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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될까 무서워" '음악AI' 수노 업데이트에 업계 '들썩'… 반응 살펴 보니 [TEN스타필드]

    "백수될까 무서워" '음악AI' 수노 업데이트에 업계 '들썩'… 반응 살펴 보니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음악 생성형 인공지능 '수노(Suno)' 버전 5(이하 V5)가 업계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사용해 본 작곡·편곡가와 악기 연주자 사이에서는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두려울 정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을 잘 다룰 줄 아는 소수 인원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최근 수노의 존재감이 커진 건 V5로 업그레이드된 게 계기가 됐다. 수노 V5에서는 믹스가 개선돼 곡의 공간감이 뚜렷이 살아났고, 음질까지 좋아졌다. '스튜디오 퀄리티'의 음악을 마우스 클릭 몇번과 프롬프트(명령어) 몇줄에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수노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인간이 만든 데모곡 음원 파일을 넣으면 작가가 써넣는 프롬프트에 따라 곡을 재편곡해주는 '커버'(Cover), 1절만 있는 미완성곡을 끝까지 완성해주는 '연장', 원하는 방식으로 새 곡을 써주는 '창작' 기능이다.100% 인공지능 창작곡에 대해선 아직 아쉽다는 평이 많다. 작곡에선 멜로디나 화성 진행 및 곡 구조 형성에 어색함이 많고, 가사도 얕은 주제의 줄글을 억지로 끼워서 맞추는 식이라는 것이다.업계는 이 세 가지 기능 중 '커버'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능 때문에 작곡, 작사를 제외한 곡의 구성을 짜는 트랙 메이커 대부분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K팝 작곡가 A씨는 "수노를 써 보니 간단한 비트를 만드는 편곡자들은 대거 실직할 위기"라며 &quo

  • "태국 BL·GL이 이 정도?" 가수·배우 줄줄이 내한…국내 '숨은' 시장 노렸다 [TEN스타필드]

    "태국 BL·GL이 이 정도?" 가수·배우 줄줄이 내한…국내 '숨은' 시장 노렸다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최근 태국의 유명 배우 겸 가수들이 줄줄이 내한하고 있다. 업계에선 태국 콘텐츠가 어떻게 국내에 유입돼 대중 수요를 끌어냈는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태국에서 제작되는 BL(Boys Love)과 GL(Girls Love) 콘텐츠, 즉 동성 사이 로맨스를 그린 콘텐츠가 국내 일부 20·30대 대중 사이에 활발히 소비되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태국의 스타 배우 겸 가수 누뉴 차와린이 30일 한국 데뷔 싱글 'LEAVE ME WITH YOUR LOVE'(리브 미 위드 유어 러브)를 발매한다. 태국이 아닌 한국 대중을 겨냥해 본격 활동을 한다는 의미다. 앨범과 동명의 발매 곡 가사도 영어와 한국어로 구성됐다.누뉴 차와린과 2021년 11월 20일부터 '지누뉴'(ZeeNuNew)라는 CP(커플)명으로 활동 중인 태국 유명 모델, 배우 겸 가수인 지 프룩 파닛도 내한한다. 내달 1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미팅 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국내에서 태국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누뉴 차와린, 지 프룩 파닛 외에도 다른 태국 유명 배우가 내한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는 게 그 증거다. 그 방식은 국내 대중이 보기에 독특하다. 태국에서는 2020년 이후 BL과 GL 드라마와 영화 제작이 활발하다. 이 콘텐츠가 국내에 유입돼 2030 대중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일례로 국내에 체류 중인 누뉴 차와린은 태국 드라마 'Cutie Pie Series'(큐티 파이 시리즈) 주연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CP 상대 배우와 함께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하

  • BTS 진→유나이트 은호, 팬에 성추행 '또' 당해…해외 팬덤 문화도 성숙해질 때 [TEN스타필드]

