기에 또 하나 '키스는 괜히 해서!' 속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성에 아슬아슬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개가 시작된다고 해 주목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5회부터 고다림의 20년 지기 남사친이자 그녀의 위장 남편 행세를 하는 김선우(김무준 분)가 본격 등판, 공지혁X고다림과의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피는 것이다.'키스는 괜히 해서!' 5회 예고에서는 공지혁,
아역배우 출신 이세은이 故이순재와의 기억을 회상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세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을 처음 뵀던 건 TV 속 대발이 아버지였다. 내가 꼬마 때에도 선생님은 국민 아버지셨다"라고 기억했다.그는 "대학 1힉년 때 선생님을 강의실에서 처음 뵀다"며 당시 고인이 돈 때문에 강단에 선 것이 아닌 사명과 책임감 그리고 후배들을 향한 사랑으로 강의에 임했다고 했다.이세은은 본격 추억을 회상했다. 이세은은 "2기 입학생이었기에 바로 위에 1기수밖에 없었다. 그레서 직접 만들어가며 학교 생활을 했다. 축제 때도 열정만 가득하고 어설펐다"고 했다. 그런데 이순재는 그런 학생들을 마음으로 품었다고. 이세은은 "교수님은 그 어설픔을 보고도 늘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주셨다"며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똘똘 뭉쳐 학교를 만들어 가던 그 시기에 늘 교수님도 계셨다"고 전했다.고인은 교내에서만 따듯하지 않았다. 이세은은 "학교 밖에서 우연히 봰 교수님은 자상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 그 자체셨다"며 "시상식에서 내가 사회를 볼 때도 나에게 손짓하시며 주변 분들에게 '쟤가 내 제자에요'라고 하시며 흐뭇하게 웃으셨다"고 말했다. 이세은은 또 "공연을 할 때에는 무대 뒤로 오셔서 '대사가 빠르다. 천천히 해라', '대사 너무 날리지 말라' 등의 당부도 잊지 않으셨다"고 첨언했다.이세은은 고인에게 놀랐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이세은은 "초대 받으신 결혼식, 행사 등 모든 스케줄에 빠짐 없이 참석하셨다"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지?' 싶을 정도였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