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에 이어 혼인신고까지 한바탕 사생활 논란을 치른 배우 정우성이 다시 작품 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서다. 이번 작…
류승룡이 사고로부터 공장 직원들을 제대로 지켰다.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극본 김홍기, 윤혜성) 7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 분)가 아산공장에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책임지며 25년의 대기업 직장 생활을 매듭지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1%를 기록했다.인사팀으로부터 퇴직시킬 공장 직원 20명을 추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김낙수는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해고할 명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다른 김낙수의 행동에 눈치를 챈 직원들은 사소한 일에도 온갖 아부를 쏟아내며 해고의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애써 씁쓸함을 안겼다.하지만 관리를 명목으로 직원들의 사정을 살펴볼수록 김낙수의 마음도 조금씩 약해지고 있었다. 늙고 병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부터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직원까지 공장을 나가도 될 만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설상가상 아산까지 내려온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은 3000만 원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됐다는 폭탄발언을 날려 김낙수를 더욱 근심하게 했다. 주눅 든 얼굴로 도움을 요청하는 아들에게 김낙수는 돈을 마련해주겠다는 말로 김수겸을 안심시켰다.김낙수가 아직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자신의 삶과 직원들의 생계를 두고 고민을 이어가던 가운데 아산공장에 뜻밖의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말았다. 인사팀장 최재혁(이현균 분)은 이를 틈타 김낙수에게 화재사고 관련 인물들을 모조리 퇴직시키라며 압박을 가했다. 김낙수는 책임져야 하는 관리자를 본사로 복귀시키고 공장 직원들을 해고하겠다는 인사팀장의 말에 깊은 자괴감을 느
배우 조정석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조정석SHOW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연석은 조정석의 딸을 언급하며 "예원이 처음 보여줬을 때 진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예원이가 6살이 됐다. 오늘 유치원 핼러윈 행사에서 호박 치마를 입고 갔는데 너무 귀엽더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혼자 유치원 갈 준비를 하면서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누구한테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더니 '아빠가 해야지'라고 했다. 그래서 '예원 공줍니다'라고 거울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끼에 대해 조정석은 "끼가 있다기보다는 상황극을 좋아한다. 놀이처럼 즐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동화책을 읽어줘도 재밌게 읽는다. 내 데뷔작이 가족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조정석이 아빠면 진짜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또 "요즘 예원이가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을 좋아한다. '골든', '소다팝' 노래를 자주 부른다. 유치원 갈 때마다 기분에 따라 엄마에게 '오늘은 루미 언니 머리 해줘'라고 한다. 거미 씨가 머리를 잘 해서 조이, 미라 머리를 번갈아가며 묶어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콘서트가 끝나면 둘째 출산 준비를 해야 한다. 거미 씨가 출산하면 첫째 등·하원과 육아는 내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 거미의 조언에 대해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
이준호가 선 긋는 김민하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토요일 밤을 가슴 설레는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 1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5%, 최고 9.8%, 수도권 가구 평균 8.7%, 최고 9.8%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안정적이고 믿을만하며 돈까지 쓸어올 수 있는 사업을 찾던 강태풍(이준호 분)은 '나랏일'에 눈을 돌렸고 조달청 국제협력단의 '희망의 초원' 프로젝트를 접하게 됐다. 아프리카 지역에 학교와 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원조 물자를 보내는 정부 주관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미 주요 품목은 대기업들이 선점한 뒤였고 남은 것은 국내 생산 공장조차 없는 수술용 장갑뿐. 공공사업 경험도 보증금을 넣을 자본도 부족한 태풍상사를 살릴 수 있는 이는 유일한 실전 경험자인 전 경영부 이사 구명관(김송일 분)뿐이었다.그러나 구명관은 잘못된 길에 발을 들였다. 퇴사 이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Y2K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이비 집단에 빠진 것. 강태풍과 오미선(김민하 분)은 길거리에서 특별 기도회 전단지를 나눠주는 구명관을 뒤쫓아가 설득했지만 되레 '사탄'이라며 내쫓겼다. 설상가상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불가 공문까지 받는 등 벼랑 끝에 몰렸다.그때 구명관이 태풍상사를 구원하기 위해 등판했다. 공무원의 습성을 잘 아는 구명관은 불명확한 참가 자격 제한과 중소기업 차별 등 절차
