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가 과거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약 200억 가치의 땅을 뻇기고 재판에 휘말렸던 일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또한 딸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 그 돈을 아버지…
방송인 전현무가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인생 첫 주례를 맡는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로 나선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정에서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예상치 못한 요청에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웃으며 흔쾌히 인생 첫 주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주례자로 첫 데뷔하는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일 아침 전현무가 ‘사회자’를 맡은 기안84와 함께 결혼식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전현무는 마스크팩과 사이버틱한 상의로 깔맞춤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MZ 주례자’ 스타일링을 받는 전현무와 ‘사회자’ 스타일링을 받는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인 만큼, 직접 준비한 주례사가 적힌 종이를 보며 주례 연습에 매진한다. 또한 전현무는 긴장한 기안84를 위해 “사회자는 들뜨면 안 돼”라며 ‘사회자 선배’로서 조언과 꿀팁을 전수한다. 선배의 가르침에 메모까지 하던 기안84는 갑자기 전현무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심 어린 부탁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트리는데, 과연 기안84의 부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 달에
최수종이 49년 만에 재회한 모자를 위해 해외 배송 흑기사를 자처한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이다. 1부는 김원희 퍼즐 가이드와 캐리(이은정), 2부는 최수종, 양지은 퍼즐 가이드와 마이크(전순학), 3부는 김나영 퍼즐 가이드와 23세의 케이티가 공감의 여정을 함께한다. 4일 방송되는 2부는 최수종과 양지은 퍼즐 가이드가 49년만에 재회하는 마이크(전순학)과 어머니 김은순의 만남에 동행한다.아들을 찾아 헤매며 49년의 시간을 기다려온 모성애가 가득 담긴 선물방이 공개되어 모두의 눈물샘을 폭발시킨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노래자랑’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사연을 공개했던 어머니 김은순은 49년 만에 만난 아들을 얼싸안고 엉엉 목놓아 울고 만다.어머니는 49년간 한 번도 챙겨주지 못한 아들을 위해 미역국과 잡채가 담긴 생일상과 함께 “잃어버려서 못 준만큼 모든 걸 주고 싶었어”라며 아들이 생각날 때마다 사두었던 선물이 가득 찬 선물방을 공개한다. 오래전에 사 두었을 법한 압력 밥솥, 라면, 각양 각색의 속옷, 맥주까지 없는 게 없는 선물로 가득 차 있는 방의 모습에 아들 마이크뿐만 아니라 최수종과 양지은마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눈물을 훔치던 마이크는 어머니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일순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거 다 어떻게 가져가지”라고 말해 순간 모두의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현실을 깨닫게 된 어머니는 “택배비가 너무 비싸서 택배로는
개그맨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약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를 예고 받으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고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재직 당시 겪은 피해를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지시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추가 자료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들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사적인 업무를 지속해서 시켰다고 한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동행과 대기, 심지어 가족 일을 맡기는 등 사실상 가사 도우미처럼 부려졌다는 주장이다.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은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한 매니저는 "박나래가 화가 난 상태에서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병원 예약과 대리처방 같은 의료 심부름까지 떠맡았다고 덧붙였다.업무 관련 비용 정산 문제도 제기됐다. 전 매니저들은 "회사 업무를 보며 쓰는 비용은 물론, 사적으로 지시받아 구매한 식자재·주류 등의 비용까지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들은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퇴사를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퇴사 과정에서도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은 회사 측에 그동안 미정산된 비용 처리를 요청했지만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경고만 돌아왔다고 밝혔다.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과