    BTS 진→유나이트 은호, 팬에 성추행 '또' 당해…해외 팬덤 문화도 성숙해질 때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방탄소년단 진, 그룹 유나이트 은호 등 아이돌 멤버가 해외 팬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일각에선 해외 K팝 팬덤 문화의 성숙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유나이트 은호가 브라질 현지 팬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올루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를 진행한 뒤 돌아가던 중 인파 사이에서 한 여성이 은호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다.유나이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최근 공연 퇴근길에서 일부 팬의 과도한 접근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있었다"며 "이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스케줄 현장에서는 안전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도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 지난해 6월 진의 전역 이튿날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두 명의 해외 팬이 진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시도했다.이에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월 일본 팬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른 한 팬인 B씨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았다. A씨 역시 지난 3월 해외 체류로 수사를 중지했었지만, 한국에 입국해 자진 출석하면서 조사가 재개됐다.업계 관계자들은 오늘날 국내에서 아티스트와 팬덤

  • 법조계 "지드래곤·YG 저작권법 위반 NO…처벌·손배 가능성 매우 낮아" [TEN스타필드]

    법조계 "지드래곤·YG 저작권법 위반 NO…처벌·손배 가능성 매우 낮아"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가수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는 이들이 법적으로 처벌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13일 지드래곤과 양 전 대표는 2010년 지드래곤의 콘서트 실황 앨범 'Shine A Light'(샤인 어 라이트) 앨범 발매 과정에서 저작권법을 위반했단 의혹을 받고 있다. 콘서트 실황 앨범 음원 중 '내 나이 열셋 + Storm + 멋쟁이신사 + G-Dragon' 매시업(여러 곡이 섞인) 음원이 문제가 됐다. 작곡가 A씨는 매시업 음원 중 첫 트랙인 '내 나이 열셋'의 원제가 'G-Dragon'인데, 원저작자의 동의 없이 곡의 제목을 바꿨으며 음원을 무단 복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완전히 다른 곡인 'G-Dragon'과 한 음원에 매시업 되다 보니 청자의 혼란을 덜기 위해 곡명을 첫 소절 가사인 '내 나이 열셋'으로 수정했단 게 YG엔터 측의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작곡가 A씨 등 원저작자와 관련 협의가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지드래곤과 YG엔터 측이 음원을 무단 복제했다는 A씨의 주장은 법적으로 성립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음원 무단 복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관리하는 저작권료 등을 뜻하는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이기 때문이다. 곡의 제목을 수정하는 행위는 저작재산권 침해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얘기다.대신 당시 YG엔터 측이 곡의 제목을 원저작자 동의 없이 임의로 변경했다면, 이들이 원저작자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것라는

  • AI 창작물, 인간에 대한 위협?…"두려움=무능력의 증거일뿐" [TEN스타필드]

    AI 창작물, 인간에 대한 위협?…"두려움=무능력의 증거일뿐"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인공지능(AI) 창작물과 인간 작품을 구분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음악 및 영상 업계에선 "AI, 즉 기계가 창작에 개입하는 일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란 평이 제기됐다.최근 공개된 김형석 작곡가의 '사계' 프로젝트 네 번째 트랙 '그 자리에, 그 시간에'의 뮤직비디오가 AI에 의해 제작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뮤직비디오는 AI가 창작한 애니메이션 스타일 영상이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 제작 기간은 약 3주에 불과했다. 기존 뮤직비디오 제작 기간의 30%도 안 된다. 제작비 역시 절반 이하였다.AI가 최근 음악계에서 일으킨 파장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인기 신인 록밴드 '벨벳 선다운'(Velvet Sundown)이 AI 아티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업계가 들썩였다. 벨벳 선다운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재생 횟수 100만회, 월간 청취자 수 150만명을 넘겼을 만큼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였기 때문이다.이를 제작한 사람은 퀘벡의 웹 플랫폼 안전 및 정책 전문가 팀 부셰(Tim Boucher)로 전해졌다. 그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벨벳 선다운은 완전히 인간도, 완전히 기계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존재한다"며 "음악 저작권과 정체성에 도전하기 위해 AI로 예술적 도발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온라인에서 활발하다. 한 누리꾼은 "AI가 만든 음악을 인간의 것과 구분할 수 없다면 '창작'이라는 인간의 역할에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

  • '월드투어' 블핑→라이즈, 대형 4사 이번 여름 돈 쓸어 모은다…주가도 '활짝' [TEN스타필드]