탐정 임병수가 여자 의뢰인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언급했다.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 지금 바람났어 BEST5'라는 주제로 사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국내 1호 탐정인 임병수가 출연했다. 그는 "여자 의뢰인이 상간녀를 특정할 때 가장 많이 불어보는 질문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예뻐요? 어떻게 생겼어요? 어려요? 이 질문을 제일 많이 한다"고 밝혔고, MC 김용만이 "그러면 어떻게 대답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임병수는 "'네 예뻐요' 이러면 욕을 먹는다.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을 한다. 내가 학원 상담을 15년 하지 않았냐"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만약 상간녀를 예쁘다고 했다가는 뒷일을 책임지지 못한다고. 또 "보통 상간녀에 대해 캐묻기 마련인데 전세인지 월세인지 별의별 사항을 다 궁금해한다"며 "근데 의뢰를 하고 나를 그냥 가라고 하더라. 괜찮냐고 물었더니 본인 차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더라. 그걸로 상간녀 차를 때려 부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고 알려진 1994년생 배우 고원희가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지난 10, 11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조나정(김희선 분)의 후배이자 쇼호스트 송예나로 분해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날 송예나(고원희 분)는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불만과 함께 예민한 모습을 보여줬다.송예나는 상사 서경선(김영아 분)이 나타나자 재빠른 태세 전환을 취했다. 무엇보다 자신 있게 인터뷰 대상자를 직접 섭외했다고 전하다가도 차질 없이 준비하라는 서경선의 한마디에 주눅 들어 눈길을 끌었다.또한 송예나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섭외한 인터뷰이가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를 한 것. 하지만 이내 과거 선배였던 조나정을 발견한 송예나는 행사 취지를 이야기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문제가 해결되자 가슴을 쓸어내렸다.쇼호스트 재취업 면접장에 조나정이 나타나자 송예나는 깜짝 놀랐다. 더욱이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경쟁자들을 언급하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여기에 상무 서경선이 면접관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더했다.그는 신경질적이고 날 선 캐릭터 송예나의 특성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특히 면접장에서 조나정을 만난 장면에서는 웃음기 없는 무표정과 무미건조한 말투로 상대를 향한 무심한 면모를 표현했다.고원희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적재적소 상황에 따라 변모하는 인물의 심리는 물론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호연이 전개에 현실감을 부여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
배우 공유가 유쾌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공유는 개인 계정에 "나도 넘 고맙긴 한데에… 동구는 삼촌이고 민자는 언니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태프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수제 쿠키가 담겨 있었다. 공유에게 전달된 쿠키에는 '동구 삼촌 꺼'라는 문구가, 송혜교가 받은 쿠키에는 '민자 언니 꺼'라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었다. 공유는 1979년생,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불과 두 살 차이임에도 자신만 '삼촌'으로 불린 데 대해 공유가 재치 있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앞서 송혜교 역시 같은 스태프로부터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증한 바 있다. 공유는 이를 언급하며 "나도 고맙긴 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유와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다. 노희경 작가가 대본을 맡은 이 작품은 제작비 8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다. 가진 건 없지만 성공을 꿈꾸며 도전하는 인물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송혜교(민자)와 공유(동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훗날 음악 산업에 나란히 발을 들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은가은과 박현호가 임신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지난 15일 오후 6시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2부'로 꾸며진 가운데 남상일과 김태연, 자두, 원위, 은가은과 박현호, 알리가 무대를 꾸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는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서로를 보며 애틋하게 노래를 부르던 두 사람은 곡의 절정에서 아기의 초음파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무대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찬원, 김준현 등 출연진들은 눈물을 보였고, 객석의 관객들은 감격에 젖어 "축하해"를 외쳤다. 무대를 마친 박현호 역시 끝내 눈물을 보였고, 부부는 포옹하며 감동을 나눴다.MC 이찬원은 "방송 최초 공개다"며 "저는 사실 미리 알고 있었는데 '은'가은, 박현'호'를 줄여서 태명을 '은호'라고 지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찬원은 "그리고 '불후'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을 했는데 이제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고 축하를 건넸다. 자두는 이들의 무대를 보고 "감동을 넘어서 감격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며 "혼자 걸어가다 둘이 걸어가다 셋이 걸어갈 것 아니냐 그걸 사랑이라는 언어와 노래 안에 담아서 보여주신 무대인 것 같아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전했다.은가은은 임신 6개월 차임을 밝히며 "올해 4월에 결혼했고 그 다음 달에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서 합궁 날짜를 받아왔다"며 "그 날짜를 주셔서 한 방에 성공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까지는 궁금하지 않은 정보였는데"라고 너스레