‘편스토랑’이 300회를 맞이한다. ‘편스토랑’ 측은 6년 동안 기부액이 현재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5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00회가 방송된다. 2019년 10월 25일 첫 방송 이후 6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편스토랑’이 의미 있는 300회를 맞이하는 것. 6년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을 향 ‘편스토랑’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감사의 마음이 전한다.스페셜MC 한해는 “’편스토랑’에 축하할 일이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300회를 맞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붐 지배인은 “콘텐츠가 많은 요즘, 300회를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편셰프가 43명, 출시된 메뉴가 무려 96개다”라고 말했다.‘편스토랑’이 착한 예능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기부금’도 공개됐다. ‘편스토랑’은 출시 메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결식아동 등에 기부해 왔다. 300회 6년 동안 기부액은 현재 7억 8290만원을 돌파했다고. 어느덧 8억을 향해 달려가는 ‘편스토랑’의 어마어마한 기부액수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에 ‘편스토랑’ 메뉴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는 “이 한마디 꼭 하고 싶다. 모두 다 시청자분들 덕분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액 8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편스토랑’의 이야기가 궁금하다.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된다. 이번에는 ‘편스토랑’ 최초 프랜차이즈 고기 브랜드와 함께
가수 홍진영이 근황을 전하며 어딘가 달라진 듯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냈다. 3일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너무 춥고 너무 춥고 너무 춥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다들 인스타 좀 하라고 해서 간만에 게시물 업로드"라며 "감기 조심하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영이 블랙 상의와 스커트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이 강조되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보여줬다. 차량 안에서 촬영한 셀카에서도 도드라진 눈매와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돋보였다.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팬들도 즉각 반응했다. SNS 댓글에는 "이게 얼마 만이냐", "인스타 오랜만이다", "얼마만의 피드냐", "예뻐졌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홍진영은 최근 SNS 활동을 줄였지만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무진성이 '태풍상사'의 호불호 전개에 입을 열었다.4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한 무진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30일 종영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직원도 자본도 팔 것조차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진성은 강태풍을 시기 질투하는 빌런 표현준 역을 맡았다.극 중 태풍상사에 끊임없이 역경이 닥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고구마 전개다",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전개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이런 반응에 대해 무진성은 "드라마에 자극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실제 우리의 인생이 모두 통쾌한 건 아니다. '태풍상사'에는 그런 느낌이 담겼으면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될 것 같다가도 안 되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에 그런 현실적인 부분들이 담기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조금 답답함을 느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드라마를 찍으며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전개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결국 '태풍상사' 마지막 화는 전국 가구 평균 10.3%, 최고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대해 무진성은 "16부작이라 오랜 기간 작품을 봐주셨을 텐데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어 보였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미스터트롯3' 우승 상금 3억을 받은 김용빈이 이혁과 맞붙는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30회는 '고음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혁, 먼데이 키즈 이진성, 디셈버 DK, 손승연까지 K-보컬계를 대표하는 고음 장인들이 총출동해 TOP7과 상상 이상의 노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곤(She's Gone)'을 커버한 영상으로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혁이 '고음스타즈' 주장으로 출격한다.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은 아찔한 고음의 주인공답게, "세븐스타즈의 기강을 잡으러 왔다. 녹화장 천장이 튼튼한지 확인하겠다"라며 여유 만만한 출사표를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세븐스타즈' 주장 진(眞) 김용빈은 고음 최강자 이혁을 향해 '저음 트롯'으로 정면승부를 선언한다. 특유의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현장을 압도하며, 이혁이 준비한 '고음 발라드' 무대에 맞불을 놓는다. 그런가 하면 손승연은 고음과 얽힌 믿기 힘든 에피소드를 털어놔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차에서 고음 연습을 하다 선루프가 와장창 깨졌다"라고 밝힌 것.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을 현실로 만든 폭발적 고음의 소유자 손승연은 이날 무대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을 선보일 예정이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회를 거듭할수록 '잘빼남녀'의 마음이 거칠게 요동친다.3일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는 잘빼남녀의 관계가 한층 더 복잡하게 얽히며 눈길을 끌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들의 마음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러브라인 전개가 안방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남양주 공유와 인천 김사랑의 스페셜 데이트는 아리송한 물음만 남긴 채 다소 찝찝하게 마무리됐다. 