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5살 연하 박지민 아나운서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
《이민경의 송라이터》현직 싱어송라이터인 이민경 기자가 음악인의 시각에서 음악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곡의 숨겨진 의미부터 들리지 않는 비하인드까지 분석합니다.그룹 아일릿, 마마무 화사로 대표되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음악이 최근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숏폼을 장악했다. 이런 흐름이 2026년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 한 해를 관통한 키워드가 '화려함'이었다면, 연말 들어 대중의 귀가 정반대의 흐름을 택하는 모양새다.최근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는 아일릿의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가 화제다. 15일 기준 이 음원의 스페드업(Sped-up) 버전이 틱톡 내 '바이럴 5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일릿이 게시한 공식 음원은 틱톡 기준으로 최근까지 19만4000여개 영상에 활용됐다. 지난 11월 24일 음원을 공개한 지 단 3주 만의 일이다.그룹 아이브, 트와이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도 챌린지에 참여하며 음원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 챌린지는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아래 있는 사람의 머리를 잡는 구도로 시작된다. 머리를 잡힌 사람은 인형처럼 팔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발버둥 치는 동작을 한다. 귀엽지 않고 싶다는 노래 제목과 달리 피사체의 귀여움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주목할 점은 아일릿의 음악적 변화다. 아일릿은 기존의 화려하고 키치한 색채를 덜어내고 청각적 편안함을 택했다. 자극을 덜어내 반복 청취에도 부담 없는 이지 리스닝 음악으로 노선을 변경했다.장르적으로는 레게 팝(Reggae Pop)을 차용했다. 레게 특유의 뒷박(2, 4박)을 강조해 리듬의 '쫀득함'을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과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던 김혜윤이 로몬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뒤, 수십 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약 100억 원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5일, 본격 인간세계 궁상 로맨스를 예고하는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와 운명이 바뀐 월드클래스 축구스타의 유쾌하고 설레는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특별한 관계로 얽힐 은호와 강시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구미호 계의 금쪽이’ 은호가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에 숨긴 여러 개의 꼬리와 여우 구슬 그림은 은호의 비밀스러운 정체를 드러낸다. 덕을 쌓아 인간이 되는 것보다 돈을 쓰며 인간처럼 사는 것이 더 좋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선행은 멀리, 남자는 더 멀리’라는 문구는 그가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은 방법을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오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의 두 눈빛은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켰던 OTT 작품이 많았던 한 해였다. '1번 주인공'으로서 작품의 중심이 된 베테랑 배우가 있었다면, 한편으로는 주인공 다음으로 작품을 빛나게 해줬던 라이징 스타, 신예 배우가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유난히 반짝이며 신선한 충격을 줬던 배우들을 뽑아봤다. 넷플릭스 '굿뉴스'의 홍경높을 고(高), 이름 명(名), 고명이라는 극 중 이름처럼 홍경은 '굿뉴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자기 이름을 더 높은 자리에 올려놨다. '굿뉴스'는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1970년에 일어났던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홍경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을 맡았다.홍경은 앞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에서는 청량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만화 같은 비주얼과 싱그러운 에너지로 대중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굿뉴스'에서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출세욕 있는 군인 역으로, 야망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복합적 내면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까지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하영'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영은 중증외상팀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았다.극 중 천장미의 별명은 '조폭 간호사'. 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거침없이 행동하고, 평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 한지현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그는 2014년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TOP3까지 올랐던 모델 한승수의 쌍둥이 누나로도 알려졌다.한지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트랙'의 '첫사랑은 줄이어폰'에서 주인공 한영서 역을 맡았다.'첫사랑은 줄이어폰'은 2010년 전교 1등을 도맡아 온 고등학생 3학년 한영서(한지현 분)가 자유로운 영혼 기현하(옹성우 분)를 만나면서 본인의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기. 영서는 명석한 두뇌를 지닌 전교 1등 모범생의 삶을 살아가지만, 내면에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사회를 향한 반항심으로 가득 찬 고등학생이다.극 중 영서는 자신이 아닌 어머니가 정해 놓은 '명문대 로스쿨 입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해 오다, 오랜 시간 쌓인 압박감과 외로움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지현은 '외딴섬'이 되길 자처하며 꿈 없이 살아온 영서의 지친 마음을 조용히 흘려보내는 눈물에 담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한지현은 영서가 현하와 음악 취향,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첫사랑의 감정을 알아감과 동시에 '작사가'의 꿈을 꾸게 되는 과정 또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늘 차갑고 예민했던 영서가 꿈과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고, 작사가가 된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따뜻한 미소와 생기를 되찾는 등 캐릭터의 변화 또한 놓치지 않고 그려낸 한지현의 연기 디테일 또한 주목할 부분.한지현의 말갛고 청순한 비주얼과 분위기는 극이 지닌 순수함과 청량함을 배가시켰으며,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시청자들이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
