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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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블랙핑크 지수가 가장 큰 지출로 게임 결제를 꼽았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블랙핑크 지수와 에이티즈 산, 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평소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순이'라고 밝혔다. 동선이 정해져 있다면서도 "집에 있어도 바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성주가 가장 큰 지출이 휴대전화 게임 결제라고 들었다고 하자, 지수는 "1위가 게임 결제고, 2위가 음식 배달이다"라고 답했다.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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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구매하게 되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수는 "게임이 똑똑한 분들이 만드신 거 아니냐"며 구매를 유도하는 팝업창을 언급했다. 한 시간 동안만 기회를 준다거나 아이템 효과를 강조하는 문구를 보면 결제하게 된다는 것.

그는 "그만 사야겠다 하다가 1시간 안에 사야 하니까 10분 전에 아이템 다시 보고 또 산다. 이게 끝이 없다"고 고백했다. 구매하지 않기로 마음먹고도 제한 시간을 계속 확인하다가 다시 게임에 접속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길드장을 맡은 경험도 전했다. 지수는 길드에 들어가면 참여율이 높고 채팅에서도 혼자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기존 길드장이 나가면서 자신에게 길드장 자리를 넘겨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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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길드 운영은 게임을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일이었다고. 지수는 "20명을 이끌어야 한다. 그거 힘들어서 관둔 적이 있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 길드원들까지 챙겨야 했던 고충을 밝혔다. 길드장 경험만 두세 번이라는 말로 남다른 게임 사랑을 드러냈다.

지수는 '냉장고를 부탁해'도 즐겨본다며 프로그램을 "밥 친구"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라한 거 먹을 땐 부러워하면서 먹고, 보면서 생각나는 음식 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노래를 활용한 요리 이름도 기억하고 있었다. '뛰어'를 응용한 '튀겨'를 언급한 지수는 "'뛰어'를 처음 들었을 때보다 귀에 꽂힌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함께 출연한 산과 우영과는 이번이 첫 만남이었다. 산이 블랙핑크를 향해 "최전선에서 길을 열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하자, 지수는 후배들과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다며 "'내가 선배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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