남양주 공유가 화성 하지원에게도 마음이 있었다는 지나치게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은 반면, 인천 김사랑은 스스로를 '고양이'에 비유하며 속을 알 수 없는 애매한 대답을 이어가 보는 이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내내 겉도는 듯한 두 사람의 대화에 스튜디오 MC들도 "답답하다, 어렵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인천 김사랑 또한 이날의 불멍 데이트가 "아쉬웠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이후 인천 김사랑은 은평구 이서진과도 스페셜 데이트를 함께했다. 이들의 대화에서 두 사람이 그간 남모르게 은밀한 눈빛을 주고받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MC들은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남양주 공유와 있을 때와 달리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던 인천 김사랑은 합숙 2일 차 호감도 투표에서 은평구 이서진을 선택하며 마음을 틀었다. 새벽에도 그를 다시 찾아 나선 인천 김사랑은 "이제야 연애 감정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저도 모르게 서진 님을 졸졸 쫓아다녔다"라고 이야기해 은평구 이서진의 마음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이를 들은 MC 이수지는 "사랑 님에게 여우의 향기가 난다"는 정곡을 찌르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룸메이트이기도 한 남양주 공유와 은평구 이서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100% 하이브 책임"이라며 날선 이야기를 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뉴진스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뉴진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희진은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더 미안해해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2024년 4월 22일, 우리를 배신자처럼 묶어 여론전을 벌였다. 관련 기사만 1,700건이 넘는다"며 "부당하다고 느끼면 항의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자 인권"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멤버 복귀 과정에서의 혼선에 대해 "민사 재판은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손해를 다루는 재판인데, 굳이 멤버들을 둘과 셋으로 나눠 이야기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왜 세 명을 따로 이야기하며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진행자가 "그게 하이브의 판단인지, 멤버들의 생각이 다른 것인지"를 묻자, 민희진은 "항소 여부도 동일한 날짜에 정리된 것으로 안다"며 멤버들 간 의사가 갈린다는 해석을 반박했다. 또한 "두 명은 회사를 통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세 명은 법무법인을 통해 전달했다"는 진행자의 설명에도 "어도어에 직접 연락한 것으로 보도된 내용도 있다"며 "애들을 위한다면 갈라치기식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민희진은 "세 명이 복귀 의사를 밝혔으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왜 의심하고 진의를 따지느냐"며 "팬덤 혼란만 키우는 방식"이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어른들이 갈등을 조장하는 식의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러시아어 듀오가 고려인마을에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달라진 머리 모양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머리 좀 볶았다"고 말하며 스타일 변화를 직접 설명했다. 곽튜브는 머리를 정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멋을 부리고 싶기도 했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지저분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여행 영상들을 보는데 신부에게 예의가 없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좀 더 유부남 같고 아버지 머리 느낌이 난다"고 자신의 변화를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달 5세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며 17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업로드된 사진들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4일 지드래곤의 스태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한 모습. 특히 그는 지하철 좌석에 신발을 신고 일어서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Priority Seating(교통약자 좌석)' 표식이 붙은 공간에 앉기도 했다.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남의 나라 지하철에서 뭐 하는 거냐", "외국이고 지하철 내부에 사람이 없어도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건 아니다"라며 지드래곤의 행동을 지적했다.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건너편 칸 두 명도 행사 관계자로 보이는데 올라갈 수 있으니 올라간 듯, "행사장에서 만들어둔 간이 세트장 같은데", "지디가 신발 신고 올라가면 안 된다는 걸 인식 못했겠냐. 미국은 원래 침실 밑까지 신발 신고 들어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에 참석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DRAMA', 'Heartbreaker', '무제(無題)'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러나 고음 파트에서 목소리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고, 일부 구간에서 노래를 멈추는 장면이 반복되며 상당 부분이 AR로 채워졌다.이후 지드래곤을 향한 실력 논란이 일었다. 지드래곤은 다음날 MAMA 공식 계정에 게시된 자신의 무대 영상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이모지(일명 '붐따')'를 남겼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제안으로 대본이 수정됐다고 밝혔다.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로 분한다. 