방송인 이영자와 김숙이 출연 중인 ‘배달왔수다’가 방송 5주차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달왔수다’는 전국 가구 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3%와 비교해 2배 상승한 수치로, ‘배달왔수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최근 KBS가 선보인 신규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예측 불가 게스트 조합’에 있다. 이영자·김숙이 배달 라이더로 활약하는 가운데 회차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만든다.첫 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팀(황정민·정성화·정상훈)의 유쾌한 입담을 시작으로, 조혜련·김민경·신기루·이수경의 ‘개그우먼 총회’ 편에서는 선후배 간 의리와 폭발적 케미가 화제를 모았다. 윤정수·박영규·이호선이 출연한 ‘기혼 토크’ 편 역시 기존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조합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가족 호흡을 맞춘 류승룡·명세빈·차강윤이 등장해 유쾌한 토크를 펼쳤고, 여기에 류승룡의 서울예대 후배인 송은이가 깜짝 등장했다.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쯔양·송가인의 ‘50인분 먹방’ 조합은 두 사람의 상반된 먹방 스타일과 티키타카가 핵심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큰 화제를 모았고, 시청률을 2.6%까지 끌어올리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처럼 배우·교수·개
강태오와 김세정의 홍연이 마침내 맞닿았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 극본 조승희) 4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인연이 서로에게 맞닿은 가운데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는 파격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강과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엔딩은 분당 최고 5.5%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닐슨코리아 기준)총을 맞은 이강이 박달이와 함께 한양으로 가는 동안에도 세자를 노린 습격은 계속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강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딸 김우희(홍수주 분)가 이운(이신영 분)을 세자로 만들고자 대왕대비(남기애 분) 세력인 도승지 한석원(지일주 분)과 손을 잡고 수를 썼기 때문. 이대로 자신이 죽는다면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기에 이강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이강을 지키러 돌아온 좌익위 오신원(권주석 분)의 보호와 팔도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박달이의 도움으로 인해 이강은 무사히 한양에 당도할 수 있었다. 궐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혼란을 수습한 이강은 자신을 구해준 박달이에게 막대한 보상을 내리며 은혜를 갚았다.이강이 보낸 비단옷과 패물로 곱게 치장한 박달이는 처음 누려보는 호강에 밝은 미소를 띠며 행복을 만끽했다. 여기에 오래도록 고대했던 이강과 박달이의 국밥 데이트도 성사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강은 국밥을 다 먹고 나면 안녕이라는 박달이를 향해 낙화놀이까지 보고 가라며 붙잡아 그가 박달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그러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박달이가 괜한 소란에 엮이면서
올데이프로젝트 멤버들의 입담이 빛났다.지난 15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올데이프로젝트의 등장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우찬은 이수근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우찬은 자신이 래퍼 유망주라며 이수근과 '플레이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당시 이수근이 'MC 주지'였을 때 랩 선생님으로 리듬과 가사 쓰는 것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근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우찬은 "이수근은 냉정했는데 익숙하다"며 "어릴 때부터 방송하니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무시하는 게 있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수근이 "미안하다"면서도 "그런데 정말 기억 안 난다"고 하자 우찬은 "괜찮다"며 "원래 익숙하다"고 덤덤하게 대응하며 이수근에게 굴욕을 안겼고 서장훈은 "우찬이가 이수근 제대로 보내네"라며 폭소했다.우찬은 또한 과거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산타 없다 우찬아"라는 디스 배틀로 화제가 된 '산타 밈'을 언급했다. 