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용준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코미디언 장동민이 배우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으로 놀림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배용준과 비슷한 의상을 입었다는 지적에 자신이 일주일 먼저 입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니가 내라! 독박투어' 2회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선짜 야시장에서 서로의 흑역사가 담긴 사진으로 티셔츠를 제작했다. 여행 2일 차 아침, 각자의 티셔츠를 입고 숙소 앞에 모인 가운데 김준호는 자신의 누드 크로키 벌칙 사진을 겉옷으로 가리려 했다. 김대희는 '꼰대희=김대희'라는 유세윤의 폭로 사진에 "꼰대희 형님이 나와 동일 인물이란 게 말이 되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장동민이 배우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으로 놀림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채널S
장동민이 배우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으로 놀림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채널S
홍인규는 배용준을 연상시키는 장동민의 과거 시상식 사진을 가리키며 "이거 배용준 형님께서 소송 안 거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내가 일주일 먼저 입었다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멤버들은 다낭의 전통시장인 한시장으로 향했다. 김준호와 홍인규는 비듬 샴푸와 호랑이 연고 등을 구매했고, 기념품 가게에서는 쇼핑비를 부담할 독박자를 정했다. 공을 바구니에 넣는 게임에서 김준호가 1등을 차지해 10만원 상당의 쇼핑 구매권을 획득한 반면, 꼴찌를 기록한 김대희가 멤버들의 쇼핑비를 결제했다.

점심 식사에서는 '아내 문자 게임'으로 독박자를 가렸다. 각자의 눈동자 사진을 아내에게 보내 정답을 가장 많이 맞히는 사람을 독박에서 제외하는 방식이었다. 김대희, 유세윤, 홍인규는 아내들이 사진을 알아봤지만,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여동생에게 사진을 보냈다가 실패했다. 그는 "나 지민이한테 다시 보내면 안 돼?"라며 아쉬워했다. 장동민 역시 아내 대신 누나에게 사진을 보냈으나 최종 꼴찌로 확정됐다.
장동민이 배우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으로 놀림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채널S
장동민이 배우 배용준을 연상케 하는 과거 사진으로 놀림을 받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사진제공=채널S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장동민이 추천한 오행산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사주 이야기가 나오자 김대희는 AI '독순이'에게 다섯 사람의 궁합을 분석해 가장 합이 맞지 않는 사람이 렌터카 비용과 입장료를 부담하자고 제안했다. AI가 김대희를 다른 멤버들과 충돌 요소가 가장 많은 사람으로 지목하자, 그는 "X이나 먹어!"라며 분노했다.

오행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불교의 사후 세계관을 재현한 암푸 동굴을 둘러본 뒤 수산 전망대에 올랐다. 이후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향하기에 앞서 골프공 게임으로 통 독박자를 정했고, 김준호가 패배해 1독을 추가했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는 전날 진행한 비 오는 시간 예측 게임의 결과도 확인됐다. 홍인규가 선택한 시간대에 실제로 비가 내리면서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멤버들은 2년 전 방문 당시 타지 못했던 투본강의 소원 배에 탑승했다.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배를 준비한 가운데 유세윤은 "가족들이 항상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장동민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대희는 아내의 건강과 세 자녀의 평안을 기원했다. 김준호는 "내년 2월에 '두릅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아내 김지민의 순산을 빌었다. 홍인규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 '독박투어'의 새 시즌 시청률도 계속 오르길!"이라고 소원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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