    '월드투어' 블핑→라이즈, 대형 4사 이번 여름 돈 쓸어 모은다…주가도 '활짝'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K팝 아티스트들이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월드 투어에서는 공연 수익뿐만 아니라 현지 MD(굿즈) 수익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금융가에서는 이번 하반기 엔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NCT DREAM, 에스파, 슈퍼주니어, 온유 등 아티스트의 월드 투어 소식을 알렸다. 이에 2025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3개월 전과 비교해 약 3.2% 올랐다. 주가 역시 지난해 9월 최저점이었던 5만5000원을 찍고 지난 2일 최고 15만2500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만3900원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투어를 계기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9월 최저점과 지난 2일 최고점을 비교하면 약 223% 급등했다. 현재는 8만5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하나증권 이기훈, 김현수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MD 전략에 주목했다. 그들은 "2025년 하반기 MD 매출을 약 800억 원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2023년 연간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투어가 진행되면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투어로 인한 연간 콘서트 매출은 126억원으로 추정된다.JYP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다. 주력 아티스트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고,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투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JYP엔터테

  • [단독] "음원 수익 분배의 투명성 높인다"…'분배율 사전 승인 의무화' 추진 [TEN스타필드]

    [단독] "음원 수익 분배의 투명성 높인다"…'분배율 사전 승인 의무화' 추진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음원 플랫폼이 저작권료를 창작자 등과 어떻게 분배할지와 관련해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강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만 개선안의 일부 내용을 두고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단체가 다른 의견을 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민관협의체, 잠정안 도출…사전 승인 의무화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저작권료 분배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음악저작권자문위원회'가 최근 '음원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잠정 도출했다. 이 자문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멜론 등 국내 5대 음원 플랫폼, 구글, 애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등 국내 4개 저작권 신탁단체가 포함된 곳이다.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음원 플랫폼이 창작자 등을 대표하는 단체와 맺는 저작권료 분배 계약을 정부가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음저협 등 저작권 신탁단체는 평소 창작자 등을 대신해 플랫폼에게 저작권료를 받은 뒤 이를 권리자에게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 방안이 도입되면 음저협은 관련 계약의 내용을 문체부에 사전 보고하고 승인받아야 한다.기존에도 음저협 등 신탁단체가 관련 계약의 내용을 정부에 보고했지만 승인받지는 않았다. 개정안이 도입되면 정부가 분배 비율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탁단체가 계약 내용을 정부에 보고하지만 이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음저협은 개정안에 반대…"매출 산정

  • 'K엔터' 침공하는 중국 자본…업계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 [TEN스타필드]

    'K엔터' 침공하는 중국 자본…업계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중국 자본의 침공이 국내 엔터 산업의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자본이 기업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보다는 단기 이익을 누리는 데 집중할 수 있고, 그 결과 'K엔터'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221만2237주를 중국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전량 매각했다. 총거래 규모는 2433억4607만원이다. 이번 거래로 텐센트 뮤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38%를 보유한 3대 주주가 됐다. 금융가에선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뒤잇는 실질적 2대 주주란 평도 나온다.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이하 텐센트 뮤직)는 국내 엔터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중국 기업으로 손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로 인해 중국이 2016년부터 시행해온 한한령을 곧 해제한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며 "텐센트는 이런 사정을 알고 들어왔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텐센트 뮤직은 SM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여러 국내 엔터사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카카오의 지분 5.95%를 보유한 4대 주주다. 텐센트 뮤직은 산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61%를 보유한 5대 주주며 YG엔터테인먼트 지분도 4.3% 보유했다.일각에선

  • "로제, 한음저협 탈퇴할 수밖에"…K팝 작곡가가 외제차 못 사는 이유 [TEN스타필드]

    "로제, 한음저협 탈퇴할 수밖에"…K팝 작곡가가 외제차 못 사는 이유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K팝 저작권자에게 가는 음원 수입이 국내 산업의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쪼그라들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서 탈퇴한 것도 이 문제와 무관치 않다. K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구조 재편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음저협은 지난 22일 발표한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시장 심층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에서는 음원 수입 중 창작자에게 가는 몫이 주요 선진국 대비 적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트리밍으로 생기는 음원 수익의 10.5%를 저작권자에게 분배한다. 미국(12.3%), 영국(16%), 독일(15%)과 비교했을 때 2~5%포인트 적다. 반면 멜론 등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의 수익 비중은 35%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평균 30% 안쪽) 주요 선진국보다 높다.한음저협 측은 이에 대해 "2008년에는 멜론 등 플랫폼이 57.5%를 가져갔고 저작권자의 몫은 5%에 불과했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개선됐지만, 타 국가 대비 여전히 플랫폼 배분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시정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당사자 간 합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필요해 쉽지 않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음원 수입이 저작권자에게 가는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중간 다리(권리자)가 많은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인디 기획사 대표 B씨는 "해외 아티스트들은 많은 경우 퍼블리셔(음원을 유통하고 아티스트의

