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41)가 소속사 전 직원이 제기한 갑질 의혹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초강수를 뒀다.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가 숙수 취소에 당황했다.지난 5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콩콩팡팡 :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는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코수멜 섬으로 가는 배에 탑승한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 세 사람은 예약한 숙소 측에서 온 연락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우빈은 휴대폰을 확인한 뒤 "좀 전에 연락 왔는데 문의해 주신 아파트가 다른 플랫폼을 통해 예약 완료돼서 한 층 아래의 아주 멋진 아파트를 제안해 주고 싶다고 한다"며 예약 취소 소식을 전했다.숙소 측이 더 작은 숙소 예약을 제안해 온 상황에 김우빈은 "비상이다"라고 당황했고 도경수는 "이 가격대에 사실 이 아파트밖에 없었고 더 안 좋은 데 아니면 너무 좋은 데 딱 중간이 이 아파트였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배에서 내려 카페에 들어서려고 할 때, 숙소 측에서 제안했던 방도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이 또다시 왔다. 이광수는 "아예 새로운 데 찾아야 한다"며 막막해했고 김우빈은 "당일 예약이라 쉽지 않겠다"고 걱정했다. 나영석 PD는 "오늘 해변에서 자는 거 아니냐 잘 데 없어서"라고 걱정하자 김우빈은 "그럴 거면 렌트 하나 해서 차에서 자자"고 제안했다.도경수는 예약 가능한 숙소를 둘러보던 중 괜찮은 곳을 발견했고, 형들에게 공유했다. 김우빈이 서둘러 문의를 남긴 가운데 나영석 PD는 "정 없으면 아까 제안받은 방 해 하나 더 해라"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나영석 PD에게 "거기 안 된다고 하더라 우리 배 타고 오는 사이에 이미 예약됐다"며 "해당 아파트 전체 안 된다더라"라고 설명했다.그러자 나영석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쯔양이 드디어 먹방 최대 한도에 도전한다.7일 방송되는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쯔양이 사상 최초로 먹용량 100%를 시도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대호는 최애 메뉴 한우의 등장에 유독 기뻐하는 쯔양을 보고 "오늘 쯔양이 시동 꺼질 때까지 가보자"라고 선언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그간 쯔양은 '성인 남성 셋'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이 배불러 할 타이밍에도 "간에 기별도 안 갔다"라고 고백했기 때문. 이에 드디어 한계를 벗어난 쯔양의 폭풍 먹방이 펼쳐져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대호는 평균 갈비 사이즈의 세 배인 특특대 갈비 초밥을 한 입에 먹는 쯔양의 진귀한 먹스킬에 "(방송 12회 만에) 이제야 쯔양에 대해 알게 됐어"라며 감탄할 정도.심지어 맛집 사장님마저 쯔양을 만류한다고 전해져 흥미를 고조시킨다. 식탁 위에 오른 고기의 양이 1.5kg를 넘어갈 즈음 안재현이 현재 배부름 수치를 조심스레 물어보자, 쯔양은 "아직 1% 정도 찼다"라며 수줍게 답한다. 그러더니 쯔양은 고기 추가에 더해 냉면 2종까지 추가로 주문, 맛집 사장님까지 "이제 그만 드실 때가 된 것 같은데"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소망교도소에서 수형 생활을 하고 있으며,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형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경과하면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김호중은 나이,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라는 죄질이 나쁜 혐의를 감안할 때, 김호중의 가석방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하고, 매니저를 대신 자수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5월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이제훈이 김의성의 의뢰인 15년 전 미제사건 해결에 나섰다.지난 5일 밤 9시 45분 방송된 SBS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극본 오상호)6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장성철(김의성 분)이 무지개 운수 복수 대행 서비스의 시발점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이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 해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장성철은 15년 전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지인 박동수(김기천 분)가 뺑소니 사고 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요양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동수는 과거 대학 배구부 주장이던 아들 박민호(이도한 분)가 동료 임동현(문수영 분)에게 살해당했으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피의자 임동현이 고작 징역 5개월을 선고받자 아들의 유해라도 찾고자 홀로 재판을 벌이던 상황이었다. 박동수는 "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장성철이 이를 막아서며 복수를 돕기로 약속했다.두 사람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함께 발품을 팔았고 사건 당일 배구부 라커룸 CCTV에서 박민호를 폭행하는 임동현 뒤편에 사각지대에 숨어 누군가와 대화하는 공범의 존재를 포착했다. 임동현이 출소하는 날 함께 만나 진실을 추궁하기로 했지만 박동수가 돌연 자취를 감추며 복수 대행 서비스의 첫 개시는 미완으로 끝났다.장성철은 15년이 지난 후 치매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박동수의 모습에 "내가 조금 더 악착같이 찾았으면 어땠을까"라며 자책했다. 이에 김도기는 "그건 후회가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서두르자"면서 15년 전 미완으로 끝난 사건 해결을 위해 무지개 운수