전현무(49)가 김숙(51)과 '상견니' 주인공으로 분한다. 전현무는 앞서 박나래와도 '상견니' 패러디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프랑스 루앙, 미켈란젤로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이탈리아 로마 그리고 전현무, 김숙의 대만 여행 2탄이 공개된다. 중식계 대표 스타 셰프 박은영과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이탈리아 로마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먼저 톡파원은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전을 찾는다. 이곳은 미켈란젤로가 건축자로서 건설에 참여한 대성전으로 성모 마리아가 예수의 시신을 품에 안은 모습을 묘사한 ‘피에타’를 감상할 수 있다.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섬세한 옷 주름 표현과 정교하게 조각된 손가락에 전현무는 “말도 안 돼”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이어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미켈란젤로에게 의뢰한 장례 기념비를 만날 수 있는 산 피에트로 인빈콜리 성당을 방문한다. 이 장례 기념비는 미켈란젤로가 ‘장례의 비극’이라고 언급할 만큼 긴 기간을 몰두해서 만든 작품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으로는 MC 김숙, 전현무의 대만 여행 2탄이 공개된다. 먼저 새가 직접 뽑은 카드로 운세를 점치는 ‘새점’을 체험할 수 있는 점집에서 2026년 신년 운세를 점친다. 전현무는 이곳에서 자신의 결혼운을 물었는데, “내년에 마음만 먹으면 결혼도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돌아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전현무는 “결혼하면 다 ‘톡파원 25시’ 덕분이다. 몰래 연애하다 걸리지
조세호가 김종민의 하극상에도 멤버들에게 용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양반과 머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2%를 기록했다. 머슴으로 살고 싶지 않은 김종민이 포효하는 장면, 인력거꾼이 된 유선호가 외국인 손님을 안전하게 태워다주며 퇴근 벌칙을 완료하는 장면은 수도권 기준 7.6%, 전국 기준 9.4%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신분제 아래 양반과 머슴으로 나뉜 ‘1박 2일’ 팀은 베이스캠프인 한옥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멍충이’라는 이름까지 얻고 머슴으로 강등된 김종민은 소금을 탄 식혜를 양반들의 다과상에 올렸고, 이를 알게 된 조세호는 김종민에게 “우리가 함께 해온 세월이 있는데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소금 탄 식혜를 건넸다. 결국 김종민은 자신이 탄 소금 식혜를 마시는 수난을 겪었다. 이후 조세호는 멤버들에게 “우리 멍충이가 잘못을 고했으니 한 번씩 용서해주는 게 어떠냐”라며 김종민의 정성을 보고 싶다고 했고, 계속되는 기강 잡기에 김종민은 “귀에 피날 것 같아”라며 절규했다. 선성현문화단지의 관아로 향한 멤버들은 왕위와 수라상이 걸린 저녁 식사 복불복 ‘재주는 머슴이 부리고’를 진행했다. 조선 시대 보드게임 ‘승경도 놀이’에 따라 각 팀의 양반이 주사위 역할의 윤목을 굴려 말을 이동하면, 머슴이 해당 칸의 미션을 수행하는 2:2:2 팀전에 돌입했다. 김종민, 딘딘, 유선호는 각자 자신의 양반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분투했다
배우 김고은이 선배 전도연의 겸손함에 감탄했다.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김고은(모은 역)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고은은 극 중 숏컷의 모습보다는 꽤나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모은의 간담 서늘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안경을 끼고 목도리를 한 채 동안미를 뽐낸 김고은이다.'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전도연(윤수 역)과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김고은(모은 역),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김고은은 극 중 감정이 닫힌 인물 모은을 연기했다.이날 김고은은 호송차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선배와 호흡이 딱 맞춰졌다는 느낌이 들면 찌릿찌릿하더라"라며 "애교랑 주접을 많이 부렸다. 일부러 '선배님, 앉아계세요~' '선배님, 따뜻한 물 한 잔 갖다드릴까요?' 이랬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협녀' 때도 느꼈고 이번에도 느꼈지만 선배님은 몸을 사리지 않으신다. 보면서 다칠 것 같은 조마조마함도 있을 정도다. 요령을 안 피우신다. 지금까지도 똑같이 하시는 걸 보면서 '나도 저래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선배님이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내가 무슨 요령을 피우겠나. 나도 저렇게 정공법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둘이 다 같은 생각이었을 때 시너지가 오는게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자백의 대가'는 지난 5일 공개돼 3일 만에 220만 시청수를 기록,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해 11월 정호연과 결별 소식을 알린 배우 이동휘가 '러브 : 트랙'에서 10살 연하 배우 방효린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지난 14일 방송된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퇴근 후 양파수프와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따뜻한 힐링 로맨스와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몽글몽글한 러브 스토리로 사랑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퇴근 후 양파수프'는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박무안(이동휘 분)과 프랑스 가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한다정(방효린 분)의 쿡방 로맨스를 통해 잔잔한 위로를 전했다. 