  • "'뉴진스·NJZ' 떼고 돌아온다면?"…독자 활동 금지 범위 어디까지일까 [TEN스타필드]

    "'뉴진스·NJZ' 떼고 돌아온다면?"…독자 활동 금지 범위 어디까지일까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팝 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의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가 아티스트 측이 부인하며 가라앉았다. 뉴진스 멤버들의 개인 활동 역시 법원의 가처분 결정 위반이므로 이들이 참여한 음원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이다. 다만 멤버들이 음악 활동을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을 때 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봤다.다니엘은 지난 20일 이모셔널 오렌지스 공식 SNS에 게시된 사진에 등장했다. 이를 두고 그가 이 뮤지션의 음원 피처링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시물에는 이모셔널 오렌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이모티콘과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이모티콘이 함께 그려졌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곧 나옵니다"라는 문구도 적혔다.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이후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공식 SNS를 통해 "다니엘과의 컬래버레이션은 없다"며 "난 그저 리비(올리비아 마쉬)를 위한 곡을 프로듀싱하는 데 도움을 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현재 다니엘과 그가 소속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 법원이 지난 3월 21일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제기한 이의신청도 기각됐으며, 현재 항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뉴진스는 NJZ라는 이름

  • 외부에 곡 팔고 받은 돈, 기획사가 혼자 '꿀꺽'…법원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말아야" 지적 [TEN스타필드]

    외부에 곡 팔고 받은 돈, 기획사가 혼자 '꿀꺽'…법원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말아야" 지적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연예 기획사가 저작인접권을 제3자에게 판매한 뒤 "아티스트에게 수익을 정산해 줄 의무가 소멸했다"고 주장한 사건에서 법원이 "정산 의무는 소멸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기획사가 부당한 일을 해도 아티스트가 항의하기는 쉽지 않아, 법원에서 이런 판단이 나온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11부는 연예 기획사 MPMG(민트페이퍼)와 한 정산 대행 기업이 벌인 소송에서 지난달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저작인접권 양도 자체는 회사의 재량"이라면서도 "전속계약에 따른 대내적 의무, 즉 아티스트에 대한 수익 정산 책임은 소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저작인접권은 전속계약서의 음원 수익 분배 조항에서 언급되는 '음원 수익'과 같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에서 관리하는 저작권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곡을 작곡하거나 작사·실연하지 않아도 음반 제작에 금전적으로 기여한 제작사(연예 기획사)가 100% 가져가는 권리다. 이로써 음반 제작을 주도한 기획사는 음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 전체의 약 48%를 가져가게 된다. 한음저협에서 분배하는 저작권료가 전체 수익의 10.5%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다.아티스트는 음원 제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법적으로는 매우 적은 수익만을 가져갈 수 있다. 때문에 표준계약서에는 전

  • GD·제니, 홀로서기 쉽지 않네…신생 기획사 콘서트까진 무리였나 [TEN스타필드]

    GD·제니, 홀로서기 쉽지 않네…신생 기획사 콘서트까진 무리였나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가수 지드래곤과 제니가 관객을 배려하지 않은 방식으로 공연을 해 뭇매를 맞았다. 아티스트 실력 논란, 의상 논란에 현장 대처 미흡, 음향 시스템 부족까지 겹치며 신생 소형 연예기획사의 한계가 드러났단 지적이 업계서 이어졌다.지드래곤은 지난달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투어 'Ubermensch'(위버맨쉬)의 한국 공연을 개최했다. 8년 만에 열린 솔로 콘서트로 기대를 모았지만, 공연 후 X(옛 트위터) 등에 게시된 팬들의 후기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무제'를 부를 때 피아노가 음정을 내리는 걸 듣고 당황스러웠다", "날씨는 너무 추웠고, 얇은 의상 탓에 1부에 이미 목이 나간 상태였다"는 평가가 팬들 사이에서 이어졌다.아티스트의 보컬 실력 외에 관객 대응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당초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공연은 1시간 13분 지연됐다. 사전 공지는 30분 지연 예정이라고만 나왔다. 지연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현장 VCR 안내가 있었지만 정확한 시간 공지는 없었다. 이에 팬들은 "공연 시작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 했다"고 호소했다. 현장에 있던 한 취재진은 "7시 30분이 지나면서 관객들의 탄식과 야유가 들려왔다"고도 전했다. 공연 도중 전자담배 흡연, 현장 주변 응원봉 포장 박스 무단 투기 등 질서 문제도 발생했다.제니 역시 지난달 15일 미흡한 공연 운영으로 비판받았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he Ruby Experience'(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 업계 "뉴진스 가처분 인용은 멤버들에게 오히려 다행"…이유 들어보니 [TEN스타필드]