티빙 '친애하는 X'에 출연한 배우 김영대가 연기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방송 이후 연기력을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작품이 재밌게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곧 입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역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친애하는 X'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김영대를 지난달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냈다.이날 김영대는 이 작품에서 자신이 한 연기, 그리고 방송 뒤 사람들이 보인 반응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방송 이후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뿌듯했다"며 "나도 시청자 입장에서 작품을 봤다. 드라마가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영대는 "이번 작품이 스스로에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참여했던 드라마들과 달리, 이번 작품은 내가 직접 시청자가 돼 감상해도 굉장히 재미있더라. 작품을 즐기면서 본 건 오랜만이었다"고 밝혔다.앞서 김영대는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정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김유정이 나온 작품을 찾아 볼 정도였다"며 "나보다 동생이지만 선배처럼 느껴졌다. 어려운 부분을 김유정이 먼저 풀어주고 신경을 많
64살 싱글인 최화정이 과거 노처녀라는 인식 탓에 우울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진짜 돈값할까? 1개에 50만원 넘는 호텔 케이크 10종 최화정 솔직리뷰'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최화정은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리뷰해보겠다"며 최고급 호텔에서 출시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리뷰했다. 준비한 케이크는 5개 호텔에서 각 2종류씩 10개였다. 최화정은 "역대급 제작비"라고 설명했다. 케이크 10개의 가격 합계는 무려 226만원 5000원이었다.최화정은 케이크 리뷰 도중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는 과거 성차별적 발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최화정은 "예전에는 말도 안 되게 여자들 나이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비유한 게 있었다. 스물 셋, 스물 넷이 가장 좋고, 스물 다섯, 스물 여섯, 스물 일곱은 아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때도 27살부터 노처녀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기다. 그때는 거기에 걸맞게 나도 우울했다. 그때 암울하게 지냈던 게 내 인생에서 제일 분하다. 그때는 좋은 롤모델도 없었다"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지금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자기가 좋은 나이인지 알더라. 알아서 0.8 곱하고 그러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28)과 에스파 윈터(김민정·24)를 두고 불거진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양 측 소속사는 이틀째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의 열애 의혹이 확산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양 측 소속사에 확인 요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빅히트뮤직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정국과 윈터는 K팝 최상 그룹 소속 멤버로 열애 관련 이슈에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정국과 윈터의 열애설은 꽤 오래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됐다. 지난 6월 정국이 전역한 이후 여러 정황들이 포착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그 중 가장 주요한 것은 타투다. 정국과 윈터는 각자 팔에 강아지 세 마리의 얼굴이 그려진 타투를 새겼다. 두 사람의 타투가 비슷한 모양새라는 점에서 커플 문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평소 걸그룹 공연장에 잘 나타나지 않는 정국이 에스파 콘서트에 참석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군 복무 중이던 정국은 휴가 기간 에스파 콘서트장에 얼굴을 비췄다. 같은 소속사 하이브 내 타 레이블 걸그룹 공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정국이기에 당시 양측의 친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정국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두고도 커플 아이디라는 추측이 나왔다. 정국이 사용 중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mnijungkook'이다. 앞서 본인이 'my name is jungkook'의 줄임말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누리꾼은 'n'과 'i'의 위치를 바꾸면 '민정국'이 된다고 주장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개그맨 김지민이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신부의 사연을 읽다가 이호선의 돌직구를 맞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현실에 밀착된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리얼 토크 상담 쇼다. 6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이호선의 사이다' 2회에서는 자식을 이혼으로 내모는 고부·장서 갈등 사연이 줄줄이 등장해 이호선과 김지민을 분노하게 한다.특히 갓 결혼한 새댁 김지민은 친정과 시댁 간 경제적 부담 차이로 벌어진 갈등 사연에 빠져든 모습을 보인다. 김지민이 친정에는 돈이 거의 안 드는데 시댁에만 돈이 들어간다는 사연을 듣자 "진짜 짜증 나겠다"라는 현실 공감 반응을 보이는 것. 이에 이호선이 "돈 많이 들어가냐"라고 특유의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김지민은 멈칫하더니 말까지 더듬으며 "똑같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호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부부들 간에도 약간 자격지심이 생긴다"라는 예상 밖의 경고를 건넨 가운데 이호선이 또 어떤 현실 솔루션을 제시했을지, 구체적인 조언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김지민은 역대급 고수위 사연들을 보며 "'이호선의 사이다'를 할 때마다 느끼는데 난 진짜 시집 잘 간 것 같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 호응을 얻는다. 이호선 역시 자신이 맡고 있는 이혼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그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나서 이혼율이 좀 줄었다. 그래도 '우리 집은 저 집보다는 낫다'라는 심리"라고 말해 웃음을 돋운다.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부