회사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늘 밀려나 있던 무안에게 유일한 위로는 퇴근 후 단골 식당에서 먹던 양파수프 한 그릇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메뉴판에서 양파수프가 사라졌고 무안은 이유를 알기 위해 식당을 다시 찾았다. 다정은 별다른 설명 없이 더 이상 양파수프를 팔지 않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을 더했다.무안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양파수프를 먹고 싶다며 다정에게 부탁했고, 다정은 새벽 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는 조건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함께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었다.다정은 무안과 함께 양파수프를 만들며 요리의 핵심이 '기다림'이라고 전했고, 무안은 그동안 쉽게 먹었던 양파 수프가 이토록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이후 다정은 무안에게 양파 수프를 메뉴에서 내린 이유를 털어놓았다.힘든 날에만 수프를 찾는 무안을 기다리는 일이 결국 그의 불행을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 다정의 진심을 들은 무안은 자신이 혼자가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를 높은 완성도로 꽉 채웠다. 7년 만에 돌아온 아레나 투어 ‘2025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가 연말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공연에는 약 2만 4천 명이 모이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투어는 이문세의 대표 히트곡을 중심으로 최첨단 무대 연출과 감성을 결합한 아레나 브랜드 공연이다.무대에는 이문세밴드를 비롯해 코러스·스트링·브라스가 포함된 15인조 세션, 30인조 콰이어, 10인조 안무팀이 참여했으며, 400명 이상의 스태프가 투입돼 대규모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문세는 ‘소녀’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빗속에서’,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 명곡을 선보였다. 이후 ‘깊은 밤을 날아서’, ‘나는 행복한 사람’, ‘광화문 연가’ 등으로 분위기를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했고, 앙코르곡 ‘붉은 노을’로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문세는 팬들과 가득찬 관객석을 바라보며 “눈물날 것 같다. 관객들이 오래 기억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문세 더 베스트’는 오는 27일 대전 콘서트에 이어 2026년 1월 부산, 대구 등에서 이어진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과 오연서의 하룻밤 일탈 포스터가 공개됐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 측은 15일(월), 최진혁과 오연서의 도파민 케미 종결판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세상을 떠난 형 대신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사는 ‘강두준’ 역의 최진혁과 자신의 꿈을 쫓기 위해 결혼을 미룬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의 오연서가 서로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도파민 커플’ 최진혁과 오연서 사이의 아찔한 설렘을 담아았다.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어른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최진혁과 핫핑크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 오연서의 초밀착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흩날리는 깃털 사이로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풍기고 있는데 극 중 두준과 희원의 하룻밤 일탈을, 침대를 활용해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하룻밤 일탈 로맨스’라는 카피는 하룻밤의 달콤한 일탈에서 시작된 최진혁과 오연서의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두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n
가수 남우현이 뮤지컬 '슈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남우현은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 뮤지컬 '슈가'에서 조(조세핀)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뮤지컬 '슈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코미디 영화의 고전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가 원작이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다.남우현은 '슈가'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과 더불어 'K팝 대표주자'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다운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무대를 압도했다.특히 남우현은 날카로운 지성과 유쾌한 반전 매력을 지닌 조의 매력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진한 메이크업의 파격적인 여장에 요염한 몸짓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환호 속 뮤지컬 '슈가'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남우현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많은 선후배 분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 더 많은 관객이 연말과 신년회를 '슈가'와 함께하시고 2025년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 '슈가' 첫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남우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슈가'는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김지원 텐아시
