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유퀴즈' 측은 공식 SNS에 이순재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유퀴즈'…
2년 8개월 전 반려견을 맡긴 뒤 잠적한 보호자가 계약서에 허위 주소를 기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프로그램 최초로 의뢰견이 등장했다. 푸들 보리(가명)는 2023년 2월 입질 문제 개선을 위해 교육센터에 맡겨진 뒤, 지금까지 2년 8개월째 보호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초반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보호자는 2024년 7월부터 교육비를 미납했고, 그 금액은 1천만 원 이상에 달했다. 설상가상 같은 해 12월부터는 연락마저 두절돼 위탁 업체는 법적 조치까지 예고한 상황이었다.그러나 의뢰를 한 센터 관계자는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건 원래 보호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보리를 생각해 실제 법적 조치까지는 차마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밀린 훈련비 때문에 보리를 데려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미납금을 받지 않을 생각도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센터 측의 지속적인 연락과 최후통첩에 보리 보호자는 "죽음의 나락", "마지막 끝자락" 등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내와 신변 이상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의뢰인은 "아프다고 연락은 피하면서 프로필 사진은 꾸준히 바꿨다"며 고의적인 회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부자 탐정단은 보리를 맡길 당시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계약서상의 주소지로 찾아가 탐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해당 주소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집주인 역시 "이분 여기 산 적 없다. 처음 본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온갖 의문만 남긴 채 연락을 피하고 있는 보리 보호자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다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다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이혼을 결정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공통점은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택했다는 점, 그리고 자녀 없이 빠르게 관계를 정리했다는 점이다. 누리꾼은 "안 맞으면 빨리 정리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 "인생 길다, 새 출발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향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25일 오전 배우 고원희가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2022년 10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약 2년을 함께했다.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의 사생활이자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추측성 보도와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 달라"며 "고원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고원희는 현재 KBS2 주말극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다. 또 TV조선 월화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쇼호스트 송예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작품에서 고원희는 화려함과 현실적인 내면을 오가는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이혼이라는 개인사를 겪는 중 흔들림 없이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고원희보다 앞서 결혼 생활을 정리한 배우들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기대했던 특유의 'B급 감성 복수극'이라는 긍정적 반응과 커진 스케일에 비해 성급한 전개가 아쉬웠다는 평가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오상호 작가가 시즌1, 2에 이어 이번 작품도 집필했다.2년 만에 시즌3으로 돌아온 '모범택시3'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일본 로케이션으로 판을 키웠다. 청소년 불법 도박과 해외 취업 사기 등 시의성 있는 범죄 소재가 몰입도를 더했다.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빌런으로 출연해 이제훈과 현란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B급 감성도 여전했다. 이제훈의 이번 '부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온 살인청부업자. 흰색 나시에 화려한 피어싱, 문신까지 화려한 비주얼에 느끼한 일본어까지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어설픈 야쿠자로 변신한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도 깨알 재미 포인트였다.빌런의 존재감이 약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초반 등장에 비해 허무하게 속아 넘어가는 결말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 시청자는 "무지개 운수 팀의 복수 기획 능력은 여전했지만, 위기 상황 없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긴장감이 떨어졌다"고 평했다.'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야구여왕'에서 단장직을 맡았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운동선수 박세리, 추신수, 이대형, 윤석민, 김민지, 김온아, 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끈다.단장직을 맡은 박세리는 "나의 본업은 골프였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야구라는 새로운 종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단장직을 맡게 된 이유는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선수들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찍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서 으쌰으쌰 하는 것을 꼭 보고 싶었다. 모두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재밌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1’ 우승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도전한다.송가인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 마스터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선배 마스터의 수장으로서 결코 녹록지 않은 마스터의 위엄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미스트롯4’ 마스터로 발탁된 송가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트로트 대중화를 이끈 대표 주자이자,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서 성장한 상징적인 가수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소속사 측은 분석했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미스트롯’에서 우승, 수많은 히트곡과 예능, 광고계를 휩쓸며 트로트의 새로운 전성기 열었다.