강태오와 김세정이 화끈한 첫날밤을 치르게 돼 눈길을 끈다.지난 5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극본 조승희)9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이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공식적으로 청혼하며 사랑을 확인했고 결국 사건의 배후였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추포하는 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강은 짐조를 폭파시킨 자신을 비웃으며 계사년의 일이 영영 비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김한철과 대립했다. 이강은 김한철이 흉사를 핑계로 닷새 남은 국혼을 중지하려 하자, 김한철이 짐조에 대한 꼬리를 자를 것이라 여겨 이운(이신영 분)과 좌상을 추포할 방도를 도모했다. 이강은 이운에게 좌상을 추포하면 국혼이 깨지니 김우희(홍수주 분)와 함께 도망가서 살라고 말했다. 이운은 이강에게 비녀와 가락지를 선물했지만 김우희는 "다음에는 예물이 아닌 제 아비의 몰락을 들고 오세요"라며 이를 거절했다.이가운데 이강은 박달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박달이는 이강에게 받은 붉은 우산을 보고 기뻐하며 손가락을 다쳐가면서까지 호박죽을 만들어 선물하려 했다. 이강은 차마 맛없다 하지 못하고 두 그릇을 비우다 결국 급체했고 박달이는 이강의 손을 따주었다. 박달이가 이강의 피 묻은 손을 닦아주려 천을 빨자 이강이 "다친 손을 왜 물 속에 넣냐 덧난다"며 물속에 있는 박달이의 손을 잡았고, 동시에 두 사람의 몸이 또다시 뒤바뀌었다.몸이 바뀐 이강(김세정 분)은 자신을 찾아온 좌상에게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따라나섰다. 이강은 좌상에게 "나인 시절 전 제조상궁이 저에게 불임약을 먹이려 비밀감옥에 끌고갔다. 그때 알
≪이소정의 스타캐처≫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누가 저를 무시하는 게 좋아요. 더 열심히,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거든요."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난 이호정이 한 말이다. 1997년생인 그는 2012년 F/W 서울 패션 위크 홍은주 컬렉션으로 모델 데뷔 후 여러 패션쇼와 매거진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모델 업계뿐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빅뱅, 지코, 케이윌, 린, 어반자카파 등 유명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광고에도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어린 나이에 데뷔해 10대를 화려하게 보낸 그는 2016년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배우로 전향 후 꾸준히 작품을 이어온 그는 올해 JTBC '굿보이'와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했다. 특히 '당신이 죽였다'에서 선보인 차갑고 서늘한 악역 연기는 많은 이에게 새로운 면모를 각인하기도 했다.학창 시절부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어느새 연예계 경력 14년 차가 된 이호정. 그는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갈증을 강조했다. 이어 "일 욕심이 많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자는 성격이다"라며 또래에 비해 오랜 세월 일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스스로 만족이 안 돼요. 더 열정적으로, 더 활발하게 하고 일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연기를 하면서 '넌 여기까지밖에 안 돼' 이런 모진 말을 듣기도 했어요. 그런 얘기가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기름을 붓는 것 같아요. 보란 듯이 잘 되고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소년범 이력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인터넷에 올랐던 댓글 등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확인하면 조진웅의 과거와 관련된 동창들의 의미심장한 댓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012년 한 게시글에는 "조원준(조진웅 본명) 고등학교 동창들이 이 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과거 일이라지만 분당 사람은 입이 무겁다"는 내용이 올라왔으며, 이를 통해 당시에도 조진웅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에는 한 게시물의 댓글에 "서현고 다니다가 동창들이랑 떼강도 짓하다가 빵에 갔다가 후년에 복학하고"라는 글이 등장했다. 이에 다른 이용자는 "정확히는 복학이 아니라 검정고시 후 경성대 96학번으로 입학했다"며,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듯한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원준아, 녀석들 모여서 왜 술 먹고 아파트 담벼락에 불을 질렀니. 형이 꺼내준건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그래도 그중에 네가 제일 성공했다"는 언급도 있었다.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제보자들은 조진웅이 학창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차량 절도와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며, 3학년 상당 기간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 전했다.또 매체는 조진웅이 2003년 연극배우 시절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그가 본명 대신 부친의 이름을 사용해 활동한 이유가 과거 전력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이날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배우 김영대가 김유정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지난 9월 화제가 됐던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앞서 5월 베트남 공항에서 김유정과 김도훈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됐고, 두 사람 모두 SNS에 나트랑 여행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김영대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제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전혀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유정과 김도훈) 두 사람이 워낙 친했고, 촬영 전부터 셋이서도 자주 어울렸다. 