우찬은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갑자기 옆에 와서 '산타 없다 우찬아' 하더라"고 회상하며 최근 만난 우원재에게 이런 밈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큰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나도 관심을 감당하기 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평범한 10대로 돌아가길 바라셨다"며 "그 10대가 없었으면 내가 지금 없었을 것 같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본명이 이채원인 멤버 타잔은 원래 현대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칭다오로 '절주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칭다오 10경'과 현지 맛집을 탐방하며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소화했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2세 계획으로 오는 12월부터 술을 끊으려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건강한 조카가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그럼 이번엔 절주 여행 겸 맥주의 도시 칭다오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준호를 위한 '절주 여행'을 확정했다. 칭다오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 명소 '회란각'을 찾아 패션 대결을 펼쳤다. 홍인규는 밀짚모자와 네이비 슈트, 브로치를 착용한 '지디 패션'을 선보였지만 현지인 투표 결과 워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그는 벌칙으로 '프라이빗 차량 독박비'를 지불했다. 이어 멤버들은 '중산공원' 리프트에 올라 칭다오 전경을 감상했다.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지난 샤먼 여행 때 2세 상담해준 거 기억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술과 상관없는 것 같다. 대희 형도 나도 술 마실 때 딸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술 많이 마시면 딸이네? 절주 포기해야 하나?"라고 농담했고, 장동민은 "형은 무조건 딸 바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현지 식당에서 양꼬치, 꿔바로우, 연변 냉면, 피궈주 등을 맛봤다. '식사비 독박 게임'에서는 유세윤이 패해 약 11만 원을 지불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들은
"감회가 남달라요. 어떤 좋은 작품들이 있을까 기대되기도 하고요. 저예산 독립영화에 지금도 크게 마음 열려있습니다. 좋은 글 써주고 계시는 감독님들, 제게 대본을 보내주세요(웃음)."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전여빈이 이렇게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전여빈의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전여빈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확장해 온 영화인들로 구성됐다. 본선 장편 경쟁 부문에는 전여빈을 비롯해 전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남동철, 그리고 이언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전여빈은 2015년 영화 '간신'을 통해 상업 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이전부터 독립영화계를 중심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현재는 상업영화와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올해만 해도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우리영화', ENA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까지 총 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부세미'는 전여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은 작품으로, 배우 커리어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았다.지난 9월 29일 첫 방송 된 지니TV 오리지널 '부세미' 는 인생 리셋까지 남은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첫 회 2%대 시청률로 출발한
최우식과 정소민이 결혼식을 올리며 진정한 부부가 됐다.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환인혁/극본 이하나)12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메리의 전 약혼자였던 김우주(서범준 분)는 폭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복수를 시도했으나 이는 뜻밖의 인물에 의해 좌절됐다.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보떼백화점 대표 이성우(박연우 분)는 자신이 연루된 보떼팰리스 로비 의혹이 불거질까 두려워 서둘러 법무팀을 동원해 김우주의 기자회견을 막았다. 보떼백화점 법무팀은 김우주에게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로 고소하겠다며 위자료 100억 원을 청구할 것이라고 협박했고 이에 김우주는 충격에 빠져 폭로를 무산시킨 채 오열했다.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한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네가 그때에 그만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완전한 이별을 고했다. 유메리는 곧바로 구청에 혼인 무효 서류를 제출하고 명의 이전을 해주겠다는 보떼팰리스에서도 미련 없이 짐을 빼며 일상으로 돌아왔다.그러나 김우주와 유메리의 관계는 새로운 고난을 맞았다. 병원에서 퇴원한 명순당 회장 고필년(정애리 분)이 유메리를 만나자고 연락한 날 전 김우주의 모친 천은숙(김영주 분)과 누나 김진화(문승유 분)가 먼저 고필년 회장을 찾아가 유메리가 이혼한 사실을 폭로하며 폄훼했다. 이에 유메리와의 약속을 당일 취소하고 김우주만 부른 고필년 회장은 유메리의 이혼 사실을 추궁했고 김우주는 결국 가짜 결혼과 보떼팰리스 관련 모든 사실을 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