송가인은 ‘미스트롯1’ 우승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격하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어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송가인은 ‘선배 마스터’의 수장이자, 초대 우승자로서 차별성 있는 심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박민영과 라미란이 출연 중인 tvN '퍼펙트 글로우'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그린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3주차 주간 화제성 펀덱스 조사에 따르면 '퍼펙트 글로우' 가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Top 10에 랭크, 목요일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세 사람의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뷰티 어벤져스 조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을 정도로, 차홍·레오제이·포니는 대한민국 뷰티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다.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아시아인 최초로 로레알 프로페셔널 아티스트에 선정됐고, MZ 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는 ‘트렌드를 만드는 남자’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구독자 수 1위에 빛나는 월드클래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는 글로벌 K-뷰티 신드롬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세 전문가는 매회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한국과 뉴욕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뉴욕 특성상 피부 타입부터 모질까지 천차만별이지만, 차홍-레오제이-포니는 마치 '뷰티 차력쇼'를 보는 듯 반박불가한 실력을 뽐내며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을 대하는 따뜻한 진정성으로 외면의 아름다움
조세호가 정호철에게 술값을 권유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세호창희 왔니? 성시경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성시경이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성시경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조세호에게 "결혼 축하한다. 결혼식 때 울산 스케줄이 있어서 못 갔다. 열어보지는 마라. 진짜 조금 넣었다"며 뒤늦게 축의금을 전달했다. 성시경은 "(조세호) 결혼식도 못 가고 미안해서 왔다. 또 창희랑은 따로 술 먹은 기회가 없었다. 정말 평이 좋은 친구다. 세호는 창희에 비하면 평이 안 좋다. 좀 기회적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성시경은 “세호는 안부 전화가 영혼이 없다”고 지적했고, “형이 ‘보고 싶다’고 연락하면 ‘지금 바로 출발해’라고 하시지 않나”는 조세호의 말에 성시경은 “그건 보고 싶다는 게 거짓말이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일한 PD의 폭로도 이어졌다. 남창희는 프로그램에서 만난 할머니의 안부를 몇 년 뒤 직접 전하러 갔는데, 조세호는 따로 찾지 않았다고 밝힌 것. 이에 조세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또 조세호는 선배가 후배에게 밥, 술 사주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호철에게 "술 사라"고 했고, 성시경의 "후배한테 술값 내라고 하지 말라"고 지적에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제가 정확히 한 잔 드리면서 사과하겠다. 시경이 형은 그런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이순재가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연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연기로 평가받고 싶었던 '천상 배우'였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고령에도 현역 무대에서 왕성했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후 그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한국 방송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주요 작품만 140편에 달한다.특히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1991~1992)에서 보여준 '대발이 아버지' 역할 가부장적 아버지의 상징이었다. 그는 '사모곡', '인목대비', '풍운' 등 1970~80년대 작품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이후 '허준', '상도' 등에서 보여준 사극 연기도 명불허전이었다.이순재는 안주하지 않았다. 70대에 들어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기존의 엄격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야동 순재' 캐릭터로 젊은 층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는 나이를 잊은 체력과 열정으로 '직진 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구순을 앞두고 연극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에서 노년의 깊이를 담은 연기를 펼쳤으며, 특히 '리
오유진이 K-트로트의 미래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오유진은 지난 24일 열린 '제17회 서울석세스대상'에서 문화부문 K-트로트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유진은 앞서 '미스트롯3' 미 입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춘 10대 트로트 가수로 활약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자로 선정됐다.오유진은 "특별한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라기도 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수상에 이어 신곡 '썸'을 비롯한 제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K-트로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성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석세스대상은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가치를 실천한 수많은 인물들을 발굴해온 시상식. 각계 리더들이 모여 한 해의 성취를 나누고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오유진은 10대 트로트 가수를 대표해 트로트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오유진은 지난 6일 신곡 '썸'을 발매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방송인 홍진경이 모델 후배 한혜진의 신인 시절을 폭로한다. 오는 27일(목요일) 모델 한혜진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이날 길쭉한 기럭지로 등장부터 옥탑방을 압도한 한혜진은 ‘모델계 대선배’ 홍진경, ‘모델 후배’ 주우재와 개모델(개그맨+모델) 로켓단 3인방을 결성해 환장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모델 3인방 조합에 옥탑방 내에서는 포즈 요청이 쇄도했는데. 한때 패션쇼를 주름잡았던 개모델 3인방(홍진경, 한혜진, 주우재)의 모델 포스 넘치는 옥탑방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주우재는 카리스마 넘쳤던 모델 선배 한혜진의 무용담을 펼친다. 한혜진이 모델 대기 공간에 의자를 요청한 덕에 모델들이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 것. 이에 홍진경도 “너가 의자 달라고 해줘서 고마웠다”, “(한혜진이) 늘 현장에서 선배들을 대신해 말해줬다”라며 모델 후배 한혜진을 향해 폭풍 칭찬을 해 옥탑방을 훈훈하게 달궜다는 후문. 