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역대급 인파 몰린 남대문 시장에서 백지영이 쇼핑 한번에 쓴 금액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을 즐긴 뒤 칼국수집을 찾았다. 백지영이 칼국수와 파전을 먹는 동안 정석원은 작품 촬영을 앞두고 체중을 관리하느라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다.
달라진 생활 습관도 전했다. 정석원은 "요즘 운동 열심히 한다. 필라테스. 그리고 늦은 저녁에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역시 "4시에서 5시 그때 먹고 안 먹는다"며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콘서트 때문에 일부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지영은 "그것도 그렇고 스타일리스트가 나한테 돼지라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스타일리스트 형이 하루에 다섯 번 전화한다"고 거들었다. 제작진이 살을 빼라는 전화인지 확인하자 백지영은 "응. 계속 돼지라 그런다"고 답했다.
감량 후에는 의상을 입을 때도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정석원은 예전에는 입기 버거웠던 옷이 지금은 잘 맞는다고 전했고, 백지영은 "널널하다"고 수긍했다. 주변에서 예뻐졌다거나 살이 빠졌다는 말을 해주면 더욱 힘이 난다는 남편의 말에도 "맞다. 너무 기분 좋다"고 공감했다.
정석원도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급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며 쌀 대신 호박이나 고구마를 먹고, 빵과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은 피한다고 설명했다. 소고기와 닭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식사 사이 허기가 심할 때는 바나나 한 개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너무 싫지 않나. 너무 배고픈데 바나나라니"라며 남편의 식단에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나 같으면 촬영 핑계 대고 먹을 텐데"라며 눈앞의 음식을 참는 정석원의 절제력에 감탄했다.
백지영이 국물이나 조개 하나라도 먹어보라고 권했지만 정석원은 끝까지 거절했다. 그는 "입이 터진다. 그럼 나는 '에라 모르겠다' 이러고 먹는 거다"라며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워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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