    업계 "뉴진스 가처분 인용은 멤버들에게 오히려 다행"…이유 들어보니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뉴진스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온라인판에서 법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 밝힌 입장이다.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지난 21일 전부 인용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토로한 것이다. 뉴진스는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고는 기대하지는 않았다"며 "이런 현실에 맞서기 위해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이번 법원 결정으로 뉴진스는 본안 판결에서 승소하지 않는 이상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할 수도 있지만 상급심에서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그러나 가요계와 법조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뉴진스 멤버 개개인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면 뉴진스가 NJZ 이름으로 독자 활동을 했을 텐데, 그 뒤 본안 판결에서 패소할 경우 감당할 수 없는 배상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은 "자칫 가래로도 막기 힘들었을 일을 이번 결정을 계기로 호미로 막을 수 있게 됐다"는 말로 요약된다. 이남경 한국매니지먼트연합 국장은 "법원은 이번 결정을 통해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 관계가 아직 유효하다고 인정했다"며 "법원의 결정이 아니었다면 뉴진스는 독자 활동을 하

  • 뉴진스, 피프티피프티는 빙산의 일각…인디 신도 전속계약 분쟁으로 '몸살' [TEN스타필드]

    뉴진스, 피프티피프티는 빙산의 일각…인디 신도 전속계약 분쟁으로 '몸살' [TEN스타필드]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가 기존 소속사와 분쟁을 겪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그룹 뉴진스, 피프티피프티 같은 유명 아티스트의 분쟁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전속계약을 지키도록 강제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한 중소 레이블 대표는 지난 13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소속 아티스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 후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직접 발굴해 데뷔시킨 아티스트가 인기를 얻자 소속사를 떠나려 하고 있다"며 "계약은 계약이다. 아티스트는 우리 소속사와의 계약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아티스트를 데려가는 곳이 방송사나 대형 기획사인 경우가 많아 중소 기획사는 정면으로 맞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했다.중소형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대형 레이블 등과 일정 기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다"는 내용에 사전 동의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했던 회사들이 수익을 내고, 아티스트는 대형 레이블의 도움을 받아 인지도를 올린다. 중소형 레이블도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이런 계약에 동의한다.문제는 아티스트가 방송 출연을 기회 삼아 중소형 레이블

  • "탬퍼링 연예인 일 못하게 해야" 주장 논란…K팝 보호 좋지만, 아티스트 기본권 침해 위험도 [TEN스타필드]

    "탬퍼링 연예인 일 못하게 해야" 주장 논란…K팝 보호 좋지만, 아티스트 기본권 침해 위험도 [TEN스타필드]

    5개 대중음악 단체가 K팝 산업 내 탬퍼링의 위험성을 지적한 가운데, 이들이 탬퍼링을 막겠다며 내세운 방안이 오히려 아티스트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단 우려가 법조계서 제기됐다.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탬퍼링이 K팝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손해를 보는 건 오로지 기획사"라며 "탬퍼링으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면 전속계약 잔여기간 동안 경업을 하는 걸 금지해야 한다. 탬퍼링 시도를 무의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판 과정을 거치기 전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조정 기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대중문화계에서 탬퍼링이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은 계속 나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를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탬퍼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피프티피프티 사례와) 똑같지는 않지만, 뉴진스 문제도 이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업계에는 "전속계약 갈등이 아티스트, 회사 간 신뢰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전속계약에 대한 상호 믿음이 중요하다"며 "아티스트의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 및 독자 활동이 잇따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러나 법조계 시선은 사뭇 다르다. 이들은 5개 음악 단체의 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