MC 데프콘(48)과 원정대를 숙연하게 만든 빙하의 실체가 드러난다. 앞서 원지(37)는 유튜브를 통해 사무실을 소개했지만 열악한 환경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일었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102만명이었던 원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4일 밤 11시 기준 98만명으로 하락했다. EBS '취미는 과학여행' 1회에서는 MC 데프콘, 여행 메이트 원지, 과학 브라더스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대한, 광운대 화학과 교수 장홍제가 빙하를 보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품은 스위스로 떠난다. 먼저 4인의 원정대는 과학자 게스트 찾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 번째 목적지 론 빙하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을 반긴 건 미리 사진으로 봤던 웅장한 풍경이 아닌 빙하가 녹아 드러난 암석들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라고. 빙하 곳곳에서 발견되는 크레바스 역시 빙하가 녹고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에 이들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그 자리에서 바로 체감한다. 씁쓸한 마음을 안고 이들이 도착한 두 번째 장소는 스위스에서 가장 크고 긴 알레치 빙하가 있는 애기스호른으로 이곳에선 세계기상기구(WMO) 국장이자 수문학자 김휘린이 합류해 빙하가 가져올 나비효과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김휘린 국장은 빙하가 녹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재해와 사회경제적 문제로 원정대와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깨울 예정이다. 예컨대 기후 변화가 계속된다면 2100년쯤엔 알레치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는 인류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안긴다. 이렇듯 인류는 이제 지구가 보내는 신호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만큼 서서히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먼저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더불어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2021·2022·202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올랐다.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명쾌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독자적인 ‘말자 할매’ 캐릭터를 구축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세대 공감 토크쇼 ‘말자쇼’를 론칭하며 KBS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김영희의 활약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1박 2일’의 산증인으로 18년째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에서 2011·2023년 ‘1박 2일’ 시즌1과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 2016년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KBS 예능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종민이 대상 4관왕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박 2일'에 합류해 약 1년간 고정 멤버로 출
배우 전도연이 후배 김고은과의 공통점을 언급했다.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전도연(윤수 역)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도연은 긴 파마머리의 윤수를 벗어던지고 중단발 레이어드컷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분홍색 가디건을 입고 발랄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전도연(윤수 역)과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김고은(모은 역),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전도연은 극 중 남편 살해 용의자로 몰린 윤수를 연기했다.전도연과 김고은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날 전도연은 "'협녀'로 만났을 때 이미 고은이와는 인간적인 관계가 생겼다. 공통적인 부분도 있었다. 난 '해피엔드'를 찍었고 고은이는 '은교'를 촬영하지 않았나. 둘 다 어린 나이였고 배우로서 연기를 한 거지만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상처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두 배우 모두 과거 19금 노출 장면이 있는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이어 전도연은 "난 그걸 이미 겪어서 지났었고, 고은이는 겪고 있었다. 고은이가 20대 때만이 할 수 있는 밝은 작품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나이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작품들 말이다. 꼭 하고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선배 전도연의 바람대로 김고은은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현재 가장 잘 나가는 30대 여배우의 자리에 올랐다.한편 '자백의 대가'는 지난 5일 공개돼 3일 만에 220만 시청수를 기록,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2위에 올
배우 김혜윤이 '싱글즈' 매거진 2026년 1월호 커버스타로 등장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판타지 무드를 완성했다.이번 화보에서 김혜윤은 톡톡 튀는 엉뚱한 매력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해 첫 커버를 장식했다. 특히 그가 2025년 한 해 동안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들처럼, 화보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tvN '선재 업고 튀어'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김혜윤이 이번엔 구미호로 돌아온다. 그런데 이 구미호, 심상치 않다. 김혜윤은 '싱글즈'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2025년 영화 3편과 드라마 1편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를 돌아봤다. "공개된 작품은 없었지만 2026년을 향해 달려가는 해였다"는 그는 곧 공개될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김혜윤이 연기하는 '은호'는 기존 구미호 캐릭터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인간 되고 싶어요" 대신 "인간? 싫은데요"를 외치는 이 당찬 MZ 구미호는 김창권 감독의 연출 아래 탄생했다. 김혜윤은 "구미호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틀을 깨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마음껏 펼치라, 날아보라'고 하셨다"며 "구미호를 연기할 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홍시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깜찍하게 털어놨다.공포, 판타지, 액션. 세 가지 장르를 한 해에 소화한 배우가 얼마나 될까. 게다가 그 모든 작품이 2026년에 쏟아진다. 공포영화 '살목지'에선 1시간 반 내내 공포에 질려있는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