이어 홍진경은 신인시절부터 남달랐던 한혜진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홍진경은 “캐나다에서 열린 패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조준영이 갓벽한 플러팅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신체 프로필 187cm 71kg이라고 알려진 그는 이준기, 안재현, 우도환을 닮았다고 언급되며 SM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조준영은 티빙 독점 공개 '스피릿 핑거스'에서 훈훈한 외모, 비현실적인 피지컬, 뒤끝 없이 쿨한 성격까지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인물 '남기정' 역을 완벽 소화,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생동감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이번 주 공개된 회차에서 남기정은 송우연(박지후 분)의 동생 송우돌(기은유 분)에게 송우연과의 포옹을 들키게 되고, 누나의 연애를 막으려는 송우돌과 허락받으려 고군분투하는 남기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남기정은 송우돌의 환심을 사려 곰돌이 탈을 쓰고 교문에 나타나는가 하면 친구들 앞에서 퀴즈쇼를 개최, 일부러 져주는 행동으로 그의 기를 살려주는 등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면모와 더불어 나이를 초월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남기정은 송우연에게 "절대 너한테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않을 거야. 나도 이제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라며 굳은 다짐을 전달, 그간 심드렁했던 모델 아르바이트에 적극적으로 임해 각자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로 훈훈함을 더했다.조준영은 특유의 활기찬 매력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 남기정과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쳐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스피릿 핑거스'가 방영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시청자 수 기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쇼트커트를 하고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드러냈다.지수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기존 긴 머리를 내려놓고 귀 아래까지 오는 짧은 단발로 스타일을 바꾼 모습이다. 앞머리는 불규칙하게 잘린 처피뱅으로 연출돼 한층 과감한 분위기를 형성한다.거울 셀카에서는 카키색 셔츠와 연분홍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데일리룩을 보여줬다. 손끝까지 정돈된 네일 컬러와 정제된 메이크업이 전체 스타일을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촬영 준비 과정이 담겼다. 짧은 웨이브 헤어를 손질받는 지수는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컷에서는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콘셉트를 완성했다. 드레스는 어깨와 옆구리가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지수는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한 아이 메이크업을 조합해 색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 손에 튤립을 들어 올려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콘셉트 소화력을 드러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제인(ZAYN)이 피처링한 새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를 공개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유통기한이 오래 지난 식재료로 만든 세종기지 점심 식사에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대원들(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본격 남극 적응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대원들은 세종기지에서 첫 점심을 함께하며 식탁에 오른 쌈을 맛봤다. 첫 점을 씹은 백종원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돼지고기 냄새나지?"라고 물었고 "냉동실에 오래 있어서 그래"라고 진단했다.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하시는 분한테 미안한데 많이 실망했다. 돼지고기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고기가 오래되면 나는 냄새"라고 털어놨다. 채종협도 "비린내라고 하나? 그게 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형근 대장은 현재 식재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식재료를 한국에서 구매한 지 1년 6개월 지났다"고 말했다. 권영훈 총무는 "원래 12월 초에 큰 배가 들어와서 보급을 하는데 이번엔 내년 1월에 보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약 두 달은 기존 식재료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며 "1년 중 식자재가 없을 때 들어와서 요리하는 게 쉽진 않으실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악조건 속 조리 대원의 고충을 떠올렸다. 그는 "일단 고기가 저렇게 오래되면 냄새날 수밖에 없다. 갑자기 안치영 조리 대원 뒤에서 후광이 비치더라. '되게 잘했었구나' 싶었다. 반대로 나는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이서진과 신세계가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연예계 금수저로 유명한 이서진의 인맥이 또 한번 시선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가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중 나영석 PD는 "최근 들은 소식이 있는데, '비서진' 촬영을 하셨다더라"며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을 언급하며 이서진의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는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에게 "이서진 형과는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애니는 "서진 삼촌이 부모님과 아주 친하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고등학생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답하며 오랜 가족 인연을 밝혔다.나영석 PD가 "이서진 씨가 매니저 역할을 잘했느냐"고 묻자, 애니와 멤버들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방송인 박명수가 이번 시즌에서 여행에 합류하지 못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5회에서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방문한 ‘백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오마이걸 효정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백두산 여행’은 김대호가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준비해 온 코스다. 그는 천지로 향하며 “천지를 못 보고 가면 겸허히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 꼭 보고 싶다”고 강한 소망을 드러낸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는 관측 확률이 25~30%에 불과해, 쉽게 볼 수 없어 긴장감도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난 이런 거 못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르완다 사자,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등 여행을 갈 때마다 보고싶은 것들을 모두 봤던 것. 그동안 ‘위대한 가이드’에서 이들을 따랐던 행운이 이번도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이들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자, 혹독한 강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다니엘은 “내 인생 이런 바람은 처음”이라고 털어놓고, 전소민은 “천지건 뭐건 내가 죽게 생겼다. 다 포기하고 싶었다”고 멘탈 붕괴를 고백한다. 효정 역시 “여기 시베리아야?”라며 떨고, 전소민은 “여기로 가면 저승 아니냐”고 덧붙이며 혹독한 환경을 전한다. 백둥이들은 살벌한 백두산 바람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고,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여정을 내내 부러워하던 박명수도 “노약자 보호하려고 나를 안 데려간 거구나”라고 극악의 난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