저도 해외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사진 많이 보내달라고 해서 단체방에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도훈이가 짐도 들어주고 무척 젠틀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찍힌 것 같더라.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며 "셋 다 그때 한참 웃었었다"고 말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김영대가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에 대해 언급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이날 김영대는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대는 "촬영을 1년 전부터 시작해 이미 마친 상태에서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방송 이후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뿌듯했다"고 말했다.이어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대하면서 지켜봤다. 제가 연기한 준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드라마가 재미있게 완성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김영대는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의 실제 결혼 소식에 대한 질문에도 웃음을 보였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달 20일 배우 김우빈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김영대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문자를 드렸다. 평소에도 팬인데 너무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드렸다"며 "하루 동안 안 읽으시더니 다음 날 '영대야, 정말 고마워'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따로 얘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복대 차고 왔어요. 하하."둘째 딸을 출산한 지 이제 갓 3개월을 넘긴 배우 이하늬는 쉴 새도 없이 영화 '윗집 사람들'을 홍보하기 위해 복귀했다. 이하늬는 영화 속 '진액'이라는 대사를 활용해 "어떤 작품이든 의기투합해서 만들지만 이번 작품은 더 그렇다. 같이 진액을 짜서 만든 작품을 많은 사람이 봐주면 좋겠다"며 웃었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 중인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식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이하늬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남편과 뜨거운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최수경 역을 맡았다. 발칙한 대사들로 가득한 19금 섹스 코미디인 이번 작품을 두고 이하늬는 "나도 보수적인 '유교걸'이다. 차마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도 있었고 처음 본 낯선 단어들도 있었다. 19금을 넘어 39금"이라며 웃었다."단어를 모를 땐 구글에 자체적으로 검색해보기도 했어요. 하하. 조감독님이 조사를 많이 했고, 실제로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기는 분들을 만나 그분들에게 듣고 저희에게 많이 알려줬어요."유교걸 이하늬는 이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된 걸까. 이하늬는 "공효진 언니가 시나리오를 보내주며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스케줄이 너무 빽빽했고, 가족과의 시간이 간절했던 이하늬는 "언니에게 미안했는데, '가족과 너무 같이 있고 싶다'며 나에게 2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하정우가 "나를 가차 없이 깠다"고. 그런데 어떻게 최종
방송인 최은경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앞서 그는 약 13년간 진행하던 '동치미'에서 강제 하차당했다고 알려졌다.최은경은 내년 1월 30일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이로써 최은경은 지난 199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또 2019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오랜만에 다시 연기를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은다.최은경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속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순임 역을 맡아 극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는 핵심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다.또한 최은경은 생활 밀착형 연기와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 중 인물들의 성장과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핵심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독보적인 비주얼과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사랑받아온 최은경은 그동안 패션, 뷰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많은 여성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를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이번 뮤지컬 출연은 최은경의 폭넓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송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넘어 대체 불가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최은경의 뮤지컬 데뷔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놀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