그는 "캐릭터적으로 한결같은 사람이다. 순애보다. 섬세하고 다정하고 배려가 넘치지만 강단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박서준은 "입체적인 서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살, 28살, 현재 38살을 왔다갔다 하면서 찍었는데, 빈 공간들은 상상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한결 같은 인물이지만 나이에 따라 변화되는 디테일한 감정들을 신경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경도 캐릭터의 20살부터 30대 후반까지를 연기하는 건 박서준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현재의 설정이 40대 중반이었다. 20살 때는 내가 아닌 아역 배우가 연기하는 걸로 되어 있었다"며 "대본을 보고 나서 20살때부터 내가 연기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제안을 했고, 감사하게도 그렇게 수정을 해주셨다. 20살때부터 이어진 서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이 드라마가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20살 때 장면은 외적으로 많이 부담되긴했다"고 설명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6일 오
배우 류승룡이 2025년도 저력을 증명했다. 류승룡은 올해 드라마와 OTT 시리즈, 광고, 내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올여름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고, 지난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김낙수’ 역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먼저 ‘파인: 촌뜨기들’에서 보여준 변신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전작의 유쾌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성실한 악당’ 오관석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집요함과 성실함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연기력은 물론, 극 중 오희동(양세종 분), 양정숙(임수정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케미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대적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을 통해 캐릭터의 설득력과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브라운관 복귀작인 ‘김 부장 이야기’에서는 직장인의 현실과 인생의 굴곡을 생생하게 담아낸 ‘김낙수’ 역으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류승룡은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인물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코믹함과 진정성을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특히, 단순한 캐릭터 연기를 넘어 현실의 삶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받았다. 또한 그는 연기 뿐
방송인 현영이 남편과의 갈등을 회상하며 이혼까지 고민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케이윌은 현영에게 "남편한테 잔소리하다가 끝내 포기한 게 있냐"고 질문했다. 현영은 "남편이 나한테 하다 하다 포기한 건 많다. 내가 포기한 건 없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현영은 남편과 생활 습관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침대를 써도 이불을 단정하게 접어야 하고 세면대에 물기 하나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테리어할 때 수전을 두 개로 뒀다. 하나는 내 거고 하나는 남편 거다. 남편 쪽은 항상 건조하고 정돈돼 있는데, 내 쪽은 늘 물자국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은 손톱깎이와 귀이개 세트를 따로 가지고 있고 자기 물건 건들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케이윌이 "결국 누가 누구에게 맞춰 사는 거냐"고 묻자 현영은 "각자 사는데 남편이 계속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영은 신혼 초 발생한 갈등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화장품을 많이 펼쳐 두고 이것저것 바르는 게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하고 돌아왔는데 화장대가 너무 깔끔해서 이상했다. 보니까 남편이 모든 화장품을 쇼핑백 하나에 쓸어 담아서 욕조 안에 넣어둔 거다. 그날 이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케이윌이 "그래도 버리진 않았잖냐"고 묻자 현영은 "안 버렸어도 내 소중한 화장품들을 엉망으로 쓸어 담아 숨긴 건 내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결혼 1년 차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현
극 중 지성과 오세영 부부 사이에 팽팽한 관계의 기류가 흐른다. 실제로 이보영과 2013년 결혼한 지성은 1977년생이며, 오세영은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극 중 지성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판사'로 불리는 이한영 역을, 오세영은 해날로펌의 막내딸 유세희 역을 맡았다. '판사 이한영' 측은 3일 지성과 오세영 부부의 미묘한 관계가 담긴 투샷 스틸을 공개, 두 사람이 펼칠 애증의 서사에 불씨를 잡아당겼다.지성이 맡은 이한영은 초라한 배경을 가진 판사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유세희와 결혼해 해날로펌의 '머슴판사'가 됐다. 돈과 안락함에 대한 욕망으로 맺어진 부부의 연이기에 한영과 세희 사이엔 찬 바람만 쌩쌩 분다. 그러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한영은 이번엔 정의 구현을 목표로 세희에게 접근한다. 휴대폰을 든 채 짓는 그의 의미심장한 미소는 은근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두 사람 사이 벌어질 전개에 호기심을 높인다.오세영이 연기하는 유세희는 대한민국 최고 법무법인 해날로펌의 막내딸로 완벽한 외모에 자만심 가득한 성격이다. 부족한 것 없이 자란 탓인지 자존심 세고 굽힐 줄 모르는 그는 이한영이 해날로펌의 명을 거스르자 단칼에 등을 돌린다. 이후 10년 전으로 돌아간 세희는 소개팅 자리에서 '이상한 남자' 이한영과 최악의 첫 만남을 갖고,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